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급증하던 2004년, 고객에게 편리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출발한 와이드모바일. 처음 중국, 한국과의 음성로밍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현지 번호로 음성 및 데이터 로밍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전국 주요 국제공항 및 항만에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웍도 갖추고 있다. 회사 사랑이 남다른 와이드모바일 제휴사업팀 연휘모 대리를 만나 회사의 매력, 그리고 제휴영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WIDE MOBILE

제휴사업팀 연휘모 대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이드모바일에서 와이파이도시락 제휴사업팀에 소속된 연휘모 대리라고 합니다. 현재 경력직으로 입사해 1년차를 맞았습니다.

소속 팀 및 업무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휴사업팀(Alliance & Partnership)의 일원으로, 사내 제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으며, 금융,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부터 그 외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진행하며 회사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리라는 직급에 맞게 팀장님 총괄 하에 실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제휴사와 미팅 등을 통해 직접 만나기도 하고, 메일이나 통화로 실시간 연락하며 신규 제휴사 확보 및 기존 제휴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가장 중요한 역량은?
‘정보력’과 ‘추진력’ 그리고 ‘소통능력’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맡고 계신 직무에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나 역량은 무엇인가요?

제 직무와 관련해 답변 드리면, ‘정보력’과 ‘추진력’, 그리고 ‘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고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를 만나며, 해당 제휴사의 성격이나 아이템 등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느 직군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업무에 있어 추진력의 유무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어찌 보면 상투적인 답일 수 있으나 ‘소통’은 회사 내 직원들과의 소통, 그리고 제휴사와의 소통 등 사회라는 메커니즘 안에서 꼭 필요한 역량입니다.

이 직무만의 매력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내/외근이 모두 가능하다는 게 아닐까요? 사실 사무실에만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일종의 ‘영감’을 얻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직무 특성상 외근이 많은 편이라,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듣는 게 정말 큰 경험이자 제 직무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팀에서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이 있나요?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에 상관없이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언어 능력(외국어 포함)이 어느 정도 뒷받침되면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를 구사하면,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과도 더욱 적극적으로 제휴를 도모할 수 있으니까요.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을 체크합니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을 눈여겨보는데요, 이유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고 벤치마킹이나 또 다른 시각에서 저희 회사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의 가장 큰 보람과 고충은 무엇인가요?

제휴사와의 성공적인 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이를 통해 저희 와이파이도시락 뿐만 아니라 제휴사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의 연결고리가 됐다는 자체가 스스로를 뿌듯하게 합니다. 반면 아직까지 큰 고충을 겪어본 적은 없으나, 굳이 꼽자면 제휴사 관리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모든 제휴사를 일일이 신경 쓰고 챙겨드리고 싶으나, 현실은 어려운 점이 사실입니다. 종종 몸이 열 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Interview 02

명실상부한 국내 포켓 와이파이 1위 기업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해당 분야로 취업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와이드모바일에 취업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회사가 지닌 성장력과 가능성’이었습니다. 예전부터 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와이파이도시락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회사가 가진 잠재력과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또 매년 증가하는 여행객을 보고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던 차에, 입사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구성원이 되어보니, ‘내가 그때 선택을 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싱싱한 양파 마냥 까면 깔수록 새로운 매력들이 계속 보이는 회사예요.

와이드모바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명실상부한 국내 포켓 와이파이 1위’, ‘믿고 쓰는 가성비 최고 와이파이도시락’, ‘광고모델은 미담꾼 강하늘’. 이 정도 키워드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할 것 같고, 포켓 와이파이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업체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내 문화나 복지 제도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다른 회사는 야근 안 하면 눈치인데, 와이드모바일은 야근하면 눈치! 여행 갈 때마다 무조건 와이파이도시락 무료! 해외여행, 문화생활 지원! 자유로운 연차 사용! 술, 회식 자리 강요 없습니다! 정말 파워풀한 복지 제도가 있는 곳! 바로 와이드모바일 입니다(웃음).

Interview 03

인생의 터닝 포인트 ‘와이드모바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으시겠어요?

제게 인사권이 주어진다면, 성실하고 진정성있는 모습이 느껴지는 지원자를 가장 눈여겨볼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능력을 떠나, 저는 사람의 인성과 노력(근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서 중 ‘Grit’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그 책을 통해서도 열정과 끈기(성실성)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취업 선배로서 취준생 후배들을 위해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들 못 가서 안달인 국내 및 외국계 대기업 외에도 국내에 튼실한 기업들이 많다”라는 말을 해 주고 싶습니다. 분명 억 소리 나는 연봉이나 최고의 복지도 좋겠지만, 그 이상으로 저는 ‘저녁이 있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기 위해 일하느냐, 일하기 위해 사느냐’의 차이는 크니까요. 저는 살기 위해 일하는 삶을 택하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대리님께 와이드모바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남자는 서른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제가 마침 올해 서른입니다. 결혼과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정말 큰 기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점을 와이드모바일과 함께하고 또 이렇게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리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좋은 일’이란, 사실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겐 좋은 일이 돈일 수도, 복지일 수도 있는데 제게 있어 좋은 일은 ‘내가 좋아하거나 즐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거나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좋은 일로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