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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기획의 핵심은 경험과 진정성이다

브랜드전략실 2017.02.02. 조회수 18,210 댓글수1 Tag #소셜엠씨 #SMC #브랜드전략실 #마케팅 #SNS

현대차그룹, KT, 하이네켄 등 30여 클라이언트와 소셜통합운영 연간계약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온 SNS마케팅 에이전시 ‘소셜엠씨(SMC)’. 브랜드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며, 좋은 기획은 수많은 경험에서 나온다고 외치는 브랜드 전략실 임하은 대리를 만나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소셜엠씨 브랜드전략실 임하은 대리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MC 브랜드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하은입니다.

 

브랜드전략실의 주업무가 궁금합니다!

브랜드전략실은 SMC 내에서 조금 특수한 팀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포지션은 기획자(AE)이지만, 한 브랜드의 실무를 담당하는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의 AE와 달리 조금 더 넓은 범위에서 SMC가 대행 운영하는 브랜드들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죠. 또 대내외 브랜딩과 관련된 일과 업계 정보 및 트렌드 서치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 또한 브랜드전략실의 업무입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요즘에는 더욱 브랜드 전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브랜딩이 잘 되어있다면 기획자는 좋은 결과물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 브랜드가 지켜가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가 명확하다면 그것에서 뻗어져나오는 아이디어 또한 명료하고 탄탄해지기 때문이죠. 더불어 기획자가 단순 대행사로서가 아닌 함께 고민하는 협력사로 일할 때 성공적인 결과물이 만들어진다고 믿어요. 

 

문과적 감성을 가진 이과생, 기획자를 꿈꾸다

 

언제부터 마케팅 분야로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굉장히 문과적 감성을 가진 이과생이었습니다(웃음). 그래서 공대가 아닌 인문학, 공학, 디자인까지 다루는 복합적 학문인 건축학을 공부했습니다. 보통 설계에는 기획설계-기본설계-실시설계 등 여러 단계가 있는데, 아이데이션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인 기획설계에 가장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 즈음부터 기획자로서의 비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날들을 회상해보니 모든 게 준비의 단계였어요.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인터넷이 막 보급되고 메일을 주고받기 시작할 때 ‘스피드일보’라는 메일뉴스를 만들어 친구들을 대상으로 구독자를 모집하고, 기자를 뽑아 운영하기도 했었죠(웃음). 

진로를 정한 후에는 좀 더 실질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학생회 및 동아리에서 기획팀으로 활동했고,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대뜸 제안서를 만들어 제출하기도 했어요. 휴학 중 경험했던 유럽여행, 국토대장정 등을 통해서도 제가 기획을 즐기는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업무 중 잠시 들러 쉬어가는 아담하고 깔끔한 휴게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좋은 기획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다

 

업무를 수행할 때, 나만의 철학이 있나요?

철학이라고 하기엔 거창하고, 기획자로서 자신이 담당하는 브랜드에 대해 진정성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이 브랜드가 단순히 일이 아닌 내 브랜드라는 생각을 가질 때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 진다고 확신해요.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가요? 또 기억에 남는 업무 에피소드도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롯데제과와 ‘껌스타그램’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연인, 친구, 가족으로 나누어 사연을 공모받아 그 사람만을 위한 메시지가 적혀있는 커스터마이징 껌을 만들어주는 캠페인이었죠. 설현과 빈지노를 위한 껌을 제작해주기도 했고, 바이럴필름을 제작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소중한 사연들을 받아보며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한 것, 선물을 받아 기뻐하고 감사해하던 분들이 있어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입니다. 

그중 한 분은 군대에서 전역하는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셨는데, 선물을 전달한 제대 날이 이별의 날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슬퍼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이 일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모든 광고인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비딩에서 성공한 순간, 그리고 내가 맡은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낸 순간이 아닐까요? 그 뿌듯함은 이루말할 수 없죠! 더불어 디지털 & 소셜 직종에 있어 나날이 시장이 성장해가는 것을 목도하고, 함께한다고 느낄 때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업무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고충이라면 광고인의 숙명인 야근이 아닐까요.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 창조적인 일은 끝이 없잖아요. 그래도 야근 끝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보람차지만, 밤을 새워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참 힘들죠. 

 

만약 대리님께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하고 싶은 것은 후회없이 다 해보자!”는 게 저의 모토입니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 참 많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드럼을 배우고 있는데, “좀 더 일찍 배울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터뷰를 읽고 계시는 취준생분들도 광고인은 무엇이든 좋은 경험이 되니, 주위 말들에 휘둘리지 말고 하고 싶은 건 모두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퇴근시간은 언젠가 오게 되어있다! 희망의 잘가시계,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젊음이 넘쳐 흐르는 회사, 소셜엠씨

 

소셜엠씨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광고 & 마케팅에 있어 이제 디지털 & 소셜은 “해볼까?”에서 “해야돼!”를 넘어 “First”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장 속에서는 소비자에게 보다 솔직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콘텐츠’ 자체의 힘이 매우 크죠. 소셜엠씨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소셜마케팅을 이끈 회사이기에,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대리님이 느낀 소셜엠씨는 어떤 회사인가요?

로켓 성장하고 있는 회사, 젊음이 넘쳐 흐르는 회사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지난 일 년 사이에도 직원이 50명이 늘어 다소 정신이 없기도 합니다(웃음). 지난 체육대회와 연말파티를 하며 우리 회사 직원들이 정말 젊음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느 회사가 송년회를 클럽을 빌려 열겠어요? 슴씨파티 최고!

 

만약, 팀에 새로운 신입사원이 온다면 어떤 사람이었음 하나요?

이 일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서 온 분,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기 위한 열정이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대리님의 팀원이 될 취업준비생과 구직자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인터뷰를 꼼꼼히 읽어본 당신은 이미 아주 멋지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분입니다. 하고 싶은 것,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면 바로 실행해보세요! 디지털 & 소셜은 빠른 판단과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본인의 생각과 열정으로 무언가를 해보셨다면 저희와 함께할 준비는 완료된 것입니다.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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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안지형 riosnyper24@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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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안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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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맛 2017-10-22

    잘가시계는 결국 야근이 많다는 뜻이겠네요 ㅎㅎ 어마어마할듯~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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