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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JTBC,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8.21. 조회수 5,87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채널A와 TV조선이 각각 공개한 2023년 ‘프로그램 품질평가 조사’에서 JTBC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 선호도 질문에서 JTBC를 좋아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두 회사의 조사에서 모두 60%를 훌쩍 넘었다. 채널A와 TV조선은 20%대 선호도를 기록했다. 채널 이미지 평가에서는 ▲젊은 느낌 ▲친근하다 ▲찾아본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Analysis 2
방송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2년도 시청자평가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JTBC의 시청자평가지수는 7.36으로 전년 대비 0.11 올라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여성이 7.44로 남성보다 0.14 높았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7.42로 가장 높고, 20대가 7.30으로 가장 낮았다. 흥미성, 다양성, 신뢰성, 유익성, 창의성, 공정성, 공익성으로 구분하는 채널 성과 평가에서는 흥미성이 3.79로 가장 높고, 다양성(3.69), 창의성(3.6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익성은 3.38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 프로그램 만족도 지수는 7.44, 질적 우수성 지수는 7.27로 조사됐다.



자사 분석(Company)

JTBC는 드라마, 예능, 교양, 보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제공한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에도 꾸준히 공을 들여 지상파 시청률을 넘어서는 흥행작을 주기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은 2014년 세월호 참사 보도와 2016년 국정농단 보도를 계기로 각종 여론조사의 언론 신뢰도와 영향력 평가에서 지상파 뉴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고품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편성해 우리나라 대표 방송 채널로 성장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우리나라 방송 산업은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사업자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후 tvN을 필두로 한 채널사용사업자(PP)와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종합편성채널 사용사업자의 등장으로 채널과 프로그램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tvN

CJ ENM의 유료방송채널로 2006년 10월 종합엔터테인먼트채널을 표방하며 개국했다. 공격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예능과 드라마 부문에서 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개국 초기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택시’, ‘롤러코스터’ 등의 참신한 형식의 콘텐츠로 팬덤을 형성하고, 이후 ‘응답하라’와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등의 드라마와 예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유한 수많은 K콘텐츠 IP를 생산하고 보유해 채널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2021년 연간 가구 평균 시청률은 2006년에 비해 6.5배 이상 성장했으며, 2049 타깃 시청률은 같은 기간 7.4배 이상 증가했다.

# TV조선

2011년 12월 종합편성채널로 개국하고 ‘재미에 감동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관찰 버라이어티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으로 예능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2019년 ‘미스트롯’과 2020년 ‘미스터트롯’을 연이어 방송하며 트로트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트로트 음악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제작해 중장년 이상의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다. 드라마 역시 ‘빨간풍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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