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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 파운더(Founder), 환자와 의료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다

팀엘리시움CIO 2018.08.17. 조회수 9,425 Tag #팀엘리시움 #CIO #경영 #파운더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청춘들이 모였다. 설립 1년차 스타트업 팀엘리시움이 바로 그 주인공. 젊은 조직 문화를 자랑하는 스타트업의 실제 근무환경과 분위기는 어떨까? 박은식 CIO를 만나 팀엘리시움의 창립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Team Elysium Inc.

경영지원팀 박은식 CIO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팀엘리시움의 Founder이자 CIO, 입사 2년차 박은식입니다.

 

팀엘리시움은 어떤 회사인가요?

팀엘리시움은 ‘Help Doctors, Impress Patients’라는 슬로건 하에 의사와 환자를 위한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기업이에요. 주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사용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환자의 정확한 증상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컴퓨터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개발 제품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현재는 재활의료, 한의원, 피트니스센터를 타깃으로 POM Checker(이하 폼체커)를 개발했고, 현재 충남대학교, 동국대한방병원, 경희의료원에서 연구,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엘리시움 경영팀에서는 어떠한 업무들을 하나요?

경영팀의 주 업무는 투자유치 및 관리, 시장조사, HR, 마케팅, 영업관리로 투자 관리는 모든 경영진들이 함께하고, 나머지 부분은 각자에게 할당된 분야를 책임져요. 할당 분야가 있긴 하지만 경영진들이 오랜 친구이다 보니 특정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서로 도우려고 해요.

Interview 01

파운더(Founder), 직관력과 효율성이 중요한 직무

(사진=잡코리아 / 폼체커 성능을 테스트하는 박은식 CIO)

 

파운더(Founder)는 어떠한 업무들을 수행하나요?

시장조사가 끝나면 경영진 내부 검토를 거친 후에, 개발 상품이 결정되고 안영샘 선생님을 주축으로 기술 연구를 진행해요. 기술 연구에 필요한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서류 작업, 영업망 구축 및 관리가 저의 업무죠.

 

기술 연구가 완료된 후에 업무도 궁금해요.

어느 정도 기술 연구가 완료되면, 전체적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 완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이때 병원 측 피드백을 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영업망과 접촉하는 편이에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전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파운더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시장성을 예측하고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보니 직관력과 효율성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분야 선생님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어느 정도 관련 지식을 습득해 두는 것이 좋고요.

 

최근 의료 IT 기술 분야의 트렌드 및 이슈는 무엇인가요?

최근 의료업계에서는 VR, IoT, AI(인공지능)등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어요. 저희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근골격계 측정기기 POM-Checker를 개발했죠. 이처럼 더욱 질 좋은 의료서비스와 기술이 개발되는 것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Interview 02

의료진과 환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다

(사진=잡코리아)

 

폼체커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병원에서 데모 신청이 들어오고, 언론에 제품이 소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요. 실제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라이머, 대웅제약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고요.

 

창립멤버이시다 보니 이러한 성장이 정말 뿌듯하실 것 같아요.

실제로 회사를 설립한지 1년이 조금 지났는데,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최근에 새 사무실로 이사했어요. 점점 덩치를 키워가는 사무실을 보면 회사의 성장이 피부로 느껴져 더욱 더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팀엘리시움의 앞으로의 성장, 저도 기대가 됩니다.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회사 슬로건처럼, 저희의 제품이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병원을 자주 이용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구매한 의료 서비스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러한 부분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신뢰∙이해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금의 목표예요.

Interview 03

주 4일 근무제에 뒤따르는 것은 ‘책임감과 신뢰’

(사진=잡코리아)

 

팀엘리시움을 이루게 된 히스토리가 궁금해요.

팀엘리시움의 경영진들은 사실 동네 친구들이에요. 중학교 때 만나 인연을 이어오면서 ‘엘리시움’이라는 팀밴드를 만들었고, 최고 기술자 안영샘 선생님을 모셔오면서 팀엘리시움이 되었죠. 워낙 똑똑한 친구들이었고,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기 때문에 서로를 믿을 수 있었어요. IT기업에 취업 하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합류를 결심했죠.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들었어요. 이 밖에도 자랑하고 싶은 복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입사일에 상관없이 한 달에 한번 휴가가 지원되는데 본인이 원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점심, 저녁(야근 시) 식대도 제공되고요.

 

스타트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조금 특별할 것 같아요. 함께 하고 싶은 팀원은 어떤 사람인가요?

실력과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회사정치, 사내 따돌림을 지양하고, 책임감 강한 인재를 선호하죠. 스타트업이라 인원이 적다 보니 어떠한 업무에 대해서는 개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 많거든요.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과 협업할 일이 많기 때문에 책임감이 강한 분과 함께 일을 하고 싶어요.

Interview 04

나무보다 숲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진=잡코리아 / 프로젝트 인턴을 코칭하는 박은식 CIO)

 

도움이 될만한 실무 경험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직접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을 몸에 익히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공부 잘하던 친구가 일을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이론만 습득하기 보다는 한번 실전 경험을 쌓아보세요!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경영관련 직무는 특정한 분야에 머물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러면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나무보다 숲을 보는 능력을 키우세요. 경영지원 관련 실무를 하시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예측하는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취준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원해선 bringabout90@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원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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