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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신천사업소 사업지원팀 태심화 대리 2020.08.24. 조회수 5,216 Tag #대구환경공단 #사업지원 #공공기관 #공기업

불과 40년 전까지도 소위 ‘푸세식’이라고 불리는 재래식 화장실이 널리 사용되었다. 짧은 기간 동안 우리는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에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지만, 이는 정비된 상하수도 시설이 있어 가능한 것이다. 대구환경공단은 대구시민들이 버리는 오물과 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는 환경 전문공기업이다.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사업지원팀 소속 태심화 대리에게 환경공기업의 사업지원업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사업지원팀
태심화 대리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태심화입니다. 2018년 2월에 입사하여 업무 연차는 현재 3년 차고, 직급은 대리입니다.

 

대구환경공단은 어떤 기업인가요?

대구환경공단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하수, 분뇨,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00년 대구광역시에서 설립한 환경 전문공기업으로, 생활하수와 쓰레기, 분뇨를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국제 환경상을 수상했고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현재 전국 최고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기반으로 국내 물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대구시민들의 쾌적한 삶에 이바지하는 기업

 

 

신천사업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사업지원팀 소속으로 홍보, 자산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업소의 홍보업무 담당자로서 대구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녹색도시 구현’이라는 공단의 미션 아래, 나누미 봉사단을 조직하여 농번기 일손 돕기, 관내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사업소 시설개방 등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대구환경공단을 홍보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산관리담당자로서 사업소의 자산·물품의 취득 조달, 처분 및 재물조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리님의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과가 궁금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루틴한 날의 업무 일과를 말씀드리면, 출근 후 제일 먼저 업무 메일과 접수된 공문을 확인하고 유관 부서·기관 담당자와의 업무 협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일과 중에는 담당 업무 계획서,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서류 작업을 주로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일과를 기록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문서작업이 많은 업무라고 할 수 있어요.

 

근무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작년 4월 중순에 개최한 영산홍 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신천사업소는 매년 4월 중순에 영산홍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규모가 큰 시민초청행사인 만큼 사업소 직원 모두가 3월부터 분주하게 축제 준비를 시작합니다.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축제 관련 고객만족도 결과를 조사하면서 한 방문객의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된 칭찬 후기를 발견했는데 이때 무척 큰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보 업무의 성과는 어떻게 평가받나요?

대구환경공단은 한 해의 업무 성과를 이듬해 있는 경영평가를 통해 평가받습니다. 이때 평가 항목으로써 담당 업무인 사회공헌활동 및 주민 친화적 시설개방 등의 요소를 평가받게 됩니다. 이런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행정업무 관련 지식과 담당 업무에 대한 책임감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되는데 그때 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파악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태도가 업무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Interview 02

공기업으로서의 안정성은 물론, 개인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업

 

 

대리님의 전공과 대구환경공단의 입사 전략이 궁금합니다.

학부에서는 노어노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높은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엿보며 대구환경공단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무(경영) 직렬로 입사하고자 NCS, 경영학, 회계학, 재무관리를 공부했습니다. 대구환경공단의 채용 관련 이슈 또한 꾸준히 조사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조직 문화를 파악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재는 대구환경공단의 일원으로서 대구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며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 전형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나?’라는 질문입니다. 해당 질문은 자소서에도 적었던 문항이었기 때문에 준비한 대로 소위 정석적인 답변을 했는데요. 그러자 면접관이 말을 끊으며 진짜 힘들었던 시기가 언제냐고 되물어 솔직히 취업을 준비하는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구환경공단에 입사해야 하는 이유 3가지를 말씀해 주세요.

대구환경공단은 우선 안정적이고 미래를 보장하는 기업입니다. 공기업이 가지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환경 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환경 분야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경기초시설에 근무하면서 우리 이웃들이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구환경공단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대구환경공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함께’라는 가치입니다. ‘대구시민과 함께 행복한 녹색도시 구현’이라는 공단의 미션에도 나타나듯 사업의 필수공공적 성격이 큰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시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책임감, 협동심은 업무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바로미터

 

 

대구환경공단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가 준비해야 하는 스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전공지식과 자격증 등 직무역량과 관련한 정량적 스펙도 필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책임감, 협동심 등의 정성적 스펙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 때는 업무가 익숙하지 않기 마련인데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본인이 맡은 일을 즐겁게 수행하는 것이 정량적인 스펙보다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응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취업이 힘든 시기라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요? 꾸준히 노력하시면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나중에 대구환경공단에서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힘내세요!

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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