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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산림 미래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임업 서비스 전문기관

운영지원팀, 임산물인증팀 2016.02.22. 조회수 14,458 Tag #한국임업진흥원 #공공기관 #홍보 #품질인증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기술의 보급과 임업 및 임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소규모의 신생기관이지만 임업 및 임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 및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운영지원팀 신상미 선임연구원과 임산물인증팀의 백자경 주임연구원을 만나 한국임업진흥원과 직무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임산업 전분야에 걸친 사업을 진행하는 정부와 임업인의 가교, 한국임업진흥원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신상미 안녕하세요, 저는 기획운영본부 운영지원팀에서 기관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신상미 선임연구원입니다. 입사한 지 올해로 3년 차가 되었습니다.
백자경 안녕하세요, 저는 임산물인증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자경 주임연구원입니다. 작년 6월 최종 합격한 후 7월부터 3개월의 인턴 기간을 거쳐, 10월에 본 업무로 최종 발령을 받았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신상미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2년 1월 26일 설립된 임업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으로 정부와 임업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임업진흥원은 산림(산과 나무), 임업, 임산업 전 분야에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관이 담당하는 주요 사업들은 임업소득본부, 목재산업본부, 산림정보본부, 임업지식통합서비스센터 등 크게 4개의 부서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먼저 임업소득본부에서는 임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재배, 유통, 품질관리에 대한 부분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목재산업본부는 목재 관련 제품의 품질관리나 품질인증 등을 관리하는 사업 및 산림탄소, 기후변화 등에 관한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림정보본부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정보 구축,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정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산의 주소를 입력하면 그 산의 토양 정보나 어떤 나무를 심고, 임산물을 재배하면 좋은지 등 관련산림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정보 다드림’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업지식통합서비스센터는 고객 만족을 위한 민원센터의 역할 겸 산림경영컨설팅과 임업에 관련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근무 환경이나 복지에 대해 자랑해주세요.
신상미 기관 차원에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가족 관련 복지가 많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라는 의미에서 한 달에 하루씩 한 시간 늦게 출근할 수 있는 ‘굿모닝데이’, 가족 구성원의 생일 날 케이크를 보내주는 ‘오 해피데이’, 매주 수요일마다 야근 없이 정시에 퇴근할 수 있게 해주는 ‘가족 사랑의 날’ 등의 복지제도가 그 예입니다. 그 외에도 부서 간 소통데이나 동아리 활동 등이 활성화되어있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실 사업부서나 현장에 많이 나가는 직원들은 일주일에 3~4번씩 산림현장으로 출장을 가고, 기획운영본부 소속의 행정부서나 연구부서의 직원들은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형태입니다.  그런 관계로 다른 부서 직원들끼리 식사를 하거나 티타임을 갖는 소통데이가 더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백자경 한국임업진흥원은 전체 인원이 180여 명 정도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기관이라 직원들끼리 서로 얼굴도 알고 이름도 알고 지낼 수 있는 친근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좋은 복지 제도를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기계발이나 육아 등 다양한 이유로 하루 근무를 쉬고 다른 요일에 그 하루 근무만큼 시간을 채워서 근무할 수 있는 주 4일 유연 근무 제도가 있습니다. 유연근무를 통해 학위를 준비하는 등 개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특히나 이런 근무제도는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에게도 좋은 제도입니다. 또한 가족 사랑의 날에는 방송에서 6시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방송이 나오기도 합니다. (웃음) 그 외에 연차, 월차도 정해진 일수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임산업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임업인들을 돕는다


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신상미 운영지원팀의 주요 담당 업무는 홍보기획과 언론 관리입니다. 기관의 사업, 정책 등을 언론 및 매체를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업무를 비롯해 기관 소식지 발행,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온라인 홍보 등 홍보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신규직원 교육 및 평가,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도 맡고 있습니다.
백자경 저희 팀은 임산물 품질인증을 통해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과 임가 수익 증대에 이바지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임산물의 안전성 검사 및 기능성 성분 분석 제공을 통한 임산물 품질 인증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특별관리임산물로 정해진 산양삼의 친환경인증을 지원하는 업무 역시 준비 중입니다.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업무가 있나요?
백자경 작년 경남 산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기억에 남습니다. 유관기관에 진흥원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하기도 했고, 산양삼을 처음 재배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가진 산지에는 어떤 임산물을 심는 게 좋은지 등 임업인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답변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쉽진 않았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희 팀이 특히 임업인과의 교류가 많은 부서인데 본 업무를 맡기 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임업진흥원과 현 부서에 근무하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신상미 운영지원팀에 근무하기 때문에 기관이 운영되는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일이 용이합니다. 또, 부서 특성상 기관장님이나 기관 임원분들을 서포트하는 역할도 있기에 일하면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고생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요. (웃음) 또, 입사 후엔 부모님께서 더 좋아하십니다. 어떤 임산물이 좋은지, 어떤 산이 좋은지 등 부모님들의 관심 분야에 좋은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백자경 임업 전반에 걸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게 좋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수님이나 현업에 계시는 분들을 자주 모셔 협업하는데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다양한 견해들을 접하면서 저 또한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임업진흥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이기도 한데, 임업 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제 전공을 살려 임업인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맡은 업무로 인한 직업병이나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신상미 운영지원팀이란 부서 이름에 맞게 기관이 잘 운영될 수 있게, 또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관시설에서부터 인사, 회계 업무, 직원들의 복지, 기관 행사 개최까지 운영에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어 야근이나 주말 근무를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힘든 점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웃음) 그래서 그런지 여느 팀보다도 운영지원팀 직원들끼리 사이가 돈독하고 팀워크가 참 좋습니다. 아무래도 함께 해야 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홍보업무를 담당하며 대외 홍보 글과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검토하는 일이 많다 보니 오탈자 발견 전문가가 된 것이 직업병이라면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자경 어느 기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임업진흥원은 특히나 ‘임업’이라는 특수한 분야의 업무를 하고, 언제 어느 사업을 맡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많이 공부하며 업무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원들과 소통할 줄 알아야


한국임업진흥원에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스펙, 역량, 경험이 필요한가요? 조언 부탁 드려요.
신상미 운영지원팀은 기관운영의 전반을 관리, 지원하는 부서로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른 부서 직원들과 교류하는 경우도 많으니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기르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처능력이나 준비성도 필요합니다.
백자경 우선 임업전문기관 소속 구성원인 만큼 해당 업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이다 보니 청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임업인과의 교류가 많으므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자세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서비스 정신 등이 필요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신상미 산과 자연, 힐링,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기관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중에서 임업진흥원은 신생기관이긴 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고 소규모 기관이지만 전문성 있는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과 임업진흥원이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은 도전정신이 들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백자경 학교 다닐 때부터 제 전공을 살려 임업인들에게 직접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때 전공 관련 세미나에서 한국임업진흥원이라는 공공기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제가 찾던 곳이라고 생각하여 꾸준한 준비 끝에 지원하였습니다.


임업진흥원 입사과정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신상미 임업진흥원 입사를 준비하며 임업진흥원의 관련 자료와 홈페이지뿐 아니라 산림청이나 농림부 등 유관기관의 정책과 보도자료 등을 모두 훑어봤습니다. 임업진흥원에서 추진되는 핵심사업을 파악하고, 임업분야의 최근 이슈나 정책을 공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면접 때 임업 6차 산업화에 관련된 전문적인 질문이 나와 비전공자인 저는 다소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보기 전 다양한 언론보도 검색 등을 통해 사전 파악이 되었던 내용이었기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마 면접에서 나올까 했던 질문이라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웃음)
백자경 올해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채용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 입사한 저는 입사 과정 전체가 기억에 남습니다. NCS란 산업 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스펙을 배제하고 실제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하는 능력을 평가하여 채용합니다. NCS 도입 첫해라 전형방식이 생소해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가 잘 갖춰져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저는 처음부터 임업진흥원을 목표로 준비했던 터라 임업진흥원에 취직하는 데 NCS 기반의 채용이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일, 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이 좋은 일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백자경 임업 분야의 공공기관인 만큼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임업분야의 유관기관에서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3개월간 강릉에 위치한 임업기계훈련원에서 합숙하며 산림 정책, 산림 경영, 산림조사 등 전공에서 배우지 못한 임학분야 전반에 걸친 내용을 배우고, 굴착기 우드트랩 등 임업장비를 실습해보며 임업현장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임업 분야의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방학 동안 근무하며 미리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일을 경험했습니다. 준비하며 겪은 일이나, 알게 된 임업 관련 분야 종사자 분들이 제게 큰 재산이 된 것 같습니다.


대학생 때 했던 활동이나 들었던 수업 중 입사 후 도움이 되는 게 있나요?
신상미 대학생 때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웃음)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스타일이었는데, 입사 과정이나 입사 후 멀티 능력을 요구하는 업무에 그때 관심을 가지고 배운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매 계절학기를 다 들으면서 전공 수업 외에 관심 있는 타 분야의 수업을 수강하며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사를 취득했습니다. 미국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근무했던 경험이나, 언어에 관심이 많아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떠났던 중국 유학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백자경 대학생 때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서 거의 모든 방학마다 여행을 갔어요.(웃음) 낯선 곳에서 접했던 사람들과 새로운 문화는 제 견해를 넓히고 생각의 폭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학과 학생회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조율하였던 경험이 지금 회사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술림’이라는 저희 과 전공과목을 통해 지리산 학술림 현장을 체험하고 학과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산업현장과 학문 분야의 교류를 통해 현장 지식을 얻고, 자연과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깨달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신상미 일과 개인의 생활이 분리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아하면서 잘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가장 좋겠죠. 임업진흥원과 연결하자면, 좋은 일이란 삶이 건강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임업진흥원에 입사해 자연과 함께하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거든요.
백자경 취업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지, 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취업 자체에 급급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거치지 않고 취직을 하면 아무리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이라 하더라도 본인과 맞지 않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내가 정말 원하는 일, 진정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을 하기 전에 스스로의 좋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추천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박윤정 good@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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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취재기자 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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