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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와 백엔드에 능통한 키즈 플랫폼 개발자

EK키드키즈 개발2팀 이재명 팀장 2021.02.22. 조회수 5,224 Tag #EK키드키즈 #개발 #백엔드 #프론트엔드

EK키드키즈는 유아 교육 용품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계 1위 에듀테크 기업이다. 누적 회원수 130만 명, 500억 매출 규모를 가진 EK키드키즈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원격교육연수원 ‘교육사랑연수원’, 프리미엄 어린이집 프랜차이즈 ‘빅스맘’, 유아 홈스쿨 사이트 ‘와글바글’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변화는 물론 개발과 직원 복지에 대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EK키드키즈의 개발2팀 이재명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EK KIDKIDS

개발2팀
이재명 팀장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K키드키즈에서 개발2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입니다. 이전 의료분야 솔루션 개발 회사에서 4년간 근무했고 2016년부터 EK그룹에 입사해 현재까지 당사 사이트 및 앱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9년 차 개발자입니다.

 

개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가요?

EK그룹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웹서비스 개발 PM 역할을 담당합니다. 현재 개발팀의 주요 업무는 회사의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사용되는 레거시 PHP(코딩 시스템)와 Jquery(프로그래밍 효율을 높여주는 코드)로 스파게티된 소스코드(복잡하게 얽힌 소스코드)를 클린 코드로 지속적으로 리팩토링(내부 구조 개선법)해 나가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에서는 이미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Laravel 프레임워크와 React 프레임워크가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소스 통합을 위해 기존 사이트도 레거시 PHP를 떼어내는 작업을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태블릿 학습기, 모바일 영상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영유아를 위한 어플레이케이션 제작

 

 

개발팀의 성과와 이를 위한 노력은 무엇인가요?

개발팀의 가장 큰 성과는 500억 매출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 유아교육 시장에 가장 적합한 쇼핑몰 모델로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렇게 EK 개발팀은 성과를 위해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과 백엔드 개발에서 각각 어떤 점에 주의하나요?

프론트엔드 개발의 경우 기본에 충실하고 여러 정보들 중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선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트렌드, 개발 언어 등의 홍수 속에서 새로운 내용만을 무작정 쫓아가다 기본을 잃어버려선 안되죠.

백엔드 개발의 경우 한번 언어를 선택하면 진로를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언어 결정에 신중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구조, 네트워크, 알고리즘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공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케이에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프론트 엔드와 벡엔드 개발 영역을 분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원하는 분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죠.

 

최근에는 어떤 앱개발을 진행하고 있나요?

현재 계속해서 사업 확장과 서비스 이용 증가로 인해 앱 개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표적인 크로스 플랫폼 언어인 플러터와 리액트네이티브를 사용하여 앱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리액트 네이티브로 개발한 ‘키즈와플’은 영유아에게 동요 동화를 스트리밍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구글 플레이 콘솔에 성공적으로 런칭하였고 플러터를 사용한 영유아 태블릿 학습기 ‘빅스플레이’가 3월 신학기에 맞춰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Interview 02

사업 확장에 발맞춰 조직 개편과 새로운 개발 언어 도입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EK그룹사에서 2019년 프랜차이즈 어린이집 ‘빅스맘’ 사업을 인수하였는데요. 기존 사업 모델을 넘어 유아교육 시장 내 차세대 사업 확장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인수 당시 해당 서비스는 레거시한 ASP언어(동적 웹 페이지 생성을 위한 스크립트 언어)로 구성되어 있었고 내부에는 PHP 개발자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익숙했던 레거시 PHP로 진행하지 않고 Laravel 프레임워크 도입을 초석으로 삼아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ASP 소스도 분석과 Laravel 프레임워크 도입 두 가지 모두 처음 진행했던 일이라 시행착오도 많았고 고생한 만큼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개발 업무의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사업 확장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서비스에 대한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이해도에 따라 서비스의 퀄리티가 달라지는데요. 대부분의 IT기업 개발부서는 모든 사업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기 때문에 급박한 일정에 맞추기 위해 낮은 퀄리티를 생산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퀄리티 개선을 위한 시도가 있었나요?

네, EK그룹은 2020년도 하반기 조직개편을 감행했으며 개발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어 계열사 개발 업무를 분업화하였고 담당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 결과 자신의 담당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어 만족도가 상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품질이 고도화되면서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Interview 03

규모를 넘어선 교육, 성과 보상 휴가 지원 복지

 

 

어떤 커리어패스를 통해 EK키드키즈에 입사하게 되었나요?

저는 명지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했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에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델파이, 파워빌더 등 현재는 사용빈도가 낮은 노후화된 서비스였지만 실제 현장(병원)에 나가서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시스템에 매료되어 4년간을 정신없이 달려왔습니다. 좋은 회사였지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유지 보수 이상을 생각하지 않았고 의료 IT 분야는 대부분 상황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웹 개발자로의 전환은 지난 4년의 경력을 포기하는 선택이었어요. 하지만 평등한 교육을 지향하는 사회적 공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EK의 교육 사업에 동참하고 싶어 입사를 결심했습니다.

 

전반적인 근무 분위기가 궁금해요.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팀 혹은 팀원 간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발팀은 여러 팀 간의 협업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고 있어요. 매월 진행되는 사내 문화 이벤트와 온보딩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입사 초기부터 조직 적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복리후생은 무엇인가요?

사내 교육 지원 시스템입니다. 2021년 사내 교육 통합 플랫폼 EK University 오픈을 통해 한층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2020년 진행된 무제한 외부 교육 수강, 역량 강화 사내교육뿐만 아니라 더욱더 세밀한 지원을 위해 OJT/리더십/레벨업 등의 교육센터가 오픈하였습니다.

특히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EK-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커리큘럼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픈 후 2주 만에 모든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아낌없이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제도 외 다른 복지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EK그룹은 매년 직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보상을 지급합니다. 성과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목적으로 직무 역량평가를 진행하여 자신의 성과에 따라 지급됩니다. 또한, 2020년 12월 특별상여금 지급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증진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보상 외에 정기 직원 면담과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니즈에 적합한 복리후생을 개설 및 확대 개편하고자 노력도 합니다. 2020년도에는 여름휴가 지원 프로그램(제주도 오피스텔, 대명리조트 이용권 제공, 여름휴가 사진 콘테스트 등)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라는 기업 규모에 한정 짓기보다는 직원들의 만족도와 복지를 위해 체계적인 복리후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4

프론트&백엔드를 아우르는 개발자가 대세

 

 

팀원이 생긴다면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과 일하고 싶나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역량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의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일이 모든 업무에 간섭하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며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웹 개발자가 되기 전 준비하면 좋은 경험을 추천해주세요.

먼저 프론트 혹은 벡엔드에 대한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 많은 로드맵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둘을 아우르는 풀스택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인의 커리어 시작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신입인 경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배운 부분을 정리하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내는 습관을 들인다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준비성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웹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유명한 기술, 언어, 트렌드를 무비판적으로 쫓아가기보다는 서비스의 본질을 파악한 뒤 자신과의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서비스 비전, 자신, 주변 동료와의 삼박자가 중요한 만큼, 원하는 바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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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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