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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브리드,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축하는 디자이너

스마트마케팅그룹 SA본부 2016.04.19. 조회수 25,980 Tag #펜타브리드 #디자이너 #펜타크로스 #크리에이티브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를 제안해내는 에이전시로 업계에서 유명한 펜타브리드는 디지털 마케팅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펜타브리드의 제희준 디자이너를 만나 회사, 직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봤다.

 

 

 

 

 

 

 

 

 

 

펜타브리드 스마트마케팅그룹 SA(SMG Alliance)본부 제희준 디자이너 인터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5년부터 펜타브리드 SMG(Smart Marketing Group)그룹 SA(SMG Alliance)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 제희준입니다.

 

펜타브리드의 스마트마케팅그룹(SMG)에 대한 소개도 부탁 드려요.
SMG 내에는 3개의 본부가 존재하는데요.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기획을 담당하는 SP(Smart Platform)본부, 통합마케팅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을 담당하는 DM(Digital Marketing)본부, 컨텐츠 디자인 등 제작 업무를 담당하는 SA(SMG Alliance)본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SA본부에 속해 있으며, 3개 본부의 리더분들이 함께 어우러져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리더라는 명칭이 어색하게 들리실 텐데요. 펜타브리드에서는 직급 체계를 모두 리더로 통일하고 있어서, 상하관계 없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여 좋은 면은 수긍하고, 발전이 필요한 면에 있어서는 함께 고민하죠.

 

펜타브리드에 입사하기까지, 리더님의 히스토리를 듣고 싶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 빨리 입사해서 사회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첫 직장은 작은 벤처기업이었는데요. 그곳에서 TV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익힐 수 있었어요. 스타트업 기업이라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이직 준비를 하면서 여러 기업들을 찾아봤었는데요. 우선 펜타브리드는 대외적으로도 크리에이티브한 기업으로 유명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 후 디자이너를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해 입사하게 됐습니다.

 

펜타브리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웹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디자인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관련 운영 업무, SNS 콘텐츠 관리 업무도 맡고 있어요.
광고 쪽보다는 서비스 구축 단계에서의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전 회사와 달리, 다양한 클라이언트들과 일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만족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펜타브리드는 9시 30분 출근인데요. 9시 반 출근 직후, 습관적으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그날 해야 할 업무에 순위를 매기고, 계획을 정리해봅니다. 그 계획에 최대한 맞게 일과를 진행하고 하루를 마무리해요.
제가 이렇게 업무를 처리하게 된 계기는 사소했는데요. 퇴근길 지하철에서 SNS를 보다가 ‘훌륭한 실무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 중 ‘퇴근 직전 그날에 한 업무에 대해 돌이켜보고, 다음날 또는 그 주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정리해본다’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는데,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다"

 

디자이너로서 어떤 역량들이 필요할까요?
가장 먼저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해당 업무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결정하죠.
두 번째는 창의력이요. 정해진 콘셉트를 토대로 서비스를 구축할 때, 소비자가 느끼는 방해 요소를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그 때 정형화된 생각을 넘어 다양한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요. 자신감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어렸을 때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부모님이 제 성격을 고쳐 보려고 연기를 시키셨어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연기를 하면서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말씀 드릴 역량은 바로 친화력이에요.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와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진 않지만 내부적으로 팀원, 유관부서원들과 협업할 기회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러 사람들에게 어색함을 풀고 다가갈 수 있는 친화력이 필요합니다.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요?
디자이너마다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웹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느끼는 편리성이에요. 시각적인 불편함 없이, 정보 습득에 방해 받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서비스를 지루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적절하게 버무리는 것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가장 뿌듯했던 순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 등의 업무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기획자, 디자이너 모두의 의도에 부합하는 결과물이 탄생했을 때, 그 디자인이 결과물에 반영되었을 때 가장 뿌듯해요. 또한 무엇보다도 결과물에 대해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때도 참 기쁩니다.
반면 힘든 순간은 매번 비슷한 이유인데요. 클라이언트와 저희와의 생각에 차이가 있을 때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고객사들마다 성향이 다 다른데 별다른 이슈 없이 매번 극복해나가야 하기에 어려움을 겪죠. 기간이 지연되는 문제점도 있고요.

 

사회생활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에서 입사 후 가장 다르다고 느낀 점은 뭔가요?
회사에 들어오기 전 많은 분들에게 회사생활이나 업무 등에 대한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입사 후 크게 다르다고 느낀 것은 없습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면, 경험하지 않고 두려움을 먼저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직접 경험해봐야 몸소 느낄 수 있고, 모든 경험은 본인 발전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도움을 구해도 되고요.

 

다른 회사와는 다른, 펜타브리드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저희 회사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직원들끼리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그곳에서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어떤 직원 분이 미술전을 열었는데요. 이런 개인적인 일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리고 있어요.
또한 저희 회사는 무척 자유로운데요. 생일 땐 그룹 내에서 생일 파티를 벌이고, 사우회에서 상품권도 챙겨줍니다. 무엇보다 사내 연애를 적극 지원해주는 분위기에요. (웃음) 저희 층에만 벌써 두 커플이나 있는데요. 사내 커플이 결혼을 하면 회사에서 축하금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의도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

 

펜타브리드만의 자랑할만한 복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펜타브리드에는 다양한 복지제도가 마련되어있는데요. 그 중 리더들을 위해 제주도에 펜타하우스를 제공해주는 점이 가장 자랑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펜타브리드 직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예약해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어요. 날이 따뜻해지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가서 펜타하우스를 이용할 생각이에요.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가 중요한데요. 이에 대한 팁을 주신다면요? 
디자인 같은 경우, 임팩트 있는 비주얼을 통해 시선을 끌 수 있어야 해요. 하지만 의미 없는 화려함이 아닌, 의도한 내용을 전달하는 디자인임을 어필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애매한 단어들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제 생각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펜타브리드 사내 카페테리아)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펜타브리드의 면접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으로 이뤄지는데요. 1차 면접에서는 기본적인 자기소개와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실무진 분들이 원하는 요구조건이 무엇일 지를 가장 많이 고민했어요.
1차 면접 후 3개월간의 인턴 생활을 하게 되고, 이후 2차 면접이 진행되는데요. 인턴을 했을 때 같이 일했던 분들께서 면접 팁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이를 바탕으로 실무를 경험하면서 깨달은 부분들, 그리고 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했습니다.

 

펜타브리드의 면접 분위기는 어땠나요?
1차, 2차 면접 모두 무겁지 않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어요. 개인적으로는 2차 면접에서 가장 마음을 졸였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질문을 해주셔서 저 또한 웃으면서 면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펜타브리드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 부탁 드려요.
본인 이야기에 스토리텔링적인 요소를 가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듣는 사람들이 더 흥미를 느낄 것이고, 면접관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지원자의 열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뭐든 배울 수 있다는 마음가짐,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는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펜타브리드에서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나요?
입사 후 제가 바라본 펜타브리드는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하는 진취적인 회사였습니다. 웹,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들의 디자인을 다루며, 저 또한 펜타브리드와 함께 성장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이 즐겨서 하는 일, 그리고 그 일을 통해 스스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에 대해 강한 욕심이 생겨 몰입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해 본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겁니다.

 

 

정지연 인턴기자 jiye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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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정지연 jiyeon2@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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