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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와 시청자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다

미디어사업부 커뮤니케이션팀 2016.02.26. 조회수 28,094 Tag #아프리카TV #미디어사업부 #커뮤니케이션팀 #1인미디어 #BJ

 

 

아프리카TV에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시절, 이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하거나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입사 전, 보다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여행, 동아리, 공모전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험과 활동을 했어요. 이러한 경험이 발판이 되어서 아프리카TV에 오기 전 많은 브랜드의 프로젝트의 BTL도 담당 했었고, 현재 업무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즉, 다양한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TV 미디어사업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생방송 관리, 방송 홍보지원, 파트너 및 베스트 BJ 선발, BJ 방송 지원 및 관리 등 아프리카TV의 중심인 BJ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어요. 페스티벌이나 방송대상 등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고요. 한마디로 BJ의 좋은 방송들이 보다 많은 시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방송으로 시작해서 방송으로 끝나요.(웃음) 아프리카TV에서는 하루에 최대 7,000여 개 이상의 방송이 동시에 진행돼요. 때문에 가장 먼저 이슈가 되는 방송에 대한 리포트를 확인하고, 좋은 이슈를 페이지에 소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죠. 그리고 당일 방송 혹은 이번 주에 진행된 방송 지원이나 기획에 대해 회의를 하고, 더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BJ와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죠. 

요즘은 7월 말에 있을 BJ와 시청자가 함께 꾸미고 즐기는 “BJ썸머페스티벌”에 대한 준비로 팀원 모두 정신이 없어요. “BJ썸머페스티벌”은 콘텐츠에 따라 BJ가 직접 만드는 부스나 공연무대 그리고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프리카TV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인데,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웃음)

 

BJ과도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나요?
그럼요.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예요. 내부에서 기획하는 방송 콘텐츠에는 각 BJ에 대한 특징과 개성이 잘 표현되어야 하기 때문에 출연하는 BJ가 평소에 어떤 방송을 하는지, 장점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야 해요. 이를 위해서 BJ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어떤 콘텐츠를 기획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죠. 또 BJ 개인이 진행하는 방송 관련해서도 좋고 나쁜 이슈나 콘텐츠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하고요. 아프리카TV는 24시간 라이브 서비스이기 때문에 주중과 주말, 밤낮 없이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물론 이러한 점이 힘들 때가 있지만 이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거나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BJ들이 힘을 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BJ분들은 `BJ의 엄마`라고 부르기도 해요.(웃음)

 

 

 

보통 한 사람당 몇 개의 방송콘텐츠를 담당하나요?
평균적으로 2~5개 정도의 방송을 담당하고 있어요. 작은 업무로는 방송 지원하는 것부터 BJ의 특집 방송에 대한 기획 및 송출 지원, 기획과 섭외, 송출까지 진행하는 방송 콘텐츠도 기획해요.

 

방송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일이네요. 아프리카TV 방송콘텐츠를 기획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프리카TV는 편집방송이 아닌 라이브 소셜 미디어예요. 즉, 실시간 방송이기 때문에 자막, 편집연출으로 보여지는 방송과 다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매력이 될 수 있어야 하죠. 특히, 그 중심에는 BJ와 시청자가 있기 때문에 BJ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시청자와의 인터렉션 할 수 있는 지를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해요.

 

아프리카TV로의 입사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아프리카TV BJ 경험을 권하나요?
아프리카TV의 업무는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남들이 해보지 않은 일이 많아요. 아프리카TV에 입사하기 위해서 필수로 방송관련 경험을 하거나 BJ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워요. 이보다는 많은 경험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게 중요하죠. 물론 BJ와 함께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방송이나 아프리카TV 시청 경험이 많으면 업무를 할 때 도움은 될 수 있겠죠?
 

 

 

잠깐 언급하긴 했지만, 24시간 라이브 방송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가요?
맞아요. 아프리카TV 서비스는 24시간 라이브 되는 방송들이기 때문에 매 순간이 긴장을 해야 해요. 특히 기획한 방송에 갑작스러운 이슈가 생기면 소위 말하는 “멘붕”에 빠지기도 하죠.(웃음)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아프리카TV만의 매력이에요. 시스템적인 문제는 최대한 사전 리허설을 통해 준비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청하는 시청자나 BJ의 의견을 통해 다음 회에 반영 하는 등 최대한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만약 신입사원을 뽑는다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나요?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알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요즘 면접을 보다 보면 어디에선가 들어본 이야기와 비슷비슷한 대답, 그리고 공식화된 대답을 하는 지원자가 많더라고요. 아프리카TV는 특히 정답이 없는 일을 하고 있고, 새로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단, 왜 그렇게 생각하고 왜 이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지 스스로가 고민하고, 정의한 대답을 가졌으면 합니다.

 

20대에 꼭 경험하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꼭 경험해야 할 무언가 보다 많은 경험 속에서 ‘내 것’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흔히 우리는 지나가는 순간들을 중요하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모든 경험과 순간들은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보답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순간의 소중함을 알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았으면 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김재연 good@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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