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2,130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DHL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세계 각국에 안전하게 제품을 운송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물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관리하는 윤재정 대리는 설비의 유지보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진행에 기여하는 MHS 슈퍼바이저로 활약하고 있다. 직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DHL코리아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윤재정 MHS슈퍼바이저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DHL KOREA

공항업무과 MHS팀
윤재정 대리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17년 6월 입사하여 3년차로 공항업무과 MHS팀에서 근무 중인 윤재정 대리입니다.

공항업무과 MHS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DHL 인천공항 게이트웨이 내 컨베이어와 기계설비의 유지보수와 프로그램 설계 및 점검 등 화물 자동분류 시스템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 주 업무입니다. 설비 오작동 및 고장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통해 출고 및 배송에 영향을 최소화하여 고객서비스 유지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맡고 계신 MHS 슈퍼바이저 업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세요!

시설 유지 및 보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기계설비 및 전기제어에 필요한 부품들을 계획성 있게 구매하여 문제 발생 시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리고 저희 팀에서 설계하고 관리, 유지보수하는 설비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높아지기에 현업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시로 시설 및 시스템 운용에 있어서 다른 팀원들의 개선사항과 요청사항을 듣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소통도 슈퍼바이저로서 중요한 업무입니다.

Interview 01

거시적 관점으로 물류 흐름을 조절하는 MHS 슈퍼바이저

(사진=잡코리아)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운영과 유지 보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일, 주, 월 단위 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현장점검을 진행하여 오류와 문제점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구매하는 설비부품의 가격과 사용패턴을 분석 및 검토하여 효율성 있는 구매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류 운영에는 어떤 데이터가 활용되나요?

각 화물 별 부착되어 있는 운송장라벨의 정보를 카메라 및 분류 시스템을 활용하여 국가별, 수량별, 기타 정보들을 조합한 후 이 데이터를 종합분석합니다. 물류운영 총괄프로그램으로 컨베이어를 통과하는 화물들의 정보를 추적하고 데이터화하여 일자, 시간대별 화물의 종류에 따라 종합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모든 물류프로세스를 넓은 시야를 가지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물류 흐름을 조절하고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원하여 곳으로 적시에 분류할 수 있는 역할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Interview 02

적극적인 소통으로 협의점을 찾아가는 일

(사진=잡코리아)

물류시스템 운영 및 관리 직무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부품 및 기계 관련 제조업에 입사하여 4년 정도 공장자동화 설비 제작 및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업무를 통해 기계적인 부분과 자동제어 분야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업무 연관성이 크고 다른 산업에서 배운 기술과 연계하여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DHL코리아의 MHS 슈퍼바이저를 선택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계적인 설비 및 전기, 제어 파트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공학적인 지식이 기본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물류업에 대한 이해도 필수입니다. 따라서 물류산업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DHL코리아에서는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교육을 통해 성장한 사례가 있을까요?

직원의 자기개발과 역량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중 ‘First Choice’라는 교육이 있습니다. 6시그마의 기본문제 해결기법인 DMAIC과 DHL의 경영개선기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업무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활동을 합니다. 모든 교육을 이상없이 이수하고 현업 업무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Gold / Silver / Bronze 세 가지의 등급을 부여 받는데, Silver 등급을 획득하였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본인만의 업무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항상 질문을 던져서 근본적인 부분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구성해야되는 일이 많이 때문에 대충 이해하고 넘겨버리면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기에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져 업무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어떨 때 가장 어렵다고 느끼나요?

DHL은 항상 ‘As One’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항업무과와 제 담당 업무는 혼자서만 하는 업무가 아니기에, 다른 팀과 협업하여 협의점을 찾는 부분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상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타인을 먼저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려는 모든 직원들의 태도 덕분에 큰 문제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3

DHL코리아, 수평적인 문화에서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사진=잡코리아)

여러 회사 중 DHL코리아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함께 개인적인 생활과 Work And Life Balance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DHL코리아에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이슈에 대한 각자 의견을 모두 취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업무 분위기입니다.

DHL Korea가 타사와 차별화되는 전략이 있을까요?

직원의 개인적인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는 문화입니다. 매주 1~2회씩 Performance Dialog(성과 전략회의)를 통해 문제 사항과 이슈에 대한 각자 의견을 제시한 후 해결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고객과 내부 이슈에 대해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안제도가 활성화되어있어 모든 직원들이 DHL코리아의 업무 개선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근무해 보니 분위기가 어떤가요?

대부분의 팀에서 연차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고, 연차 계획 시 개인의 의사를 항상 먼저 물어보고 존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업무과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