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모바일 매체 가파른 성장세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 시장을 통칭하는 온라인 광고 시장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급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광고 시장의 성장은 둔화하는 반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사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광고 집행률과 예산 규모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NS의 확산 등으로 급성장한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22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온라인 광고비는 8조 원을 넘어섰다. 이 중 인터넷 광고비가 1조 5,466억 원이고, 모바일 광고비는 무려 6조 4,762억 원에 달한다.

* 커머스로 영역 확장하는 마케팅업체
광고대행사들이 마케팅 특기를 살려 브랜드를 발굴하고 키워내며 소비자 직접 판매(D2C)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2021년 기업 발굴에서 투자, 육성, 회수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투자 전담 법인 에코투자파트너스를 설립했다. 마사지기와 매트리스 등을 론칭한 ‘데일리앤코’와 애슬레저업체, 반려동물 용품업체 등에 투자하며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FSN은 자회사 부스터즈를 통해 링거워터 제품을 비롯해 자세교정기 등의 브랜드를 키우며 커머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플레이디 역시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광고 대행이 아닌 우수한 상품을 선별, 직접 마케팅하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생활용품과 남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출시에 이어 신규 브랜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쿠키 없는 시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뜬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고객만을 타깃팅해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말한다. 웹상에서 이용자 행태는 쿠키로 저장되고 마케팅업계에서는 수집한 쿠키를 사용해 광고 대상을 타깃팅해왔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서드파티(제3자) 쿠키 제공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디지털 마케팅업계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애플을 이용하는 개인은 쿠키 데이터 수집을 거부할 수 있고, 이 경우 앱에서는 이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다. 구글은 2024년부터 쿠키 제공을 중지하고 대신 새로운 표준 체제인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드파티 쿠키를 사용할 수 없다면 맞춤형 광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자연스레 사용자에게 직접 제공받는 퍼스트파티 쿠키가 중요해질 것이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CDP는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단일 고객의 특징과 취향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싱글뷰(single view) 마케팅도 가능하고 개인정보 유출 이슈에서도 자유롭다. 쿠키 없는 시대, CDP를 활용한 싱글뷰 마케팅이 퍼포먼스 마케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 출시
플레이디가 2023년 통합 분석 데이터로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올인원 마케팅 솔루션 ‘All it(올잇)’을 출시했다. All it의 핵심 기능은 국내외 주요 매체 연동, 데이터 통합/맞춤 분석, 광고 소재 이미지 편집, 스케쥴 관리/협업 등이다. 마케터는 대시보드와 자동화된 리포트를 받음으로써 데이터 분석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전략 수립 및 인사이트 도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All it은 플레이디만의 데이터 핸들링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으로, 마케터가 놓칠 수 있는 시그널을 빠르게 포착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산돼 있는 전체 광고 집행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25종에 이르는 인사이트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하나의 솔루션에서 이미지 소재 간편 편집과 스케줄링 등 협업 기능까지 함께 제공해 마케터의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All it은 추후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플레이디 광고주에게는 무상 지원한다.

* 두 개의 대행사가 하나로 뭉친 프로젝트 그룹 몽몽
플레이디와 두산그룹 종합 광고대행사 오리콤이 만나 프로젝트 그룹 ‘몽몽(MONT MONT)’을 설립했다.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에 특화된 플레이디와 브랜딩과 전략, 크리에이티브가 강한 오리콤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종합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전략부터 실행까지 모든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몽몽(MONT MONT)’의 ‘몽(MONT)’은 프랑스어로 산(山)을 뜻한다. 각각 데이터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정상에 위치한 플레이디와 오리콤이 또 다른 정상에 도전하는 마케팅 파트너사에게 전문 안내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수나 합병, 전략적 제휴와 같은 기존의 결합 방식이 아닌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급변하는 마케팅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구글 최상위 등급 ‘프리미어 파트너’ 선정
플레이디가 구글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최상위 등급인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는 국가별 상위 3% 기업에만 부여하는 파트너 프로그램 최상위 등급의 자격이다. 구글은 전 세계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 중 고객 성장, 고객 유지, 연간 광고비, 상품 다각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격을 수여한다. 플레이디는 구글의 광고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에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 선정으로 광고 캠페인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교육과 기술 지원은 물론 신규 클라이언트 프로모션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파트너십 전용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