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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제품을 빛나게 하는 마케터

MC2팀 황지언 과장 2020.10.20. 조회수 9,768 Tag #클리오 #화장품 #마케팅

색조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진 클리오는 제품뿐 아니라 기업 문화에서도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최근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직원들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클리오. 복지는 물론 좋은 사람들과 협업하며 성장하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클리오에서 진정성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황지언 마케터를 만났다.

CLIO

MC2팀
황지언 과장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늘 20대 청춘의 마음으로 일하는 마케터 황지언 과장입니다.

 

MC2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우선 MC(Marketing Communication)팀은 마케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팀입니다. 제품별 캠페인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한 다음, 분석 및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는데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원하는 것을 정확히 집어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일을 합니다.

Interview 01

고객과 교감하며 신뢰도를 높이는 마케터

 

 

온드미디어 채널 중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입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이 매우 높고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데요. 고객들이 디지털 유통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의 경쟁력을 어떻게 더욱 끌어올릴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이를 위해 채널에 따라 운영 목적, 목표 달성을 위한 콘텐츠 선정 등을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습관이 필요한데요. 또한 온드미디어뿐만 아니라 페이드 미디어, 언드 미디어 즉, 트리플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봐야합니다.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 디지털 유통을 다양하게 분화해 포트폴리오 운영을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온라인 구매 고객들의 교감과 신뢰를 끌어올리는 고객 관점의 디지털 혁신이 매우 중요하죠.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성공적인 캠페인(성과)이란 진심으로 브랜드를 사랑하는 ‘팬덤’ 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애정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브랜딩’이 되어야 하죠. 결국 브랜딩의 핵심은 ‘자기다움’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클리오만의 ‘자기다움’을 찾아 고객과 ‘가치’를 공유하고 꾸준하게 브랜드를 함께 키워가는 것. 그것을 통해 진정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팬덤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내가 고객이라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소비자 관점에서 상상하고 계속 분석해 봅니다. 또한 결정한 컨셉과 메시지를 보면서 ‘내가 설득당하고 있는가? 제품을 사고 싶은가?’를 자문합니다.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에 집중하고 고객 통찰력을 계속 높이는 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캠페인(성과), 그리고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2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드라마로 제품을 빛나게 하는 기획자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마케터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패션디자인학을 전공했고 광고/홍보 전공으로 석/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게 ‘감’이 아닌, ‘팩트’를 통해 검증된 기획을 하기 위해 빅데이터 MBA 과정도 병행합니다.

 

클리오 제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친구에게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은 이유는 선물에 마음과 정성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고민해 준 ‘마음’이 기쁘고, 선물을 고르기 위해 쏟은 ‘시간’이 고마우며, 선물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판 ‘노력’이 감사한 것이지요. 이 과정을 통해 단순한 ‘제품’은 대체 불가능한 ‘선물’로 바뀝니다. 선물이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애착 가는 제품’이 됩니다. 이처럼 제품에도 스토리와 드라마를 입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품의 이면에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어떤 식으로 전달하고 느끼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죠.

 

마케터라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문제 해결 능력, 솔직함 그리고 따뜻함을 꼽고 싶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성공할 때도,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실패했을 때 문제점이 무엇인지,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안을 찾아 해결하고 재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성공을 위해,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딛고 일어서는 에너지와 역량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따뜻함’을 가장 중요 역량으로 꼽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있어 진정성만한 무기는 없거든요.

Interview 03

좋은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는 클리오와 함께 훨훨 날다

 

 

클리오는 어떤 회사인가요?

‘좋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곳’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나는 곧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성장과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도 클리오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제 삶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클리오는 선후배로부터 상사와 직원이 서로 배우고, 팀워크를 통해 협동을 성공으로 연결시키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골든타임으로 멋진 커리어를 쌓을 수 있죠.

 

얼마 전 신사옥으로 이전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점이 좋은가요?

클리오가 새집을 장만했습니다! 출근할 때 기분 좋아지는, 근무 하면서 즐거운, 전 직원에게 자부심을 주는 보금자리인 신사옥.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근무 공간은 매우 중요하죠. 클리오에는 각층에 시원한 바깥 바람을 쐴 수 있는 테라스가 있고, 직원 휴게실은 물론, 간식을 위한 밴딩머신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한강, 남산, 북한산이 보이는 탁 트인 조망의 옥상 정원인데요. 옥상 정원에 앉아 끓여 먹는 라면은 사랑입니다. (웃음)

Interview 04

항상 변화하려는 노력 필요, 실패에서도 배우는 것 있어야

 

 

온라인 홍보와 콘텐츠 제작을 하고 싶다면 어떤 경험이 필요할까요?

익숙한 방식에 그냥 머무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에 대한 안목이 더 넓고 깊어지기 위해서는 항상 스스로를 가꿔야 합니다. 모든 일들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없다고 봅니다. 특정적인 경험을 하기보다는 무엇이든 경험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기획은 어떠한 현상에서 의미를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경험을 하든 그 경험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을 습관화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재 마케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케터는 변화하는 시대에 민감해야 하고, 제자리에 안주하면 절대 안됩니다. 자신의 성공 경험과 과거의 지식에 가려서 새로운 변화를 놓치거나, 고객의 성향이나 마음을 미리 단정 짓는 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항상 배우고, 점검하고, 실패에 대해서는 꼭 반성하고 터닝포인트를 찾길 바랍니다. 어떤 경험을 하든 의미를 찾고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꿈이 구체화되고 완성되는 날이 올 거라 확신합니다. 성취의 연속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환경에 있던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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