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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회사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진다

WOOZOO 매니저 2015.12.24. 조회수 13,776 Tag #셰어하우스 #서비스 #마케팅 #관리 #언론홍보

10여 명의 연예인이 한집에서 사는 모습과 그 속의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셰어하우스’라는 새로운 문화를 대중들에게 알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가족이 아닌 이상, 한집에 함께 산다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그렇다고 혼자 살기에는 서울의 방값은 택도 없이 비싸다. WOOZOO는 이 같은 입주자의 불편함은 줄이고, 가성비는 높인 신개념 셰어하우스 서비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입주자들의 소통으로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는 신예지 매니저가 있다.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셰어하우스 제공 서비스 WOOZOO에서 마케팅, 지점 관리, 언론 홍보를 담당하는 신예지 매니저입니다. 

 

WOOZOO에 대해서 소개 부탁 드려요. 

WOOZOO는 ‘콘셉트가 있는 셰어하우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보금자리를 제공합니다. 비싼 보증금 때문에 쉽게 원룸을 못 구하는 사람, 혼자 사는 것에 무료함을 느낀 사람 등이 한 집에 모여서 소통하고 재미있게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나의 셰어하우스 당 평균적으로 7명 거주, 6개월 이상 입주를 계약 조건으로 하며, 2달의 월세를 보증금으로 받습니다. 이처럼 WOOZOO는 자취에 대한 금전적 부담감을 해결해주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나가는 재미까지 제공합니다.

 

WOOZOO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희의 주 고객은 여성입니다. 집을 구하는 데 있어 여성에게는 ‘안전’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래도 셰어하우스 특성상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에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보증금과 월세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WOOZOO에 입사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었나요?

WOOZOO에 입사하기 전에는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그 곳에서 저는 콘텐츠 제작에 힘 쓰고 싶었지만, 회사 환경상 그러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던 중, 친구가 인턴으로 일하던 WOOZOO를 알게 됐습니다. 기존의 부동산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셰어하우스라는 공간에서 탄생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콘텐츠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마침 채용 기간이라서 지원했고, 지금 WOOZOO의 마케팅 매니저로서 인터뷰하고 있습니다.(웃음)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제일 크게는 언론홍보 및 대외 인터뷰를 담당합니다. WOOZOO라는 서비스를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여러 기관/학생을 만나서 회사를 소개합니다. 또한 회사소개가 담긴 자료를 제작하고, WOOZOO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채널을 관리합니다. 외부에서는 셰어하우스의 실제 생활이 어떠한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를 가장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콘텐츠를 통해 그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그 밖에도 셰어하우스 시설 계획, 커뮤니티&서비스 기획, 시설 관리 등의 여러 업무를 함께 진행합니다.

 

회사 내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쌓아가고 있나요?

저는 회사의 개선 방향을 입주자 입장에서 얻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회의할 때는 입주자 입장을 대변해서 목소리를 내는 편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전 입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되는 것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서비스의 바이럴을 해주는 사람은 입주자니까요. 그렇게 내부적, 외부적 커뮤니티를 동시에 쌓아가는 거죠. 이것들이 하나, 둘씩 모이면 저만의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요?  

 


  

일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셰어하우스라는 개념이 사실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연령층이 높은 부동산 중개자 분들로부터 젊은 저희가 신뢰를 얻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관리해준다는 우리의 장점을 계속해서 어필했고, 그 결과 첫 계약을 한옥으로 맺었습니다. 그 이후로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지점을 늘렸습니다. 이제는 부동산 중개자 분들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뿌듯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저희 서비스를 두 번이나 사용했던 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보문동 지점에 계시다가 퇴실하고, 고향에 내려가셨는데 다시 서울로 올라오면서 저희 서비스를 찾아주셨어요. 두 번째 입주는 이대역에 위치한 하우스로 가셨는데, 다시 한 번 좋은 사람을 만나서 즐겁게 서울 생활을 하게 됐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때 ‘우리가 정말 괜찮은 서비스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그래도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마케팅 매니저가 되고 싶은가요?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저희가 가진 매력을 어필해서 소비자를 설득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저희는 상대방이 원하는 이야기를 들려줘야 합니다. ‘주거’라는 분야는 생활과 연관 있기 때문에 공동주거의 매력을 어필하려면 상대방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장하는 마케팅보다는, 소비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그 부분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케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려요.  

마케팅은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진짜로 하고 싶은 마케팅은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서 마케팅을 펼치고 싶은지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간혹 주변에서 ‘멋지다’라는 단순한 이유로 마케팅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마케팅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서비스를 최대한 많이 알리고 싶을 수도 있고, 서비스가 가진 매력으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는 마케팅을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두 가지의 일은 현장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을 직무로써 어떻게 연결한 지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케팅’이라는 이름에 휩쓸려 가기보다는 하루 중 시간을 가장 많이 쓰게 될 일과 회사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하고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 오피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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