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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브스코리아, 여성들의 건강한 습관을 위하여

피트니스클럽 2015.11.25. 조회수 10,652 Tag #커브스 #매니저 #피트니스클럽

여성들에게 아름다운 몸매란 평생 숙제와도 같은 것이다. 커브스의 수성클럽 문수경 매니저는 여성들의 건강과 몸매에 대한 고민을 쉽고 효과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넘치는 열정으로 여성들의 신나는 운동 놀이터를 책임지고 있는 커브스 수성클럽의 문수경 매니저를 만났다.

 

 

여성들의 신나는 운동 놀이터, 커브스

 

반갑습니다. 커브스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먼저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성의 편의와 신체적 특성을 철저하게 고려한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입니다. 현재 전세계 90개국에 커브스 클럽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35개 지점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커브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고 계시나요?
저는 2011년부터 커브스 수성클럽 매니저로 근무 중입니다. 클럽 회원 관리, 홍보, 신규 상담, 운동 지도, 클럽 내 프로모션 기획 및 실행 등 클럽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어요.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끊임없이 목표를 재설정해주는 시스템과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근육 생성 원리에 기초해 회원들을 관리, 지도하고 있죠. 여성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있답니다.

 

커브스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마침 커브스에서 체육 전공자 매니저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땐 지금까지 커브스에서 근무하게 되리라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커브스의 근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커브스의 슬로건은 ‘여성들의 신나는 운동놀이터’입니다. 때문에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즐기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기본이죠. 일단 저를 비롯한 커브스 직원 모두 이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인지라 신나게 근무하고 있고요. 회원 한 분 한 분에게도 인간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가족처럼 친근한 분위기예요. 덕분에 이곳에서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었답니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덕분에 혼자서는 힘들고 지루한 운동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어요. 여기에 주, 월 단위로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하루 종일 시끌벅적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근무 분위기는 즐거움의 연속이라고!

 

 

몸은 고되지만 보람과 자부심은 두 배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아무래도 사무직에 종사하는 분들보다는 업무 시간이 길다고 볼 수 있겠네요. 클럽 운영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거든요. 직원들은 회원들이 오기 전인 9시에 출근해서 오픈 준비를 해요. 저는 오전 근무 시간에는 주로 회원 운동 지도와 신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이 시간에 점심 식사도 하고, 회원 관리 및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합니다. 또 이때 클럽 내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여유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해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4시부터는 다시 회원 운동 지도 및 상담 업무를 이어갑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데,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물론 다양한 일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너무 크게 느낀 나머지 압박으로 다가올 때도 있었어요. 업무가 마음처럼 진행되지 않으면 속상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업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브레이크 타임 틈틈이 지도, 상담, 홍보 등 관련 공부를 하며 보충하고 있답니다. 또 사람을 대하는 일이다 보니 처음에는 좀 어려웠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진심으로 다가서니 결국은 다들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가 쌓이면서 다양한 업무를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진심으로 일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점점 회사와 직무, 이 모든 것이 저와 인연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을 하며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운동의 즐거움에 대해 잘 모르던 분들이 저로 인해 꾸준히 운동하실 때가 아닐까요. 회원들이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하실 때 정말 기뻐요. 긍정적인 변화란 것이 다이어트나 건강 상태의 호전 같은 신체적인 변화부터 일상생활의 변화까지 다양하죠. 커브스 클럽에서 꽤 오랫동안 근무를 하다 보니 많은 회원들을 만났는데요. 평생 운동은 해본 적도 없고 심지어 운동 효과에 의심을 품던 한 회원이 기억나네요. 그분에게 커브스 운동 원리와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드렸더니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하세요.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시고요. 그렇게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시간을 내어 땀 흘리는 회원들로 가득 찬 서킷을 볼 때면 커브스 매니저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본인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커브스 클럽에서 근무하다 보면 많은 회원을 만나게 되는데요. 지도에 따라 최선을 다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도 생기고요. 회원들과 저 사이에 주고 받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는데, 이 에너지가 선순환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게 바로 제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클럽 매니저, 서비스 정신과 밝은 에너지가 필요한 직무

 

커브스 매니저로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성들이 운동을 하는 곳인 만큼 여성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 전문 지식은 필수예요. 그리고 커브스 클럽에는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도 매우 중요하죠. 적극적이고 오픈마인드이면서 타인과 친밀감을 빨리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무엇보다 친절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네요. 

 

커브스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활동이나 경험이 있으신가요?
중학교 때 그룹사운드 활동을 하면서 공연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사람들 앞에 자주 나서다 보니 자연스럽게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 같아요.
대학시절엔 방학 한 달 동안 호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어요. 이것이 사람을 많이 접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필요한 제 직무에 적합한 성향을 만들어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커브스 클럽 매니저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려요.
물론 눈에 보이는 스펙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미래를 계획한다면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현실적으론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꾸준히 도전하다 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고, 언젠가는 원하던 기회가 온다고 믿습니다. 학창시절의 다양한 경험은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커브스는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근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늘 열린 마음과 밝은 에너지를 생활화해 회원들에게 다가서야 하고요. 회원 지도 및 관리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회원을 유지하고 신규 회원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툴을 활용하고 회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서비스 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도전해보세요. 본인의 삶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문수경 매니저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이란 무엇일까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럴 때마다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줄 사람이 필요하죠.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저에겐 커브스 클럽이 그런 인연들을 맺어준 곳이에요. 여기 있는 분들 모두 운동을 스스로 좋아해서 택한 일이자 취미, 목표거든요. 그래서 조금 지치더라도 그런 분들과 함께 있으니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돼요. ‘좋은 일’이란 본인 스스로 좋아해서 선택한, 그래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일이 아닐까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객원 취재기자 이영진 since0718@naver.com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객원 취재기자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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