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Analysis 1
플레이디는 IT/금융, 종합 쇼핑, 식음료/건강, 여행/교통 등 다양한 업종의 폭넓은 광고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콘텐츠 소비와 PC 검색 활동이 스마트폰으로 이동함에 따라 플레이디의 광고주 수요도 모바일로 집중하는 추세다.

Analysis 2
광고주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퍼포먼스를 넘어 컨설팅 능력까지 갖춰야 하는 시대다. 디지털 광고 사업 특성상 시장 변화 속도가 빠르고 진입 장벽 또한 낮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 등으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플레이디는 광고주 만족도 서베이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만족 요소를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연예산 50억 원 이상 내부 광고주의 서비스 만족도는 90% 이상(만족한다/매우 만족한다)을 기록하고 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담당 AE의 전문성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31.9%가 광고 운영/효과를 꼽았다.

플레이디는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출시부터 네이버의 내부 조직으로 광고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KT그룹으로 편입한 이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KT 빅데이터 협업을 통해 마케팅 솔루션 그룹을 구축하고, 기존 검색/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에서 ATL(Above the line), BTL(Below the line), 옥외광고 영역에도 진출하며 디지털 중심의 종합 광고대행사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매체별 전담 조직과 분야별 핵심 전문 인력, 다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성공 사례, 높은 애드테크 역량 및 솔루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4조 원 이상의 누적 취급액과 연평균 5,0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기록을 보유한 업계 Top Player다.

국내 주요 광고회사 77개사가 참여한 한국광고총연합회의 ‘2023년 1분기 광고회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2022년 취급액 5,675억 원을 기록하며, 디지털 중심 광고대행사로는 유일하게 국내 광고 시장 5위권 안에 진입했다. 또 다른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 FSN은 취급액 4,975억 원으로 7위, 에코마케팅은 취급액 4,622억 원으로 8위에 올랐다.

FSN의 핵심 경쟁력인 통합 마케팅 서비스는 광고주가 필요로 하는 광고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마케팅 전략,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플래닝/바잉,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딩 및 SNS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말한다. FSN은 2018년 애드쿠아인터렉티브를 편입하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2000년에 설립한 후 23년간 디지털 기반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온 디지털 중심의 종합 광고대행사다.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 디지털 광고, 디지털 플랫폼, 소셜 미디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TV 광고 및 오프라인 광고 프로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 웹어워드 코리아, 대한민국광고 대상 등 다수의 광고제에서 누적 160회 이상의 본상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광고, 마케팅의 경쟁력을 브랜드, 커머스로 확대하고,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동반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마케팅부문 매출은 55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6.7% 정도다.

2003년 온라인 광고대행사로 출발해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선보이면서 2016년에 온라인 광고대행사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빅데이터와 마케팅 및 광고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종합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주의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마케팅 전략부터 캠페인 기획, 광고물 제작, 미디어 바잉, 성과 측정, 데이터 분석까지 디지털 마케팅의 전 영역을 담당하며 퍼포먼스 마케팅과 그로스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자사 브랜드 사업 성공 역량을 결합해 잠재력 있는 기업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2022년 광고대행서비스부문 매출액은 5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4.8%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