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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반도체

반도체 파운드리 디자인 서비스를 총괄합니다

코아시아세미 Design Service팀 전무 김진석 2022.10.06. 조회수 7,943 Tag #코아시아세미 #COASIASEMI #반도체개발

반도체 소자 기업인 코아시아의 자회사로서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디자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아시아세미는 Spec.부터 RTL, netlist 및 GDS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패키지, 테스트 및 품질관리까지 Turnkey로 제공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이다. 2020년 4월,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영국 ARM의 최고 등급 공식 디자인 파트너로도 선정되었다. 혁신적이고 유익한 기술로 고객사에 최상의 반도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Design Service팀 김진석 전무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COASIA SEMI

Design Service팀
김진석 전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아시아세미의 DS(Design Service)팀장을 맡은 김진석 전무입니다. 관련 경력은 올해로 25년 차입니다.

 

코아시아세미의 주요 제품군과 핵심 기술을 소개해 주세요.

코아시아세미는 고객의 아이디어와 알고리즘을 반도체 칩으로 구현하는 SOC Design Service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RTL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코아시아의 계열사인 코아시아넥셀과 더불어 ADAS/AD, IVI, MCU와 같은 Automotive SOC 제품군에 대한 설계 및 Design Implementation(DFT, PI, PD, PV, IR)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전문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 덕분에 탄탄하게 성장

 

코아시아세미가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1997년에 설립된 코아시아는 CoAsia-CE/CM/Optics와 같은 계열사의 탄탄한 성장을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코아시아세미는 한국, 대만, 베트남 세 곳에 있는 Design Center와 미주, 유럽, 중국의 Global PM, Customer Support팀을 거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삼성 출신의 전문가들이 임원으로 대거 포진하고 있어 SOC 제품과 관련한 Total Solution Provider로 빠른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Design Service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일을 하나요?

DS팀은 DT/PI/PD/PV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그룹은 전기/전자 관련 학사 및 석사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그룹이 하는 일을 자세히 설명 드리자면, DT그룹은 DFT 및 ARM CPU/GPU의 Hardening을 담당하는 곳으로, Automotive Feature인 Logic BIST, In System Test를 포함해 Memory BIST, SCAN과 같은 DFT Insertion 및 Simulation을 수행합니다.

PI그룹은 RTL Synthesis, Design/DFT Sanity Check, STA, LEC와 같이 MTO와 관련된 Sign Off에 대한 Management를 담당하는 곳으로, IP를 포함한 Design Spec. 리뷰부터 MTO까지 칩 개발에 따른 Implementation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PD 그룹은 PnR, IR-Drop, Physical Verification, Bump/RDL, 2.5D Interposer, 3D TSV, PKG I/F를 맡고 있으며, 합성 완료된 Gate Level Netlist와 SDC/UPF를 입수해 최고의 PPA를 위한 Optimization을 수행하는 부서입니다.

마지막으로, PV그룹은 DRC, DFM, ERC, LVS, PERC를 위한 Physical Verification을 담당하는 부서로, PD로부터 PnR이 완료된 GDS/Netlist를 입수해 MTO Sign-Off 기준의 Physical Verification을 수행한 뒤 SEC Foundry에 Final GDS/Netlist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무님의 담당 업무도 설명해 주세요.

저는 DS팀장으로서 팀 전체의 일정을 관리하고, 각 그룹장들을 통해 Quality를 포함한 전반적인 과제를 관리합니다. 또한, DS팀장과 더불어 PD그룹장의 직책을 병행하여 PD PPA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CTO 및 대만, 베트남 지점의 리더와 함께 과제 플래닝을 하는 것도 저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Interview 02

업무 역량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어

 

코아시아세미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것을 말씀해 주세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도 궁금해요.

최근에 MTO된 대형 프로젝트에서 코아시아세미의 탁월한 조직관리와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삼성을 포함한 고객사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이를 팀원들과 자축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의 SOC 과제는 규모의 과제가 되는 추세라 많은 인원이 요구되는데요. 설계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인원이 일사불란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Time Loss 없이 과제의 QoR및 일정에 맞는 MTO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작업에 오류가 없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현재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화두는 무엇이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기존의 Mobile Consumer 제품군에서 Automotive, AI 제품군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설계의 IP화, Platform화도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저는 Design Verification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과 Functional Safety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코아시아세미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ISO26262, AEC-Q100 및 DFT 추가 역량 확보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코아시아세미에 근무하면 좋은 점 세 가지를 꼽으신다면요?

먼저 직원 개인의 역량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실력으로 인정받은 삼성 출신의 임원이 포진되어 있어, 많은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연차나 경력보다 실제 역량과 실력을 중심으로 과제 기여도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과감한 발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Design Center에서 근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terview 03

적극적인 소통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든다고 생각

 

전무님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1998년 제어계측공학과 졸업 후, 당시 삼성 정보통신사업부 상위설계팀(CDMA 관련)에 입사해 LCD 사업부를 거쳐 현재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삼성 F-Dry FDS팀에서 20년간 PD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750nm Gate Array부터 지금의 4nm 공정에 이르기까지 해외 Tier1 급 기업들인 Ambarella, Apple, Qualcomm, Google, Meta의 과제에서 PD TOP업무를 수행했고, 성공적인 MTO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삼성을 퇴사하기 전 3년 간은 삼성 인도 SSIR팀과 함께 ARM CPU/GPU Hardening을 위한 PM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코아시아세미에는 2001년에 대만 출장에서 코아시아 회장님과 인연을 맺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의 남다른 리더십과 사업확장 능력을 갖춘 코아시아넥셀의 SOC 설계 능력, Design Service 팀의 Implementation 능력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휘되겠다는 확신이 들어 입사를 결심했습니다.

 

팀장으로서 조직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크고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조직문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동료 간 허물없는 커뮤니케이션이 올바른 조직문화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제가 입사 직후 제안한 것이 바로 ‘향기 나눔’입니다. 팀원들이 격주로 돌아가면서 업무 이외에 본인이 관심 있는 취미나 분야에 대해 스몰토크를 나누는 것인데, 발표자를 꽃으로, 발표를 들으러 오는 사람을 벌이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6개월간 진행된 향기 나눔은 다른 그룹에서도 많이 참석할 만큼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DS팀의 인원이 급증해 잠시 중단하고 그룹별로 ‘CoAsia-Angel’이라는 GWP Agen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무 고충은 물론 직장 생활과 관련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디자인 엔지니어가 갖추어야 하는 필수 역량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반도체/전기/전자와 같은 관련 전공 이수가 필수입니다. 더불어 기본적인 영어 구사 능력, 특히 회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인성적으로는 열린 사고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로서의 근성과 오너십을 갖춘 사람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이 Design Service팀에 입사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배우는지 궁금합니다.

코아시아세미에서는 신입사원의 기술적 역량을 향상하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GDEC(Global Design Education Centre)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입사한 신입사원의 경우, GDEC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치며 반도체 설계 관련 기초/심화/EDA tool 교육을 받았고, 같은 기간 동안 코아시아의 임원 및 멘토들과 WS, 간담회 등을 가지며 다양한 정서적인 교류도 나눴습니다. GDEC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이후 팀에 배치되면 3개월 동안 OJT를 갖는데, 멘토의 도움을 받아 실무를 익히고 팀의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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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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