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래서 종종 예기치 않은 의견 대립이 생겨나기도 한다. 어떤 회사에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팀이 따로 존재한다. 부품생산업체 셰플러코리아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성규 사원은 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귀 기울인다고 말했다.

원활한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합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셰플러코리아 커뮤니케이션&마케팅팀에서 홍보, 사내 커뮤니케이션, 행사기획, 전시회기획 등을 맡고 있는 이성규입니다.

셰플러코리아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려요.
셰플러코리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부품생산업체입니다. 구름베어링, 플레인베어링, 그리고 리니어 시스템과 자동차 산업의 엔진 부품 등을 개발하고 생산합니다.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과 생산 전문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외국계 회사인데, 회사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업무 분위기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면이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과거에는 한국 지분이 많은 회사였는데, 2000년대 초반에 독일 본사에 인수된 이후로 한국적인 분위기와 외국계 회사 특유의 분위기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잘 맞는 것 같고요.

셰플러코리아에 입사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었나요?
셰플러코리아는 독일계 외투 기업으로 서류전형-영어면접/적성검사-역량면접-인성면접을 거칩니다. 저 역시 이 과정을 통해 입사했고요. 입사하기 전에는 국내 교육업체의 마케팅 부서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커뮤니케이션&마케팅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B2B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보니, 일반 B2C 대상의 홍보업무와는 조금 다른 업무를 보고 있죠. 대언론 업무나 일반고객 홍보업무 등이 없는 대신, 사내에서 벌어지는 행사 같은 일을 모두 저희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나요?
일반적으로 소비재를 생산하는 B2C 업종과 달리 B2B 업종인 제조업 분야의 홍보 직무는 대외 홍보 업무의 비중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대외적인 홍보 업무보다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죠. 대외 홍보 업무가 거의 없는 만큼, 사내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서 특별히 어려운 점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꿈이 궁금해요.            
보통 B2B 기반의 외투기업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국내에 있는 좋은 환경의 외투기업들을 홍보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셰플러코리아에 취업을 꿈꾸는 취업준비생에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려요.
저는 대학생 시절, 언론/광고학을 전공했고, 해당 전공을 살릴 수 있는 홍보 직무로 입사했습니다. 영업관리 직군을 제외하고는 전공과 직무 연관성이 크므로, 자신의 전공을 잘 살릴 수 있는 고찰을 여러 번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학교 재학 시절,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히 이력서 상의 스펙이 되었다기보다는, 모든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경험 중 길러지는 해결능력은 추후 면접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자료출처 : 오피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