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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현직자를 만나다 - 게임개발 스타트업 대표 및 겸임교수

팀미음 조선익 대표 2021.04.01. 조회수 3,474 Tag #팀마음 #게임개발 #게임기획자 #게임 #기획

게임업계에 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실제 수행직무와 프로젝트는 어떨지 궁금하신가요? 잡코리아가 게임 회사 신입사원, 재직자들의 취업 노하우 및 직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스토리는 게임 기획 편입니다.

 

 

Q.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게임개발 스타트업 팀미음의 대표이자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조선익입니다. 학교에서는 게임 기획을 강의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좋은 회사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Q. 팀미음은 어떤 회사이며, 대표님의 주 업무는 무엇인가요?

우선 팀미음은 2019년 광주광역시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회사, 직원, 유저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게임 기획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 디펜스 게임과 방치형 RPG를 준비 중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일이 진행되지만, 대표적으로 일정 관리과 일정에 따른 메인 기획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게임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 기획과 콘텐츠 기획에 집중하여 개발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며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게임 기획자로서 당연한 얘기겠지만, 아무래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팀미음에서는 지난 2020년에 리듬게임 ‘비트랙스’를 출시했는데요. 모두의 노력이 담긴 게임을 구글 스토어에 업로드하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업계 시작부터 약 10번 정도 이러한 보람을 느끼며 원동력으로 삼았는데, 앞으로도 쭉 느끼고 싶습니다.

 

 

 

 

Q. 게임 기획자는 어떤 매력이 있는 직업인가요?

기획은 게임 개발의 중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개발의 중심에서 시스템과 콘텐츠를 설계하고, 다양한 밸런스를 잡으면서 완성되었을 때의 그 희열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 마력 같은 매력 때문에 10년 넘게 기획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 하나가 만들어지는 데까지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마지막의 그 희열은 게임 기획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랍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2D MMORPG 다크에덴 서비스 당시 진행한 유저 간담회가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기획팀장이었던 저는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했던 업데이트와 이벤트들이 실적이 좋아 스스로 만족하던 중에 유저간담회를 통해 교훈과 영감을 얻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실적과 유저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유저가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지속하여 유저 증가와 실적을 유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Q. 팀미음 이야기에 이어,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학과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학과는 게임제작 교육을 할 수 있는 광주 전남 유일 학과입니다. 1학년 수업 내용은 기획, 프로그램, 디자인, 사운드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핵심 소재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진행하며, 2학년이 되었을 때 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개발 전문 인재를 효과적인 교육 프로세서를 통해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로 육성합니다. 또한 ‘도의, 협동, 직업교육’을 통하여 사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 품성을 다지고 혁신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Q. 학교에서 듣는 수업들이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될까요?

대답은 ‘도움이 된다’입니다. 사실 저는 현재 강의를 하고 있는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학과 학생이었습니다. 그 당시 커리큘럼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였고, 학교에서 습득한 지식을 업무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전남과학대학교에서는 2학년 모든 학생들이 2학기에 걸쳐 팀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게임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양분 삼아 현재는 최신 트렌드와 업계 경험, 학교에서 배웠던 기억들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엔액스엘, 아이덴티티 등의 기업에 매년 취업을 성공시키며, 2021년도 졸업 학생 중 정진영 학생은 게임기획으로 그 어렵다는 병역특례 취업을 성공시키기도 하였습니다.

 

 

 

Q. 팀미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입니다. 저는 팀원들을 신뢰하고, 팀원들 역시 저를 신뢰합니다. 서로 입에서 나온 말은 100% 약속을 지킵니다. 이 약속은 회사 설립 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번복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이 진행되니 자연스럽게 야근이 없는 조직문화가 생겼으며, 함께 좋은 회사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다져진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게임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응원 한 마디 부탁드려요.

다들 여러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게임업계가 과거와 다르게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복지, 연봉, 환경 등 국내 다른 업계들보다 훨씬 좋은 혜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임은 유저가 플레이한만큼 보상을 해줍니다. 게임업계 취업 역시 내가 한만큼에 대한 결과가 나옵니다.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노력으로 흘린 땀만큼의 가치가 퀘스트 보상처럼 들어올 것입니다. 취준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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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학과
미래형 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인 게임산업의 중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삼애정신 근간의 `도의, 협동, 직업교육`을 기반으로 기초 품성을 다지고 취업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첨단 게임 기술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가현 kimgahyun@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김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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