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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으로 수주를 이끌어내는 영업 전문가

사업기획부문 영업2본부 2016.07.21. 조회수 11,565 Tag #엠로 #구매전문기업 #SCM #영업

구매 SCM 솔루션 선두기업 엠로! 엠로는 올해 17년차를 맞은 기업으로, 인재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및 높은 연봉 또한 유명한 기업이다. 업계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엠로의 영업을 맡고 있는 남유정 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ㅣ엠로 사업기획부문 영업2본부 남유정 과장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엠로 사업기획부문 영업 2본부 소속 남유정 과장입니다. 엠로에는 경력직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엠로는 어떤 기업인가요?
엠로는 구매 전문 기업으로 SCM, SRM 관련 솔루션 기반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0년 설립되어 16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코넥스 상장을 시작으로 국내 SW 업계 선도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및 클라우드 사업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엠로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구매 시스템의 구축 및 컨설팅 프로젝트 수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트렌드 확산과 같은 시장 변화에 맞추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와 비즈모델을 발굴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죠.

 

구매 SCM이 기업의 성장 동력 제고에 영향을 주는 솔루션이라 들었습니다.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지, 또 얼마나 중요한 솔루션인지 궁금해요.
기업의 최고 목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매출과 이익을 꾸준히 증가시켜야 하죠. SCM은 기업이 최대한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의 수요와 공급에 필요한 자원의 사용을 일치시키기 위한 솔루션입니다. 특히 구매는 SCM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고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경영의 흐름은 기업과 기업의 경쟁이 아닌 기업과 기업을 포함한 기업생태계 간의 경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죠. 협력사와 가장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구매부서에서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기업의 제품 수준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구매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도 합니다. 구매부서에서 원가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외부의 협력사를 활용해 제품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문과라서 그런지 사실 구매 SCM이라는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이 분야에 관한 사례를 들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기업인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이 SCM 전문가 출신이랍니다. 애플은 SCM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으로, 영업이익률은 23%입니다. 일반적으로 10% 이하를 기록하고, 10%를 넘으면 정말 뛰어나다고 하는 제조기업들에게는 꿈의 숫자죠. 애플이 다른 휴대폰 제조기업과 비슷한 판매고를 올려도 월등한 수익을 올리는 이유이자 계속해서 혁신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구매SCM 외에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클라우드 사업은 무엇인가요?
예전에는 시스템이라고 하면 기업 내부에 서버를 두고 쓰는 것을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생산, 물류,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연계해 관리하여 기업 전체의 경영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시스템인 ‘ERP’와 같은 것이죠. 요즘에는 이런 부분이 클라우드로 이전이 되고 있는데요. 온라인상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쓸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대기업을 비롯하여 중소기업까지 고객층이 확대되는 부분을 비롯하여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구축형’에서 ‘서비스형’으로 바뀌고 있어서 지금이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요.

 

주요 고객이 기업이다 보니,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할 것 같아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있을까요?
사실 입사 후 컨설팅 프로젝트 및 제안서 작성을 주로 맡아왔고, 고객과 직접 소통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때문에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어려워요. 하지만 현재 배우고 있는 과정에서 느낀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진실’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업직이기 때문에 고객사 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의도치 않은 포장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어차피 포장은 벗겨지기 마련이에요. 진실로써 상대방과 합의점을 찾는 것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겠죠?

 

(사옥 곳곳에 있는 휴게공간) 

  

“전공과 직무를 반드시 연결할 필요는 없어요. 선택의 폭을 좁히지 마세요”

 

영업직에 도움이 되는 전공분야가 있을까요?
사실 전문직이 아닌 경우는 대학교 전공이 직무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영업부서에 소속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영업업무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이벤트 기획 등 전략적인 부분도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업 부서 안에서도 다른 기회들이 많으니, 단순히 ‘영업’이라는 타이틀에 한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영업뿐만 아니라 모든 직무에서 본인의 전공과 직무를 연결하여 선택의 폭을 의도적으로 좁힐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업기획분야 영업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일단 직무 특성상 눈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뭔지 빠르게 알아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또한, 영업은 고객과 접점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 담당자의 말이 회사 전체의 의견을 대표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분명하고 정확한 의사 전달 능력이 필요해요. 후에 단순히 ‘잘못되었네’라고 끝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 영업에는 콘텐츠 작성 능력 또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죠. 마지막으로 인내심은 어떤 일을 하든 당연히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사실 엠로에는 컨설턴트로 입사했어요. 입사 후 바로 호텔신라 PI(Process Innovation)에 참석한 적이 있어요. 2주 정도 현업에 있는 분들과 직접 인터뷰를 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죠. 그 후 제안서를 발표해 타사와 경쟁을 해서 엠로가 낙찰되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보람 있는 프로젝트기도 했지만, 굉장히 재미있었거든요. (웃음) 지금은 제 손을 떠났지만, 애착이 많이 가는 프로젝트였어요.

 

“워킹맘을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회사, 엠로”

 

엠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 취업을 했던 대학교 4학년 때는 대기업에 갔었어요. 3개월간 인턴생활을 했는데요, 생각했던 부분과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대기업에서의 저는 단순히 ‘수많은 신입사원 중 한 명’ 일뿐이었어요. 사실 저도 엠로에 입사지원을 하면서 엠로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엠로에 대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것을 이뤄낸 대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무한한 잠재력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엠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엠로를 선택한 것에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만은 ‘엠로가 최고다!’하는 부분이 있나요?
엠로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최고입니다. 엠로는 ‘으쌰으쌰’하며 단합을 만들어 내려는 분위기가 아니라 편안하게 서로 대화가 잘 통하는 느낌이에요. 또 직급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싸이코 질량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죠? 엠로에서 만큼은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웃음)

 

워킹맘으로서 느낀 ‘엠로’는 어떤 회사인가요?
제가 입사했을 때, 엠로에는 워킹맘이 저 한 명이었어요. 대부분 젊은 여직원들뿐이었고,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줄까 걱정되어 워킹맘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보니 함께 일하는 모든 분이 저를 배려해주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 문제로 출근이 늦어진 적도 두세 번 있었는데,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를 걱정해줬어요. 그리고 저의 어려움을 같이 이해해주었죠. 최근에는 여직원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제가 롤모델이 돼서 다른 여직원분들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여 워킹맘이 되었을 때 여자도 충분히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워킹맘이기 때문에 생기는 고충은 무엇인가요?
사주를 봐도 저는 부모 복이 많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친정 부모님이 아이들 육아를 도와주고 계세요. 주변 사람들, 특히 같은 워킹맘인 친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항상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일과 시간 중에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해서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려고 노력해요. 주말엔 말할 것도 없이 24시간 아이들과 붙어 지내요.

 

(엠로 여성휴게실의 모습) 

 

 “취업에서 중요한 건 타이틀이 아니다!”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받게 되는 교육이 있나요?
공채로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의 경우 3개월가량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특히 IT 개발 쪽으로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은 교육 후 OJT 기간을 갖고 이후 부서 배치를 받게 되어요. 저는 경력직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입사 초기에 구매 컨설팅 관련 교육만 받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신입사원만 할 수 있는 경험도 있나요?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신년행사가 있어요. 신입사원들은 조를 이뤄 장기자랑을 하는데,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볼만한 공연을 준비하더라고요. (웃음) 몇몇 직원들은 그 공연을 보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받는 이벤트입니다. 신입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와 추억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과장님은 신입이었을 때 어떤 모습이었나요?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터라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선임들도 존중해줬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 적인 부분에서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어요. 첫 직장에서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많아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 같아요. 언젠가 사장님께 연봉 올려달라고 떼를 써본 기억도 있네요.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는데요. 그래도 그런 열정과 젊음, 무모함이 가끔은 그립기도 합니다. (웃음)

 

후배를 직접 뽑으신다면, 어떤 자질을 갖춘 후배를 채용하고 싶나요?
‘착한 사람’이요. 얼굴이나 몸매가 착한 사람이 아닌, 인성과 능력이 착한 사람을 말합니다. 진심이 통하는 사람, 묵묵히 자기 일을 소화하는 사람이요. 직무 역량이 뛰어난 것도 좋지만, 조직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전 직장에서는 면접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경력은 많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조직과의 융합이 어려울 것 같은 사람도 있었어요. 면접은 소개팅과 비슷한 것 같아요. (웃음) 처음부터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걸출한 능력을 갖추게 되기 마련이죠.

 

취업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타이틀은 잊어라’입니다. 제가 대학교 4학년 때 눈물 나는 취업난을 겪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입사 기업의 타이틀에 집착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눈높이를 낮추라는 말은 아니에요. 타이틀에 목매어 시기를 놓치는 것보다는 일단 어디서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죠. 조금의 경력만 쌓인다면 선택의 기회는 놀랄 만큼 넓어질 거예요.

 

과장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흔히들 일을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하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즐기면서 하는 일은 취미로 남겨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즐기던 일도 ‘업’이 되는 순간 스트레스가 됩니다. 좋은 일이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해요. 일로 생기는 스트레스를 여가를 통해 해소하고, 새로운 원동력을 얻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퇴근 이후나 주말에는 가능하면 일을 잊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누적된 스트레스를 풉니다. 일과 여가를 잘 컨트롤하다 보면 나름의 ‘좋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윤희 인턴기자 we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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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백윤희 weiss@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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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취재기자 백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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