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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SK E&S,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업데이트 2020.07.06. 조회수 3,89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우리나라의 전력시장 중 발전부문은 변동비 반영시장(CBP, Cost-Based Pool)으로 다수의 발전회사가 발전변동비에 기초한 경쟁을 통하여 전력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이다. SK E&S가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SK E&S는 전력공급 외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운영 서비스를 고객과의 계약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2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산업은 도매부문과 소매부문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도매부문은 한국가스공사가, 소매부문은 지역별 도시가스회사가 사업을 담당한다. 도시가스산업은 전기, 수도와 같이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일정한 지역을 공급권역으로 허가하여, 지역별로 허가된 단일회사가 도시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소매사업자인 각 도시가스회사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권역별로 운영 되는 배관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는 난방용 수요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1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 수요가 집중된다.


Analysis 3
집단에너지사업이란 집중된 에너지 공급시설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주거 밀집지역, 상업지역 또는 산업단지 내의 다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집단에너지는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열 또는 열과 전기로 정의되어 있으며, 사업 범위를 주거용, 상업용인 지역냉/난방사업과 공업용인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업 분석(Company)

정부의 전력사업 민자유치계획에 따라 전력사업에 참여할 목적으로 1997년 SK전력이 설립되었으며, 2004년 회사명을 SK전력에서 케이파워로 변경하였다. 케이파워는 1998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전력수급계약에 대한 인가와 대구지역 민자발전사업자 허가를 득하여 대구지역에 LNG복합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당초 입지선정 사유였던 대구지역 저전압현상이 해소되고 생산전력의 안정적 판매를 위하여 발전소 건설부지를 대구에서 광양으로 이전하는 사업부지변경을 결정하였다.
상기 계획에 따라 2001년 산업자원부의 사업부지 변경허가 및 2002년 전라남도청의 광양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허가를 득하였다. SK E&S가 운영하는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발전설비용량 500MW급 2기로서 각각 2006년 2월 및 2006년 5월에 준공되어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으며, 동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한국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광양천연가스발전소를 운영하여 전력사업을 영위하던 케이파워는 2011년 SK E&S로 합병되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국내 주요 민자발전사업자는 SK E&S, 파주에너지서비스, 포스코에너지, GS EPS, GS파워, 씨지앤율촌전력, 포천파워, 에스파워 등이 있다. 지역난방사업자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약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LNG권역 도시가스사업자는 전국 각지에 33개사가 있다.

Analysis 2. 경쟁상황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사업 및 가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은 발전부문, 가스부문, 연료전지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전부문에서는 전력을 생산하여 판매하며, 포스코에너지의 매출에서 약 95%의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고객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PT. KRAKATAU POSCO 등이다. 포스코에너지는 1972년 2월에 국내 유일의 민간화력발전소로서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90년대 초반 급속한 전력수요증가에 따른 정부의 전력수급 안정화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복합화력 발전기를 증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LNG발전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용량요금(CP) 단가 인상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CBP 시장 전력제도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가절감을 위한 설비 효율 향상 및 고정비 절감, 낭비 요소 제거 등의 내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가스부문에서는 LNG터미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LNG 탱크 등 설비 임대를 통해 매출이 발생된다. 주요 고객은 포스코, SK E&S, 중부발전, S-OIL 등이다. 2019년 9월 포스코로부터 LNG터미널 사업을 인수받아 사업을 신규로 수행하고 있다. 5호 탱크는 건설 중이며, 포스코로부터 2020년 상반기 인수할 예정이다.
연료전지부문에서는 SK E&S, 경기그린에너지 등을 고객으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판매하고 있다. 2007년부터 연료전지사업부문을 신설하여 연료전지설비 제조, 판매 및 설치공사, 장기 O&M 서비스, 직영 연료전지발전소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여 왔다. 2019년 11월 해당 부문을 분할하여 설립한 한국퓨얼셀(주)를 통해 해당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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