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Si wafer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자리할 그 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이성욱 차장을 만났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G실트론 Wafer특성연구팀에서 분석 기술 개발 및 차세대 Wafer Concept 도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이성욱 차장이라고 합니다

Wafer특성연구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Wafer특성연구팀에서는 반도체용 Si의 결정 특성, 오염 특성, 전기적 특성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Wafer와 Device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제품의 Concept 및 제어해야 할 인자를 공정에 피드백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답니다.

팀으로 협업해서 하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고객 및 내부 이슈의 기술적 접근과 이론적 해석, 그리고 차세대 제품 Wafer parameter 도출을 위한 고객 JD 업무 등을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무와 관련된 전공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반도체 기판을 생산하는 LG실트론은 재료와 관련된 전공자가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재료공학, 금속 공학, 물리, 화학, 화학 공학 등의 전공이 해당할 것 같네요.

차장님의 전공분야는 무엇인가요?
학사와 석사는 재료 공학 전공으로 수료했고, 박사 학위는 화학을 전공으로 취득하였는데요. Wafer라는 반도체 재료의 특성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제품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현 직무의 특성상 제 전공과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Wafer특성연구팀의 업무 수행에 있어 특별히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앞서 말했듯 제품의 재료와 관련된 재료 공학, 물리/화학 전공자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당 직무 수행에 있어 유리한 성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해력이 빠르고 탐구정신이 있는 성격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료에 대한 이해와 분석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선행 자료에 대하여 끊임없이 학습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LG실트론에서 강조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팀워크를 이루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사람입니다. 조금 어려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위의 모든 항목은 충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당 직무를 위해 LG실트론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있나요?
물론입니다. LG실트론에서는 학위 파견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도 현재 직무를 맡고 난 후 박사 학위를 시작하였고, 현재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답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해당 직무를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품을 개발하기 전, 해당 제품에 필요한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것을 반영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만 좋은 제품, 양질의 제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R&D 중에서도 Research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기본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답니다.

해당 직무에 대한 비전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이나 전자제품 등의 완제품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소재는 모두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참 안타까운 점입니다.
사실, 핵심 재료를 만들고 이에 대해 연구를 하는 직무는 세계 시장에서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LG실트론의 훌륭한 연구원, 엔지니어들과 함께라면 독자적이고 실용적인 핵심 소재를 만들어 언젠가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차장님의 개인적인 목표,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반도체용 Si wafer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CTO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해 온 것처럼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노력을 할 것이고, 머지않은 미래에 저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전하는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취업의 문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들이 매진하고 있는 것들에 휩쓸려 똑같이 따라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취업을 위해 토익 공부에만 전념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죠.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 정말 필요한 인재가 어떤 사람일지, 기업이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공부하고 경험한 것들을 어떤 식으로 펼쳐낼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차분히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 이 인터뷰는 LG Careers(LG그룹 채용포탈 사이트) 운영진의 동의 하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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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G CAREERS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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