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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에코마케팅,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1.09. 조회수 1,90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자사 분석(Company)

에코마케팅은 2003년 3월 광고대행업으로 시작되었고, 현재 디지털 광고 대행뿐 아니라 ‘비즈니스 부스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6개(국내 3개, 해외 3개)의 종속회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로 (주)안다르와 ECHOMARKETING SG PTE. LTD.가 있고, 손자회사로 (주)에코투자파트너스, (주)데일리앤코, Daily&Co.JAPAN, ECHOMARKETING CHINA CO. LTD.가 있다. 

 

에코마케팅은 D2C 커머스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사업과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브랜드 사업에서의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성장시키는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였다. 주요제품 및 서비스로는 광고대행, 전자상거래, 의류 제조 및 판매가 있다. 광고대행 부문에서는 빅데이터와 마케팅 및 광고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종합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는 종속회사 (주)데일리앤코를 통해 비디오커머스 마케팅과 D2C 커머스 기반의 브랜드를 런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데일리앤코의 대표 브랜드로는 미니 마사지기기 브랜드 ‘클럭’,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몽제’, 비건 생활용품 브랜드 ‘티타드’ 등이 있다. 의류 제조 및 판매 부문에서는 종속회사 (주)안다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데일리앤코를 통해 국내의 브랜드를 해외 국가에 마케팅하여 D2C 방식으로 판매하기 위한 ‘베니티 테이블’ 이라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하여 자사주 585,000주 소각 

 

2021 메타(Meta) 주최 '파트너 어워즈 2021'에서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 수상 

- 코스닥협회 주관 2021년 코스닥라이징스타 선정 

- 주식회사 안다르 지분 56% 취득 

- 주식회사 그리티 지분 5% 취득 

- (주)미펫 지분 6% 추가 취득 

 

2020 코스닥협회 주관 제 1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최우수경영상' 수상 

- (주)미펫 지분 34% 취득 

- 주식회사 글루가 지분 6% 처분 

- 자본잉여금의 자본전입을 통한 무상증자 

- 연결 기준 분기매출액 500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채용 진행 

 

2019 '트위터 브랜드 어워즈 2019'에서 에이전시(#AGENCY) 부문 선정 

- 주식회사 글루가 지분 20% 취득 

- Echomarketing SG PTE. LTD. 자회사에 데일리앤코 지분 현물출자 

- 코스닥협회 주관 제 11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최우수차세대기업상'수상 

- 동영상 플랫폼 틱톡 공식 리셀러 계약 체결 

- (주)데일리앤코 지분 26.34% 추가 취득 

 

2018 (주)데일리앤코 지분 2.9% 추가 취득 

- 자본잉여금의 자본전입을 통한 무상증자 

 

2017 유리카코스메틱 지분 51% 취득 

- 중국 텐센트 광디엔통, 위챗광고 수권계약 

- Echomarketing SG PTE. LTD. 자회사 신설 

 

2016 코스닥 상장 

- 중국 텐센트 온라인 미디어 그룹과 광고 수권 계약 체결 

 

2015 연간 취급고 1,350억 돌파 

-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검색광고 수주 & 중국 온라인광고로 대행범위 확대 

- 위메프 중국 온라인 광고 수주 

 

2014 연간 취급고 1,100억 돌파 

- 글로벌 DSP와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운영 전문 조직 신설 및 다수의 성공사례 확보 

- (주)그로스해커스그룹 설립 

- 중국 크로스보더를 타깃으로 한 G마켓 중문샵의 바이두, 소고, 360 검색광고와 중국 디스플레이광고 대행 수주 

- 차이나마케팅팀 신설 

- 프로그래매틱 AD팀 신설 및 모바일 마케팅 전문성 강화 

 

2013 글로벌마케팅팀 신설 & 카카오 글로벌 모바일 캠페인 수주 

- 구글코리아에서 대행사 매출 1위 

- 구글 디스플레이광고 전문 운영조직 신설 

 

2010 제7회 대한민국신성장경영대상에서 특별상 수상-지식경제부 

 

2008 2008년도 구글 최우수대행사 재선정 

- 옥션 최초 검색광고 대행사 선정 

 

2007 2007년도 구글 최우수대행사 선정 및 공식 보도 

 

2005 구글 공식 광고대행사 선정 

- 오버추어 우대 광고대행사 중 최초 최고등급 Certifiled Agency 선정 

 

2004 상호 변경: (주)에코마케팅(광고대행사 영업 시작) 

 

2003 (주)티엔티커뮤니케이션즈 설립(시스템컨설팅 및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판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에코마케팅은 마케팅 대행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비즈니스 부스팅’ 기업으로 변신했다. 매출 규모나 업의 성격 면에서 가장 근접한 경쟁사는 매출액 2000억 규모의 ㈜ FSN 그룹이다. 디지털 마케팅 대행업의 영역에서 경쟁사를 선정한다면 대학내일, 차이커뮤니케이션, ㈜플레이디, 더에스엠씨그룹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광고, 마케팅 대행업의 경우 업의 경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어 어디서 시작을 했든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종합 대행업의 성격으로 변화, 발전하는 추세다. 즉 회사의 출발지가 미디어냐, 디지털 광고 대행이냐, 홍보 대행이냐, 컨설팅이냐가 다를 뿐 종착지는 종합마케팅대행사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 

 

참고로 국내 유수의 대행사를 종류별로 분류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종합광고대행사에는 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등이 있고 디지털마케팅 대행사로는 에코마케팅, FSN, 차이커뮤니케이션, 대학내일, ㈜플레이디 등이 있다. 홍보 대행사에는 미디컴, 프레인, 피알원 등이 있고 미디어렙사로는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등이 있다. 대행사 성격에 따라 업무가 다르나 기업의 마케팅, 홍보, 리서치 등을 대행하는 업무라는 면에서 대행업의 큰 틀 아래서 이해하면 된다.


Analysis 2. 경쟁상황

#애드쿠아인터렉티브(㈜ FSN그룹)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는 디지털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대행사다.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 디지털 광고, 디지털 플랫폼, 소셜 미디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TV 광고 및 오프라인 광고 프로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P&G, 피자헛, 현대카드, 코카-콜라 등 유수 기업 및 브랜드 파트너로 다양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ATL, BTL, CTL부터 독자적인 미디어 전략 수립, 플랫폼 구축까지 통합 마케팅&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업이다. 

 

2000년에 광고 대행사로 시작해, 2019년에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영위할 자회사 ㈜ 부스터즈를 설립한 뒤 2022년 현재 FSN 그룹(퓨처스트림네트웍스)에 편입되었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해마다 콘텐츠 분야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회사 역량을 드러내왔으며 2022년에는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3개 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비비고 프로젝트로는 콘텐츠 혁신 대상과 식품 브랜드 인스타그램분야 최우수상을, 햇반 프로젝트로 식품 브랜드 인스타그램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현재 139명의 직원,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하고 있다. 매출액은 2021년 기준 241억, 당기 순익은 33억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온라인 광고, 키워드 검색 및 광고 제작 서비스를 주요 사업 내용으로 하는 광고대행사이다. 2004년 설립된 이후 2022년 현재 ㈜뉴얼리와 ㈜데이터랩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2004년에 설립된 이래로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 소셜캠페인, 커머스컨설팅, 브랜디드콘텐츠까지 디지털 기반의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통합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큐브, 이종 데이터의 상관관계 분석이 가능한 애드서클, 다양한 VOC 및 트렌드 분석이 가능한 큐레이더, 표준 API 제공으로 빠르게 미디어를 연동할 수 있는 제휴 플랫폼 얼라이언스 등 급변화는 마케팅 트렌드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매트 제조사 파크론과 함께 유아 매트 브랜드 ‘보나코모’를 공식 런칭하며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또한 차이커뮤니테이션은 국내외 다수 광고제에서 각 부문에 걸쳐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2020년에만 해도 이마트 LIVE(소셜아이어워드 최고 대상),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2020 소셜아이어워드 가전 유튜브 분야 대상), 현대해상 공식 페이스북(2020 소셜아이어워드 음료 페이스북 분야 대상) 등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대학내일

대학내일은 자체 미디어와 연구 기관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MZ 세대 전문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다. 매출의 대부분은 기업의 마케팅 대행과 채용 대행에서 나오지만 이 회사가 다른 마케팅 에이전시와 구별되는 점은 자체 발행하는 미디어와 리서치 기관의 존재다. 오프라인 매거진 <대학내일>은 2019년을 기점으로 휴간했지만 디지털 매거진은 계속 발행중이고, 당일 배송 트렌드 미디어 ‘캐릿’과 MZ 관련 트렌드를 연구하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등에서 오리지널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오고 있다. 

 

대학내일은 특히 팀 단위에서 미래 성장성이 발견되면 자회사로 독립시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회사의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2013년에 신설한 채용마케팅팀의 경우, 기업 고객의 채용 대행 수요가 커지자 2019년에 NHR커뮤니케이션즈로 분사해 2021년에는 당기순익 28억의 알짜 기업으로 성장했다. 51퍼센트나 리서치팩토리 등도 같은 경로로 자회사가 된 케이스. 

 

비약적인 성장 스토리 외에도 대학내일은 독특한 기업 문화와 보상 시스템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고, 대표이사를 3년에 한 번씩 직원이 직접 선출하며, 직원 평의회 대표자가 임원들과 함께 회사의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한다. 실제 대학내일의 주식은 김영훈 대표가 약12%, 직원들이 약 88%를 소유하고 있고, 법인 설립 이래 매해 10~20%씩 현금 배당을 해왔다. 이런 독특한 조직 문화는 MZ 세대의 주도성을 북돋았고 밀레니얼로 구성된 회사인데도 퇴사율 6%대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필진 ㅣ이숙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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