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터미널 운영, 교통관리 운영 등 10개 서비스 운영 사업을 하고 있는 인천공항운영서비스㈜. 교통관리 운영 사업소에서 오늘도 열심히 승객에게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백승익 사원을 만나 직무에 대해 들었다.

Incheon Airport Operation Services

교통관리 운영
백승익 사원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교통관리 운영 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승익입니다.

교통관리 업무를 하신다고 들었어요.

교통관리 운영 사업소는 구내도로 교통의 효율적 관리와 주차장 운영을 통해 주차장, 1층 커브사이드, 입국장, 출국장 등 모든 구역에 배치되어 공항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 업무지인 택시 승차장에서 목적지에 따른 지역별 배차 안내를 도와드리며 필요에 따라 모범, 대형택시도 안내해 드립니다. 외국인 이용객의 경우, 언어별 맞춤 이용안내와 유실물, 부당요금, 승차거부와 같은 택시 민원접수 처리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문제 해결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진=잡코리아)

이용객이 많은 만큼, 돌발 상황도 발생할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 상황대처 능력이 중요합니다. 택시 이용 승객에게 정확하게 안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성과 정확성도 요구됩니다. 민원이 생길 경우, 우선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합니다. 부정적인 느낌을 감소시키는 쿠션언어를 사용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승객과 택시 기사님에게 마찰이 생겼을 때에는 충분히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 나갑니다.

해당 업무는 어떤 사람에게 잘 어울릴까요?

외부에서 일하기 때문에 더위와 추위에 강한 사람이면 유리할 것 같습니다. 따로 안내데스크가 있긴 하지만 승객과 대면하면서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요. 또한,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성향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고객을 대하다 보면 감정 노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스트레스가 덜한 것 같습니다.

공항지상직 업무 중, ‘택시 안내’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제 전공은 국어국문학입니다. 대학생 때 우연히 공항지상직 수업을 통해 ‘택시 안내’라는 직무를 접하고 생소하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로 근무 조건이 좋은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의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Interview 02

1년에 두 번 복지포인트 지급!

(사진=잡코리아)

많은 기업 중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인천공항공사 자회사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는 사내 문화가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1년에 2번 복지 포인트가 지급되면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합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이나 보육비 지원 등 복지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내 문화라고 들었어요.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근무 시간은 확실히 지켜지는 편입니다. 주간은 9~18시까지, 2일 야간은 18시부터 익일 9시까지 일하는데, 이럴 경우 휴무가 2일 주어집니다.

Interview 03

기회는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찾아온다

(사진=잡코리아)

영어 외 어떤 언어를 사용하나요?

물론 다양한 외국어에 능통하다면 좋겠지만 일본어나 중국어를 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 외국어를 할 수 있다면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고요. 저는 입사 전 필요한 토익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후에는 영어 회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면접 질문과 답변은 무엇인가요?

면접관님이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에서 얼마나 일할 수 있는가” 물어보셨는데 그 질문에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부한 답변이지만 “시켜만 주신다면 끝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자신감, 업무에 대한 의지를 좋게 봐주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직무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회는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택시 안내 업무에 대해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면접을 봤는데요. 서류와 면접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보자는 자세로 면접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오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바가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