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에그는 레저산업의 player와 playground를 이어주는 레저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배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레저에빠지다’는 수상 레저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장들과 이용객들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연결해 주고, 사업장에는 회원 관리, 사용관리, 대기 관리 등 사업 운영을 간편히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아날로그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는 레저 분야에서 ‘레저에빠지다’가 게임 체인저로 활약하리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개발팀 임현규 사원에게 레저 플랫폼 개발직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LOVE EGG
개발팀
임현규 사원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팀에서 iOS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임현규입니다. 러브에그에 입사한 지는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레저에빠지다’ 서비스 개발 및 일정 조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레저에 빠지다’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레저에 빠지다’는 기존의 아날로그적인 수상레저 사업장의 영업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레저에 IT를 접목하여 수상레저사업장과 이용객들을 비대면으로 연결해주는 언택트 레저 플랫폼으로 현재 개발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앱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레저에빠지다’ 앱 개발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관리합니다
개발팀과 현규 님의 업무를 설명해 주세요.
러브에그의 개발인력 상황으로 인해 현재 앱 개발의 주요 부분은 외주 개발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발팀에서 외주 개발사와 소통하면서 개발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개발상황에 따른 앱 기능 테스트를 주도하면서 수정사항을 정리하고,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정책 사항을 제안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는 앱 개발의 간접적인 부분에만 관여하고 있으나 앱 배포 이후에는 실질적인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레저 산업 체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텐데요. 이를 ‘레저에 빠지다’ 서비스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했나요?
사람들이 식당이나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QR 코드를 스캔하는 일은 더 이상 어색한 광경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레저사업장에서는 여전히 수기로 작성하는 명부만 비치해 둔 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을 개선하고자 `레저에빠지다`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모든 방문자의 방문기록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했습니다. `레저에빠지다`는 사용자가 업체 방문 시 설치된 QR 코드를 스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저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해 체크인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방역데이터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발 업무를 수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개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제약사항을 꼼꼼히 고려하며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코드를 설계한 대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상 돌발상황을 예측하고 다양하게 생길 수 있는 버그에 대응하며 코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업무 중 다른 팀원들과 논의할 일이 많은데, 이때는 개발에 대한 배경지식이 다르므로 동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소통이 정확히 되어야 프로젝트를 잘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저와 동료들 모두 서로 배려하고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의 업무 성과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러브에그에서는 개발팀의 업무성과를 `개발진척도`와 `안정성`이라는 두 카테고리로 나눠 측정하고 있습니다. 개발진척도 달성을 위해 전체 플래닝 단계에서부터 세부적인 마스터플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iOS와 android로 나누어 각각의 개발 단계를 구체적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QA Test를 진행하며 오류 사항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워라밸을 존중하며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분위기
전공 및 개발자로 진로를 결정한 과정이 궁금합니다.
대학에서는 호텔 조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체코, 제주도, 서울 등 각지를 다니며 외식업계에 종사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한곳에 정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로를 두고 고민하던 중, 개발자 양성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 업무가 창의성과 꼼꼼함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저의 성향과 맞는다고 생각했고, 미래의 유망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과정에 등록했습니다.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 과정을 마치고 러브에그 개발자로 제2의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새내기 개발자이지만, 즐겁게 업무를 배우고 있어 전직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러브에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와 같은 배달 플랫폼이 생기기 전까지 한국의 배달문화는 연락처를 아는 곳에 전화해서 주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수상레저 산업 역시 시장의 사이즈는 그보다 작지만, 과도기에 있던 한국의 음식배달 시장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러브에그의 레저특화 플랫폼은 성장 가능성이 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하고 즐겁게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상레서 산업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입니다.
개발팀의 업무 강도는 어떤가요?
러브에그의 출퇴근 시간은 기본적으로 10시 출근 6시 퇴근입니다. 8시간(점심시간 포함)의 근무시간 동안 정해진 업무만 처리한다면 칼퇴근이 가능합니다. 대표님도 직원들의 워라밸을 존중하여 빠른 퇴근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능력만 된다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러브에그에 근무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러브에그는 한마디로 유기적 조직입니다. 열린 소통을 추구하여 직급 없이 닉네임을 부르고 업무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의견은 업무에 즉시 반영하고자 합니다. 연 11일의 연차도 업무에 지장만 없다면 눈치 볼 필요 없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erview 03
각 프로세스 단계를 적절히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개발자가 가져야 할 필수역량은 무엇인가요?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프로세스의 단계를 적절하게 나눌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단계에서는 다양한 문제로 인해 정책을 재구성해야 할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로세스의 단계를 적절히 나누어 구성할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개발자로서의 역량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부터 시작해 본인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요?
업무를 요청하면 언제나 밝은 얼굴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 근무하면 사무실 분위기도 더욱 좋아지고 힘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의 상상을 실현하는 일이라는 것이 개발직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기술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지만, 본인의 능력을 높일수록 그에 따른 이익 또한 커지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열정만 있다면 개발 역량을 키울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