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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즐겁게 내일을 즐겁게, 피키캐스트 에디터

에디터 2016.02.11. 조회수 24,435 Tag #피키캐스트 #에디터 #모바일플랫폼 #콘텐츠

피키캐스트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세상을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하게 만드는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구독자들과의 끈끈한 소통을 통해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하고 있는 이보나 에디터를 만나 피키캐스트 에디터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사람들 , 피키캐스트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키캐스트 콘텐츠 센터에서 뷰티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나 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화장품, 뷰티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대학교에서는 순수과학을 전공했는데 특히, 화장품 성분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졸업 후에는 자연스럽게 뷰티 분야의 일을 찾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피키캐스트를 알게 되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피키캐스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피키캐스트는 모바일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재미있고 신선한 이야기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고, 지금은 자체 제작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셀럽,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를 하는 등 재미와 공감, 정보와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입니다.


피키캐스트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도 피키캐스트 열혈 팬이었는데요. 피키캐스트를 보면서 ‘내가 하면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뷰티 쪽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를 제 시각으로 풀어내 보고 싶은 욕심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피키캐스트 신입사원 몰래카메라’ 영상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피키캐스트의 실제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정말 자유로워요. 영화 <인턴>을 보면 사무실에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잖아요. 저희 피키캐스트에서는 보드를 타고 돌아다니는 분이 있답니다. (웃음) 그리고 저희가 영어이름을 사용하는데요. 처음엔 대표님을 ‘조이’라고 부르기 어색했었는데 확실히 직책을 부르는 것보다는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 같아요.
또한 회사가 점점 성장하면서 기존에 계신 분들이 많이 배려해주고 이끌어줘요. 꼭 규칙을 정해놓는다고 해서 다 지켜지는 건 아니잖아요. 먼저 솔선수범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잘 따라가는 것 같아요. 적응하기 어려운 분들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피키캐스트가 확실히 젊은 분들이 많아서 활기차고 재미있어요. 에피소드도 한두 개가 아닐 정도로 매일매일 시트콤 촬영 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그래도 놀 때는 제대로 놀 줄 알고 일할 때는 누구보다 프로답게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피키의 분위기인 것 같아요.


피키캐스트만의 자랑하고 싶은 문화가 있나요?
저희는 한 사람의 생일도 그냥 지나가질 않아요. 생일날 그 사람의 사진이 들어간 노트를 만들어서 전 사원에게 돌리는데요. 롤링페이퍼처럼 편지를 써서 전 직원의 축하메세지를 담아드리는 거죠. 그리고 케이크에 초도 같이 불어요. 요즘은 직원들이 많아져서 하루에 한 번 꼴로 매일매일 하게 되었는데요 (웃음) 그래도 피키캐스트만의 자랑스러운 복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콘텐츠 제작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주로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 관련 여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련 계정들을 관리하고 있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서 유통하는 것 이외에도 관련 제품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거나 커머스 제품을 출시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콘텐츠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먼저 팀과 아이템 회의를 가져요. 한 주간 어떤 소재를, 어떤 계정으로 풀어낼 것인가 등에 대해서 회의를 나눈 후에 팀 피드백을 통해서 최종 기획서를 만들어냅니다. 콘텐츠 유형에 따라 팀 내에서 촬영, 편집까지 끝나는 콘텐츠가 있고, 타 팀과의 협업이 필요한 콘텐츠가 있는데요. 만약 헤어 관련 콘텐츠인 경우는 촬영을 요청할 영상 팀이나 편집해주시는 분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같이 기획회의를 가집니다. 자체 제작 콘텐츠의 경우는 시장 조사를 다녀온 후에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에 들어갑니다.
완성된 콘텐츠는 업로드 하기 전에 리뷰 팀에서 저작권 등 검토를 하게 되고요. 푸쉬 알림이 필요할 때는 개발팀에 요청하기도 하고요. 콘텐츠에 따라 제작하는 프로세스는 다양해요.


모바일 에디터는 일반 에디터와 업무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일반 에디터와 소재는 비슷할 수 있는데 콘텐츠를 만드는 주기가 가장 다른 것 같아요. 잡지의 경우에는 월간이니까 한 달 동안 마감을 향해 달려나가잖아요.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1년 동안 12번의 기회밖에 없고요. 그런데 모바일의 경우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일주일에도 몇 개씩도 업로드 할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콘텐츠 소비 주기가 짧다 보니까 한 두 시간만 지나가도 콘텐츠가 피드 아래로 내려가고, 하루가 지나가면 한참을 내려가 있어서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죠. 하지만 댓글을 통해서 피드백이 빨리 오고, 그만큼 수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혹시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나요?
가끔 메이크업 사진을 제가 직접 찍는 경우가 있는데 눈동자 안에 제 모습이 보인다는 걸 댓글을 통해서 알았어요. 셀카로 제 눈을 찍으면 그 눈동자 안에 제 팔이 보이고 심지어 저희 베란다 밖에 비친 아파트까지 보였던 거예요. 하루는 집에 빛이 좋아서 편한 상태로 촬영을 했었는데 ‘언니 자세 엄청 편하네요’ 라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그걸 보고 깜짝 놀라서 그 뒤로는 최대한 얌전한 자세로 촬영하고 있어요 (웃음)


댓글로 상처받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상처 받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잘 받지 않는 편이에요. 오히려 안 좋은 댓글이 있으면 위로해주는 댓글도 있더라고요. (웃음) 대신에 댓글을 보면서 고민을 많이 해요. 저희가 콘텐츠 마지막에 항상 자유로운 의견을 듣기 위한 댓글 창을 열어놓는데요. 보고 있으면 100개면 100개가 다 다루고 싶은 주제일 때가 많아요. 누구에게는 큰 고민이고 평생 숙제일 그 고민들을 다 다루고 싶은데 여력이 안될 때, 그 때가 가장 어렵고 죄송한 마음이 들죠.


일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희가 처음으로 ‘베어키트’ 라고 ‘아바마트’라는 브랜드와 같이 ‘메이크업 키트’를 기획해서 출시했었어요. 사실 처음엔 상품을 판매 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었는데 티저영상도 제작하고, 메이크업 룩과 같이 선보였더니 업로드 되자마자 완판이 되고 반응이 정말 좋더라고요. 많이 고심하고 기획한 프로젝트였는데 “고맙다”, “못사서 너무 아쉽다”는 댓글을 봤을 때 정말 보람을 느꼈답니다.

 

‘베어키트’ 프로젝트는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나요?
저희 콘텐츠 메일 계정이 있는데요. 그 메일로 사람들이 정말 많은 메이크업 고민을 보내와요. 가끔은 저도 답변을 해드리는데 제가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지 않는 이상 잘 답변해드릴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고민이 많은 분들을 위해 “메이크업 초보들을 대상으로 한 키트를 만들어보자”, “이거 하나만 있으면 화장을 잘 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어보자” 라는 기획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데일리, 러블리, 스모키 등 6개의 컨셉을 가지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게 되었죠.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앞으로도 유저들의 고민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계속 시도할 예정이에요. 


피키캐스트 에디터 직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피키캐스트는 다른 채널과 다르게 ‘구독자’ 라는 단단하고 독특한 팬층이 있어요. 내가 콘텐츠를 올렸을 때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고, 맞장구 쳐주는 사람이 있고, 비판해주는 사람이 있죠. 피드백이 빠르고 풍부하다는 것이 피키캐스트 에디터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피키캐스트와 비슷한 채널들이 많은데 피키캐스트만의 차별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댓글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세상이잖아요. 똑같은 콘텐츠가 있더라도 댓글에서 나오는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피드백이 다르게 나타나요. 피키캐스트의 경우 에디터 분들이 정말 꼼꼼하게 댓글을 체크하고 유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든요. 댓글을 통해 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죠. 이렇게 하나의 콘텐츠를 보더라도 인터랙티브하게 참여하는 이용자와 피드백을 콘텐츠에 반영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에디터들과의 시너지랄까요? 교류를 통해 더 사람들이 열광해주고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인기가 많은 만큼 업무량도 많을 것 같아요. 야근은 잦은 편인가요?
네, 사실 야근이 많아요. 그런데 피키캐스트에서의 야근은 다른 직장에서의 야근과 의미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보통은 꼭 해야 할 일이나 주어진 일 때문에 야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몇 시에 영상 나오니까 같이 보면서 얘기하자’ 하고 그 시간에 이용자 반응을 보면서 회의를 하거나 그냥 콘텐츠를 보면서 즐기다 보면 10시, 11시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오늘까지 해놓고 가’ 라고 하는 강압적인 야근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어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요.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설레는 일


피키캐스트 에디터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피키캐스트가 모바일 플랫폼이다 보니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기본이 되어야겠죠. 아무래도 모바일은 소비 시간과 패턴이 짧잖아요. 이것을 잘 간파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를 잘 풀어 쓰는 능력도 중요해요. 기본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때 센스가 있고 자기만의 에고가 있는 사람은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럽고,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자기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많고, 풀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분들께서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사를 준비할 때,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었나요?
저는 FW패션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었는데 다른 매체들과 조금 색다르게 접근을 했었어요. 어떤 컬러가 트렌드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 컬러를 활용했을 때의 부작용, 잘못한 예를 보여줬죠. 컬러에 관한 전문적인 자료는 많기 때문에 저는 조금 더 신선하고 재미있게 접근을 했는데 그게 강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피키캐스트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피키캐스트 콘텐츠만 보면 사무실에서 신기한 음식을 먹고, 사진 찍고 그러니까 제 사촌 동생들만 해도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빗자루 타고 다니는 줄 알더라고요. (웃음) 재미있게 놀면서 일하면 집에 갈 때쯤 콘텐츠가 뚝딱하고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피키캐스트 에디터 모두 본인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피키캐스트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이지 콘텐츠 자체가 회사는 아니잖아요. 젊은 감성은 맞지만 진지하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어떤 에디터가 되고 싶나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도 좋지만 저는 제일 믿음직스러운 에디터가 되고 싶어요. 유저들이 ‘이 언니가 좋다고 하면 믿고 쓸 수 있어’ 라는 신뢰감이 형성되길 바라죠.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객관성을 가지고 최대한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야겠죠.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주말에 기획하고 싶은 아이템이 번뜩 생각난 적이 있었어요. 빨리 월요일이 돼서 이 아이템을 가지고 영상팀, 마케팅팀과 기획회의를 같이 하고 싶더라고요. 이렇듯 즐거운 일을 할 때에는 무시무시한 월요일도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월요일이 기다려질 만한, 설렐만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다솜 인턴기자 gogo92@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배다솜 gogo92@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배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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