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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비바리퍼블리카, TOWS 분석

업데이트 2020.12.14. 조회수 3,38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비바리퍼블리카,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인터넷전문은행 간 경쟁 심화
· 척박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영업 환경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비대면 고객 기반 확대
· 자본 확충 가능성 증가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수익성 약화
· 금융당국의 규제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이용자 편의성 주목
· 증권업 진출



Threat: 비바리퍼블리카의 위협요인 


1. 인터넷전문은행 간 경쟁 심화
2021년 토스뱅크의 출범으로 인터넷전문은행 간 경쟁의 심화가 예상된다. 지난 2017년 비대면 거래를 지향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국내 1·2호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4년 만에 3호 은행이 탄생하는 것이다. 토스뱅크는 2019년 말 예비인가를 취득, 2021년 상반기 본인가 신청 후 7월 영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은행들이 디지털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2. 척박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영업 환경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 환경은 아직은 다소 척박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 늦게 출범한 편으로, 미국·일본과 비교하면 10년 정도, 중국에도 2년이나 뒤졌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아직 영업 초기 단계에 있어 이익에 의한 자기자본 증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하는 은산분리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 은산분리 규제가 존재하는 한 기업이 실질적 경영권을 갖지 못하고 주주 구성이 복잡해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고,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이 어렵기 때문이다.



Opportunity: 비바리퍼블리카의 기회요인 


1. 비대면 고객 기반 확대
인터넷은행의 고객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활동 등의 비대면화가 확산되면 중장기적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오픈뱅킹으로 개별 금융사 제휴 없이 고객의 은행·증권·카드 가입 정보를 불러올 수 있게 되면서 고객을 더울 끌어 모을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


2. 자본 확충 가능성 증가
은행의 영업규모 확대를 위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자본 확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으로 은산분리 규제가 일부 완화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심사를 거쳐 인터넷은행 지분을 최대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은 34%가 됐으며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총 34%-1주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IPO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본금을 기업공개를 통해 늘리면 더 공격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긴다.



Weakness: 비바리퍼블리카의 약점 


1. 수익성 약화
2017년 3월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업가치를 약 1,300억 수준으로 평가받아 페이팔 컨소시엄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35억 원을 기록했던 매출은 투자금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017년에는 205억 원, 2018년에는 548억 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송금액 규모가 커질수록 시중은행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도 커지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에, 현재까지도 비바리퍼블리카는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 금융당국의 규제
금융당국이 토스를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론칭 2달 만에 토스는 서비스 중단의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핀테크 성공사례들이 국내에 전해지고 금융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중단 1년 만에 금융당국의 유권 해석을 통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었다.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는 기존 시중은행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담보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다. 서비스 재개 1년 반 만에 토스는 공인인증서로 19개 은행, 3개 증권사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었다.



Strength: 비바리퍼블리카의 강점 


1. 이용자 편의성 주목
비슷한 출발선에 선 다른 이들에 비해 비바리퍼블리카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편의성에 주목한 덕이었다. 긴 시간 동안 서비스 휴지기가 필요한 다른 서비스들과는 달리, 자정부터 40분 동안만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형태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최대한 배려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금액의 충전도 단위를 미리 정해두고 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즉시 충전할 수 있도록 기존의 다른 서비스에 비해 편의성을 기했다. 그 결과 토스는 빠른 시일 내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시장에 이름을 날릴 수 있었다.


2. 증권업 진출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로 성장한 비바리퍼블리카가 2021년초 증권업에 진출한다. 12년 만에 새로운 58번째 증권사인 토스증권(가칭)이 탄생하는 것이다. 업계는 토스의 증권업 진출로 증권업계에 2030세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토스는 전체 고객 1,800만 명 가운데 20~30대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2030세대의 만족도가 높은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토스증권은 전산시스템 연동을 완료해 이르면 내년초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로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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