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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에코마케팅,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1.09. 조회수 1,591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데이터에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는 전략적 파트너
기업의 웹사이트나 SNS에는 매일 고객의 트래픽이 쌓이게 된다. 이런 고객의 흔적은 데이터로 남겨지는데 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비용 대비 최고 성과를 나타내고자 하는 일련의 과정을 퍼포먼스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마케팅 에이전시들은 이제 기업의 SNS를 대행해서 운영하거나 주어진 캠페인을 기획하던 데서 벗어나 데이터에 입각한 마케팅 플랜을 세우고, 그에 맞는 광고 기획 및 제작, 타깃 소비자에게 집중해서 성과를 내는 퍼포먼스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마케팅 에이전시는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매출 부스팅뿐 아니라 신규 고객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 사진과 텍스트 콘텐츠에서 영상 콘텐츠 마케팅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 문화 확산은 소비자의 콘텐츠 소비 습관을 바꿔놓았다. 소비자는 사진과 텍스트에 의존하는 콘텐츠를 벗어나 동영상 콘텐츠를 적극 소비하거나 혹은 자신이 스스로 동영상 생산자가 되는 길을 택하고 있다. 소셜러스가 발표한 ‘2021 K- 유튜브 연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유튜브는 누적 조회수 1조, 구독자 36.5억을 돌파해 2020년 대비 148%가 늘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마케팅 에이전시들은 영상팀과 미디어 운영 전문가를 보유하고, 미디어별 특징에 따라 유저의 반응율을 극대화시키는 영상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즉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소셜 바이럴 영상/촬영, 모션그래픽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유형의 영상을 커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운영 대행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커머스,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
2017년을 전후해 업계 선두권의 마케팅 에이전시 사이에서 커다란 지각 변동이 있었다. 에코마케팅은 전자상거래 업체인 ㈜데일리앤코와 ㈜안다르를 인수해 에이전시 영역을 벗어나 비즈니스를 부스팅하는 기업으로 리포지셔닝 했고,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FSN 그룹(퓨처스트림네트웍스)에 통합되어 커머스와 글로벌로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대학내일은 채용 마케팅 에이전시를 분사시켜 500여 기업의 채용을 대행하는 영역으로 확장했으며, 차이커뮤니케이션도 유아 매트 브랜드를 론칭하며 마케팅 경험을 전 비즈니스로 확대하고 있다.



2. 에코마케팅, 최신 트렌드

* 에코마케팅, 코스닥 글로벌 지수 편입
에코마케팅이 한국거래소에서 새로 출범시킨 '코스닥 글로벌' 지수에 편입됐다. 코스닥 글로벌 지수에는 1600개가 넘는 코스닥 상장사 중 상위 5% 내외인 51개 기업만이 포함됐다. 코스닥 글로벌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일반 기업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바이오기업은 시가총액 1조원, 자기자본 1000억원을 넘어야 한다. 이밖에 재무실적, 기업 지배구조, 기업건전성, 회계투명성, 경영진 도덕성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들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 만큼 편입 기업들은 시장평가와 재무적인 측면에서 우수하고, 소수 종목으로도 업종과 시장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지수 선정에 따라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 영문 번역 서비스, 상장 수수료와 연부과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 에코투자파트너스, 메타버스 유망주 '포바이포' 투자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은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포바이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비즈니스 부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AI(인공지능)·딥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대의 콘텐츠는 초고화질(8K)이 필수 조건인데, 이를 자동화 솔루션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포바이포의 대표 솔루션인 '픽셀(PIXELL)'을 이용하면 기존에 제작한 평범한 영상을 4K 또는 8K 영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초고화질 영상 거래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에코마케팅은 “포바이포의 초고화질 영상 거래 플랫폼 '키컷스톡'에 대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키컷스톡이 B2B를 넘어 C2C 플랫폼까지 발전하고, 취급하는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해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 감탄브라와 원더브라의 그리티, 매출과 이익 큰폭 성장세
2022년 에코마케팅이 비즈니스 부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는 감탄브라와 원더브라를 만들고 있는 그리티. 에코마케팅과 협업한 이후 그리티는 전년 대비 약 42%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그리티 온라인 사업부는 에코마케팅과 협업하고 있는 ‘감탄브라 공식몰’, ‘원더브라 공식몰’ 등을 비롯한 온라인 자사몰의 성장이 두드러져 전년 대비 매출액이 약 112%, 영업이익은 약 4,456%가 증가하여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 안다르, ‘벤처천억기업기념식’에서 대표 기업으로 선정
에코마케팅 자회사 안다르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중소벤처기업을 축하하는 ‘2022 벤처천억기업기념식’에서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안다르는 2021년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해 매출 1000억을 넘어서 2022년 매출 2000억을 목전에 두고 성장하고 있다. 최근, 폭발적인 브랜드 인기와 더불어 애슬레저 1위 브랜드로서 괄목할 성장을 시즌마다 이어가고 있다.



* 데일리앤코의 글로벌 뷰티 플랫폼 베니티 테이블, 판매액 3천만불 돌파
2021년 9월 데일리앤코의 글로벌 뷰티 플랫폼인 베니티 테이블(Vanity table)이 판매액 3000만 달러, 회원 수 55만 명을 돌파했다. 베니티 테이블 공식 런칭 이후 14개월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북미권 고객을 유치시켰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고객과 소통하여 입점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페이팔을 도입해 글로벌 온라인 쇼퍼의 쉽고 빠른 결제를 도운 것도 성공 비결 중 하나. 여기에 각종 쿠폰, 멤버십과 같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상품 추천, 처음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스타터 세트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필진 ㅣ이숙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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