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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을 위한 SW를 개발합니다

SQI소프트 에너지사업부 백경훈 수석 2022.08.12. 조회수 7,977 Tag #SQI소프트 #에스큐아이소프트 #소프트웨어개발

SQI소프트는 시스템 통합 사업과 솔루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KT와 같은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는 물론, 다양한 국내외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무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해 온 SQI소프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발맞추고자 전자, 자동차, 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SQI소프트 에너지 사업 부문의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에너지사업부 백경훈 수석에게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QISOFT

에너지사업부
백경훈 수석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QI소프트 에너지사업부에서 제품파트의 파트장을 맡은 백경훈 수석입니다. 업무는 올해로 9년 차입니다.

 

에너지사업부의 구성과 업무를 알려주세요.

에너지사업부는 제로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제품 등 총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공장과 같은 공공·상업시설, 그리고 주택시설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및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서입니다. 세부적인 업무 분야는 재생에너지 모니터링, 건물 에너지 진단분석, 에너지 효율화 관리, 전기차 충전기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씩 설명해 드리자면, 재생에너지 모니터링은 신재생에너지의 통합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및 이를 구축하기 위한 연동·수집·전송 장치,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의 처리를 위한 DAS 솔루션을 두루 포함하는 파트입니다. 건물 에너지 진단분석은 건물 에너지의 소요량 및 효율 평가를 통해 건물 에너지에 대한 자가 진단을 하고, 지표를 기반으로 대조군과의 상대적인 비교를 수행하는 분야입니다. 에너지 효율화 관리는 건물과 공장 내 에너지 소비원의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최적화하는 xEMS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충전기 분야는 개방형 공유네트워크를 이용해 사업자들 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전기차 운전자의 운전 패턴에 따른 편의성까지 제공합니다.

 

에너지사업부에는 어떤 분들이 근무하나요?

에너지사업부의 근무자들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한국 에너지공단의 신재생 융복합 사업, LH 친환경 미래에너지 통합모니터링 구축, NIA 건축물 에너지 디지털 진단서비스, 국토교통부 건축물 에너지 소비 총량 평가 서비스, KT-MEG 센터플랫폼 구축과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내외의 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재생에너지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 연구

 

수석님의 담당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에너지사업부의 네 개 파트 중 제품파트에서 근무합니다. 제품파트는 재생에너지의 모니터링을 위한 장치의 연구, 개발, 생산, 공급을 담당하며, 주요 업무에는 주력제품인 eTU 라인업의 신제품 개발(H/W, 펌웨어, 유틸리티)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데이터 취득을 위한 연동프로그램 개발이 있습니다. 파트장으로서 제품파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리드하며, SQI소프트의 솔루션이 고객에게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업무 전체를 리드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것을 소개해 주세요.

한국 에너지공단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단일 프로젝트로는 이례적으로 5,000대 이상의 자사 제품을 공급했으며, 설치된 제품들을 통해 전국 각지의 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 제작부터 펌웨어 개발 및 보완, 현장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는데, 무척 흥미롭고 보람찼습니다.

 

이 업무의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해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이제 막 걸음마 단계를 뗀 미래의 산업으로, 공부해야 할 지식과 기술이 방대합니다. 특히 개발 직군으로 입사하면 에너지 분야에 대해 생소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나 세미나에 참여하고, 에너지 산업 관련 동향에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고수준의 에너지 시스템 설계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 제공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전공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가 도움이 되고요. 가능하다면 에너지 관련 지식을 미리부터 쌓아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고, 성장을 목표로 성실하게 공부하는 분이라면 이 업무가 적성에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사업부에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어떤 업무부터 배우나요?

신입직원은 우선 프로젝트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개발 방법, DevOps 사용 방법 등을 배우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과 툴에 익숙해진 다음,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실무를 수행합니다.

 

올해 에너지사업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에너지사업부의 올해 목표는 핵심기술과 제품의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현재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고수준의 에너지 시스템을 설계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워라밸을 보장하는 기업 문화

 

현재의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된 경험은 무엇인가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판매해 본 경험이 있는데, 큰 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당시 앱의 퀄리티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몰두했던 경험은 지금까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개발자를 꿈꾸신다면 직접 소프트웨어나 앱을 한 번 제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는 못하더라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거든요.

 

에너지사업부의 근무 분위기와 업무 강도가 궁금해요. 잔업이나 야근은 많은 편인가요?

개발자를 존중하는 분위기라 업무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패턴에 맞춰 본인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골라 업무에 임할 수 있습니다. ‘업무는 업무시간 내에 끝내자’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업무시간에 집중하고 야근은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SQI소프트에 근무해서 좋은 점 세 가지를 꼽는다면요?

SQI소프트에서는 워라밸을 강조하기 때문에 저녁 있는 삶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한 기업의 성장과 함께 조직 문화를 꾸준히 혁신하면서 좋은 복지 제도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개발자이면서도 커리어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4

상상했던 것을 실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직업

 

면접전형에서 자주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무언가에 몰두해서 즐겁게 해 본 경험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스스로 파고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며, 이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지원자가 어떤 일에 몰두해 봤는지, 그런 경험을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위와 같은 질문을 자주 합니다.

 

SW 개발자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콘텐츠를 하나 해주세요.

디지털 콘텐츠보다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을 하나 추천하고 싶은데요. 바로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카페입니다. 동료들과 협력하며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그리고 문제를 풀어냈을 때 느낄 수 있는 기쁨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과 닮은 점이 많아 경험해 보길 권합니다.

 

이 직업의 매력과 전망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또한, SW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후배들에게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것이 코드로 실현되고,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과정은 산고(産苦)에 비견될 만큼 힘들고 긴 싸움이지만, 완성해 냈을 때 느끼는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개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관련 양성과정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셔서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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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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