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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줌인터넷,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8.09. 조회수 735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올인원 투자 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뷰’는 1,4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주식 개인투자자가 다양한 카테고리의 투자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고안한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실시간 마켓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증시 MAP’을 비롯해 ‘무료 투자 인사이트’, ‘AI 기술이 도입된 풍부한 뉴스’, ‘라운지’ 등 크게 네 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들 서비스 중 ‘국내 증시 MAP’은 주요 경제 매체 등에서 일일 시황 방송에 활용하고 있으며, 인베스팅뷰 이용자의 평가 또한 대체로 좋은 편이다. 향후 인베스팅뷰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플랫폼 내 예금 상품 중개 서비스 탑재도 준비 중이다.


Analysis 2
포털 사이트 시장에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점유율이 상당한 만큼 줌인터넷은 ‘줌닷컴’만의 강점으로 사용자를 유입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줌닷컴의 사용자 데모그래피, 일반 사람들의 관심사, 카테고리 확장성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한 결과 ‘투자/금융/재테크’라는 카테고리를 발견한 만큼 투자 및 금융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줌인터넷은 포털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설립 후 최근까지 포털 사이트 줌닷컴(zum.com) 서비스가 기업의 주요 사업 내용이었다면 지금은 아니다. 포털 사이트는 유지하되, 포털 사이트 서비스를 10여 년 이상 제공해오면서 축적한 사용자 경험 설계,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능력 등의 기술력으로 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이에 줌인터넷은 2022년 12월 줌포털에서 국내외 증시와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투자 콘텐츠 플랫폼 ‘ZUM 투자’를 내놨고, 2023년 3월에는 올인원 투자 정보 플랫폼 앱 ‘인베스팅뷰’를 출시했다. 인베스팅뷰는 투자자에게 각종 투자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직관적인 UI/UX로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인베스팅뷰는 국내 최초로 실시간 마켓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증시 MAP’부터 전문가와 재야의 고수로부터 듣는 투자 칼럼 ‘무료 투자 인사이트’, 자체 개발한 AI 호재 및 악재 분석기를 도입해 투자자의 의사 결정 판단에 편의를 지원하는 ‘AI 기술이 도입된 풍부한 뉴스’, 국내 유일의 진성 투자 커뮤니티 ‘라운지’ 등 크게 네 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2년 9월에는 줌인터넷의 ‘온라인 예금 상품 중개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각 서비스의 적시 출시를 위해 인적/물적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네이버,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네이버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B2B2C),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IDC(Internet Data Center)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 가고 있다. 웹툰, 뮤직, V LIVE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5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다. 전 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개발해 2016년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한 바 있다. 네이버는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플랫폼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이용자와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3년 하반기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쇼핑, 블로그, 지식인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하고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어에 있어서는 막강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도 승산이 있어 보인다.

#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설립한 전자금융회사로, 2015년 토스(Toss)를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용등급 조회, 토스인증서, 소비관리 등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증권, 토스은행, 토스페이먼츠 등을 두고 은행, 증권 등 주요 영역에 직접 사업자로 진출함으로써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소비자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됐다. 토스는 2,0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연령층이 20~30대다. 20대의 80%, 30대의 67%가 토스를 이용하고 있다.

토스는 매출의 83%를 은행/카드/보험 등 제휴 금융사로부터 직접 수취하는 B2B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토스 이용자는 여러 회사의 금융 상품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고, 금융사는 모바일 채널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다. 대표적 사례가 2019년 8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토스에서 출시한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다. 이를 통해 11개 제1금융권을 포함해 총 29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금리 비교와 대출 심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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