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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어렵다면 사회주택에 주목!

녹색친구들 주택사업부 민경화 대리 2021.04.29. 조회수 2,234 Tag #녹색친구들 #주택사업

도심으로 인구가 집중되며 주택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집값 상승, 열악한 주거 환경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한계는 주택 상황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친구들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주거 문제를 넘어 환경 문제를 깊이 고민하며 서로 더불어 살 수 있는 주택을 만들어 나가는 녹색친구들에서 주택사업부 민경화 대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GREEN FRIENDS

주택사업부
민경화 대리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작년 12월에 입사한 주택사업부 민경화 대리입니다.

 

녹색친구들 주택사업무는 어떤 일을 하나요?

주택사업부는 사회적 디벨로퍼로서 주거취약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주거를 공급 및 운영하는 업무를 합니다. 저는 주택사업부에서 민간임대주택인 사회주택 운영업무를 담당하며 제안서 작성 등의 공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주택 설립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들을 관리

 

 

입사하면 어떤 일부터 시작하나요?

주택운영업무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입주자 분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주자 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 부분에서 업무가 새롭게 시작됩니다.

 

입주나 커뮤니티도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사회주택에 건축 후 입주자들을 모집하는데요. 모집은 녹색친구들 홈페이지와 SH 홈페이지 등에 모집 공고문이 올라가면 평소 관심 가지고 계시던 분들이 접수를 하십니다. 모집 후 입주자 커뮤니티는 카카오 단체채팅방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어떤 과정을 거쳐 신규 주택 사업이 시작되나요?

공공기관에 제안서를 넣기도 하고, 공모 제안이 나오면 제안서를 작성합니다. 그 후 토지임대부 사업은 설계-시행-시공 과정을 거칩니다. 또한 매입임대 사업의 경우, 유관기관과 소통 및 논의 후 입주자 모집을 합니다. 입주가 완료된 후에는 커뮤니티 팔로우업을 하게 됩니다.

Interview 02

사회주택은 전망이 밝은 사업


(사회주택 삼송점 외관 / 사진=녹색친구들)

 

업무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운가요?

주택 하자보수에 대한 고충이 있습니다. 주택 하자 문제가 생길 경우 처리가 쉽지 않은데요. 입주자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직행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현재 역촌 헤르미온 입주를 진행 중인데 가장 인상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단기간에 대량의 입주자를 받고 있어서 힘들 때도 있지만 녹색친구들의 가치관과 맞는 입주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받을 때 무척 보람찹니다.

 

초반에 주택사업에 대한 교육이 있나요?

OJT를 통해 입사 초반, 사회주택, 시공, 도시재생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업무 관련 교육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도 사회주택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만큼, 원한다면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3

좋은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집을 만들다


(사회주택 역촌점 내부 / 사진=녹색친구들)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있나요?

평소 PM(Property Management, 부동산 재산관리) 업무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는데요. 부동산학을 전공하고 FM쪽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습니다. 그 후엔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했고 게임 회사, 자동차 회사, 출판사, 공공기관 등에서 업무를 했습니다. 공인중개사무소 경험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됐지만 다양한 경험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비전공자라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물론 부동산학이나 건축학을 전공했다면 초반 적응이 빠를 수 있지만 비전공자라 해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설득 능력이 중요하고 엑셀이나 한글 등 문서 작성 역량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택사업에 관심 있는 취준생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취업 준비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감히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면접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계속해서 노크하고 좋은 사람을 가까이에 두셨으면 합니다. 기회는 정말 어디서 어떻게 올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녹색친구들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자신있게 전달드립니다. 한 마디 덧붙이자면 경험은 누가 가져갈 수 없는 나만의 재산이 됩니다. 좌절하지 말고 많은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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