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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반도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합니다

쎄믹스 연구4실 강건수 실장 2021.06.21. 조회수 4,243 Tag #SEMICS #쎄믹스 #연구 #반도체

쎄믹스가 창립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막강한 반도체 산업 역량에도 불구하고 Wafer 검사장비 분야에 뛰어든 기업은 없었다. 진입장벽이 높고 미국과 일본 3사가 독점하다시피 하는 Wafer Prober 시장에서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쎄믹스는 고스펙 저비용의 장비로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적중했다. 그리고 20년 후, 쎄믹스는 Wafer Prober 시장에서 손에 꼽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동력은 바로 기술력!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더 빠르게 세계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쎄믹스 연구4실 강건수 실장에게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 개발 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SEMICS

쎄믹스 연구4실
강건수 실장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연구 4실 실장으로 있는 강건수입니다. 2005년에 쎄믹스에 입사해서 올해, 만 16년이 되었습니다.

 

쎄믹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쎄믹스가 Wafer Prober 장비를 만들기 전 20여 년 동안, Prober 시장은 일본과 미국의 3개 장비 업체가 모든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양과 기본 디자인이 거의 같아 안정화가 되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후발 주자인 Semics는 처음 장비를 만들 때부터 남들과 다른 컨셉으로 Prober를 만들어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Wedge Type Z축을 간단한 구조로 큰 힘을 만들어 내고, Window 기반의 OS를 처음 적용하고, Ball Screw를 이용한 구동에 의해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이 없는 Linear Motor를 처음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Prober 위에 얹어지는 테스터의 크기에 제약이 없는 Flat Type Loader를 개발했습니다. 기존 시장에 자리를 잡고 있던 장비와 차별을 두어 더 작고, 더 가볍고, 더 정밀하고, 가격이 저렴한 Wafer Prober를 만든 덕분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근래에는 아파트형 Prober인 Opera를 만들어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총괄


 

연구 4실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연구 4실은 기구 설계팀과 제어 전장팀이 같이 있는 통합 기술실로 현재 양산 중인 OPUS 3, 8 inch Prober, 차세대 Prober인 Puppy등 Single Prober 장비 개발을 담당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신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장님의 업무도 설명해 주세요.

연구 4실에서 저의 가장 큰 업무는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이나 앞으로 요구될 기술을 등을 따져 프로젝트를 만들어 성공시키고 때로는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총괄한다고 볼 수 있죠. 현재 참여하고 있는 업무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High contact force를 지향하는 Memory 시장의 경향에 따라 1톤의 하중에도 안정적인 Probing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와 카메라 수요가 급증에 따라 CIS Wafer Probing을 할 수 있도록 Particle이 없는 Prober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반도체의 High Voltage, High Current 테스트가 가능한 Chuck 개발과 Wafer가 완성되기 전에 중간 검사를 위한 Ultra Low Noise System도 개발 중입니다.

 

Wafer Prober는 무엇이며, 쎄믹스 제품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반도체 제조는 둥근 형태의 Wafer 기판에 수많은 chip을 한 번에 만들고 이것을 잘라서 사용합니다. Wafer Prober는 이 Wafer 상태의 반도체들이 잘 만들어졌는지 전기적인 검사를 하는 장비로 전기가 통하는 Probe Pin을 Wafer 표면에 직접 접촉시켜 테스트합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아주 작은 반도체 Chip 위의 정확한 위치에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Probe Pin을 접촉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Wafer 위의 수많은 Chip을 일일이 검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능한 한 번에 최대한 많은 Chip을 접촉시키는 것이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Memory 반도체 같은 경우는 Wafer 한 장을 한 번에 테스트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수십 Micron 크기의 Pin 수십만 개를 한 번에 정확한 위치에 접촉을 시키기 위해서는 Prober Stage의 위치제어 정밀도가 ±2 마이크로미터 정도이며 접촉에 의해 눌리는 힘이 400kg까지 생기기 때문에 강하면서도 아주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것이 Prober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거기에 온도에 따라 쉽게 바뀌는 반도체의 특성 때문에 영하 55도에서 고온 200도까지 다양한 온도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정밀한 온도 제어도 가능해야 합니다. Semics Wafer Prober의 제어 정밀도는 ±1 마이크로미터 이하이며, Wafer의 온도를 -55도에서 200도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Interview 02

기본적인 물리학 지식과 영어 능력이 필요


 

반도체 장비 하드웨어가 개발되는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고객이 원하는 것이든 자체적인 기술 개발이든 H/W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개발 목표가 되는 Spec이 정확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후 Concept Design을 하면서 어떻게 만드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 좋은 성능을 내게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논의합니다. Semics가 추구하는 개발 방향은 Simple Perfection으로 가장 간단한 디자인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것입니다. Concept Design 단계에서 결정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이 단계에 많은 공을 들입니다.

장고 끝에 Concept Design이 결정되면 기구, 전장, 제어, S/W 상세 설계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틈틈이 Design Review를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오류를 찾고 보완하여 설계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설계가 끝나고 나면, 샘플을 제작하고 협력 업체와 의논해 실물 제작이 가능하도록 수정 및 변경 작업을 합니다. 이후 최종 샘플이 제작되면 정밀 성능 검증을 진행합니다. 최초 목표인 Spec에 부합하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지요.

성능 검증이 끝나면 생산, 품질, 영업 등 유관 부서들과 품평회를 하고 최종적으로 수정 및 보완할 부분을 확인하는 것으로 1차 개발 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여러 번의 수정과 확인 작업을 거친 제품도 현장에서 사용자의 불편사항이나 추가 요구 사항이 생기면 다시 수정 작업을 합니다.

 

참여하셨던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근에 진행한 ‘Ultra Low Noise Chuck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누설 전류가 전혀 없는 Chuck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논문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1년여 동안 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에 결국 세계 최고 수준의 ULN Chuck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기 전자 부분에 대한 지식이 많이 필요한 프로젝트였는데, 제 전공과 다른 영역이었기에 저에게 큰 도전이었고, 프로젝트 성공을 통해 업무 역량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 힘든 만큼 성장할 수 있었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연구실에서 근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역량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기본적인 물리학 지식이 필요합니다. 장비라는 것이 결국 무언가를 움직여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 기구 설계를 하고 그 기구물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 기본이고 핵심입니다. 기구 설계는 재질의 물성을 이해하고 가장 합리적인 구조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힘과 운동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므로 물리적 지식 없이 업무를 배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제어 및 전장 개발에서는 전기 전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Semics의 장비가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만큼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일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입사원이 연구실에 입사하면 어떤 업무부터 배우나요?

Prober가 무엇인지, 어떻게 구동하는지 등 Prober의 원리 이해를 위한 교육을 먼저 진행합니다. 사내에 따로 Prober 교육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연구실 자체 교육과 더불어 Prober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신입사원은 앞서 언급한 기본 지식을 갖추었다면 프로젝트 투입에 필요한 업무 역량을 갖추도록 회사와 연구소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Interview 03

매일의 성실함이 내가 꿈꾸는 나를 만든다


 

개발 과정에서 힘든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Concept 디자인을 정하는 과정이 가장 힘듭니다. 고객의 요구사항, 제품의 성능과 효율 등 고려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고려할 사항 중 많은 부분이 서로 상치되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튼튼하게 만들려고 하면 제품이 무거워지고 크기가 커지기 쉬운데 그러면 다루기 어렵고 가격이 비싸집니다. 가치에 경중을 두되 어느 한 가지도 간과할 수 없기에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고민도 많아지죠.

극복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 부분은 개발자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이 과정을 즐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후회 없을 만큼 자료를 수집하고, 동료들과 오랜 논의와 고민의 과정을 통해 결정을 내리고, 결정한 뒤에는 저 자신을 믿고 진행하는 것이 제가 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연구실은 업무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연구실의 성과 평가 기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얼마나 큰 도전이었는가?
First or nothing이라는 Semics 슬로건에 맞게 목표하는 바가 명확하고, 상상 이상의 도전 과제를 준비해 온다면 반려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최대한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에 의한 손실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성패에 집착하는 순간 연구원들의 개발 의지가 꺾이기 때문에 창의적인 도전을 최대한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둘째, 성과를 통해 전체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주었는가?
업무의 난이도를 떠나 연구소나 회사 전체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었는가에 더 비중을 둡니다. 예를 들어, 연구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전체의 업무 효율을 10% 정도 향상하는 방법을 찾았다면 이는 신규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만큼 큰 성과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업무에 애정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일함으로써 발생하는 성과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개인이 얼마나 성장했는가?
개인의 성장은 회사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어떠한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의 역량이 성장하고 발전하면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실장님의 커리어 패스를 들려주세요.

기계과를 졸업한 뒤 여러 직종을 고민하던 중,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Semics에 오라는 선배의 권유로 입사했습니다. 처음 맡았던 일은 Prober의 가장 핵심 Module인 Z Axis를 검수, 조립하는 것이었습니다. 경력이 쌓이면서 다른 Module의 조립 검수도 담당하게 되었고 점차 장비 Setting 및 Operating 등으로 업무 범위를 넓혀갔습니다. 그러던 중 초저온 냉동기 개발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 직무에 발을 디뎠고, 이후 Solar Cell 제작에 필요한 공정 장비인 CBD, RTP, Sputter 등 여러 장비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솔직히 Semics에 입사할 때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던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신입직원으로서 맡은 일을 누구보다 빠르게 잘 해내고자 노력했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업무에 임했습니다. 덕분에 기업의 성장과 함께 업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4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Semics는 확실히 목적 지향적인 회사입니다. 목표에 대한 합당한 논리만 있다면 어떤 도전도 지지해줍니다. 사원급의 직원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프로젝트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생각하고 도전하는 데에 아무런 한계가 없는 것이죠.

창업자이신 Shoun이 자주 하시는 말씀은 ‘권력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고, 어디든 월권이 허용돼야 한다’입니다. 이 한 문장이 바로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기업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도전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아이디어의 주인이 리더가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Semics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 없이 시키는 것만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어느 곳보다 힘들고 부담스러운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쎄믹스에 근무해서 좋은 점 세 가지를 꼽으신다면요?

첫째, 전 세계에 진출한 회사이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저도 Semics가 아니었다면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일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둘째,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말할 수 있고, 직급에 상관없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누구에게든 물어볼 수 있습니다. Semics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결정 권한과 책임감을 갖고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덕분에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한 소통에 적극적입니다.

셋째, 직원 복지에 많은 지원을 합니다. Semics에는 여러 복지 정책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내일 채움 공제로 5년 동안 회사에 다니면 기업이 직원의 목돈마련을 돕습니다. 이외에도 교통비 지원, 학자금 지원, 각종 복지시설 등 실속 있는 복지혜택이 많습니다.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요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언급되는 4차 산업 혁명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것들 대부분에 반도체가 사용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팬더믹 상황은 반도체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켰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검사 장비의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데 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많지 않으니 Semics와 같은 기업에는 고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겠죠. 또한, 새로운 것이 빠르게 만들어지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검사 장비 기술 개발도 끝없이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라 준비된 사람에게는 무한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쎄믹스에 입사하고 싶은 구직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본적인 전기 전자 역학 등 물리 공부를 해 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emics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일의 범위를 정하지 않고 스스로 목표를 세운 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누구든 노력의 결과를 얻습니다. 생산부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연구소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바로 제가 그랬으니까요! 취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지만, 뜻이 있는 곳에는 항상 길이 있기 마련입니다. 잘 준비해서 현업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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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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