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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6.29. 조회수 3,17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경쟁사의 성장
· 개인정보 관련 이미지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SK텔레콤으로의 자회사 편입
· 모바일 시대 확장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지속되는 적자 상황
· 과거 해킹 피해에 따른 이미지 손실
· 플랫폼 기반 사업의 약점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감소하고 있는 영업 손실폭
· 관련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
· 계열사 시너지를 이용한 사업 확장


Threat: 위협요인 


1. 경쟁사의 성장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대표적 경쟁사로 대형포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 등의 회사가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과감한 사업분할 등의 혁신성으로 과거 포털사이트 경쟁에서 살아남아 현재 동종업계의 리딩컴퍼니가된 상황인데, 이러한 경쟁사들의 성장은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입장으로서는 큰 위협이 아닐 수 없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PC기반 메신저인 네이트온은 현재 모바일로 넘어오면서 급성장한 카카오톡 등의 엄청난 성장에 밀려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그 위협은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2. 개인정보 관련 이미지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사에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여 사업에 활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당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전례가 있었던 현재 상황에 이러한 개인정보 관련 문제가 다시 터진다면 이는 당사의 신규투자자 확보 및 사업 확장을 통한 신규 사업 이용자 확보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당사의 성장성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SK텔레콤으로의 자회사 편입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경우 꾸준히 이어져온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진보적인 사업 확장 및 투자 정책을 펼쳐야 했으나 여태까지는 상장사라는 타이틀로 인해 그러한 전략을 펼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경우 2017년 2월 자진상장폐지를 통한 극약처방으로 현재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되어있으며 이를 통해서 경영 및 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안을 모색하여 지속되는 적자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 모바일 시대 확장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의 성능향상 및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대중들이 이러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뉴스, 동영상, 이미지, 만화 등 많은 컨텐츠를 소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광고 수입을 주 매출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사는 SK테크엑스 등의 계열사 시너지 및 다른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노출 횟수 및 종류의 증대로 좀 더 많은 매출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Weakness: 약점 


1. 지속되는 적자 상황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경우 2017년 기준 22분기 연속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사는 현재 2012년 이래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적자 폭은 감소하고 있지만 적자기업이라는 낙인은 신규 투자자 및 주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적자상태를 모면하기 위하여 새로운 사업을 펼치려면 신규투자 및 재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낙인으로 다시 투자자를 모으기 힘들어, 반복되는 적자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성장을 저해하는 약점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과거 해킹 피해에 따른 이미지 손실
과거 2011년 SK커뮤니케이션즈사는 자사가 운영하던 네이트 및 싸이월드에서 3000여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2018년 대법원에서 싸이월드에 대한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되었지만 과거 해킹사례에 따른 이미지 손실은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앞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사가 행하는 신규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는 당사가 가지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플랫폼 기반 사업의 약점
SK커뮤니케이션즈사는 현재 관련 업계의 선두 기업들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 수익창출 사업이 가지는 일반적인 특징인 밴드웨건 효과로 인해 추격속도가 저해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밴드웨건 효과는 이용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더욱 이용자가 몰리는 효과인데, 광고 수입 등은 광고를 시청하는 이용자의 수, 클릭 빈도 등으로 그 금액이 책정되어 동종업계 시장 후미에 있는 기업인 상황에서는 좀 더 혁신적이고 공격적인 사업 방향을 세워 이용자 수를 늘리는 방법이 아닌 이상 매출 증대를 이뤄내기 힘든 현실입니다.


Strength: 강점 


1. 감소하고 있는 영업 손실폭
SK커뮤니케이션즈의 경우 2011년 약 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래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 적자액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2년의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영업손실액은 약 468억원, 2013년의 경우 약 448억원을 기록했지만 현재 2015년 이래로 약 90억원대의 평균적인 영업 손실액 수준을 기록하면서 과거보다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앞으로 수년 이내에 적자를 벗어나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관련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네이트의 경우 과거 인터넷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 입니다. 과거 한국 인터넷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를 관리했었다는 경험만으로도 SK커뮤니케이션즈가 현재 관련업계 후미주자에서 벗어나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네이트 사이트의 인지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재무구조 개선 및 이러한 경험을 이용한 새로운 수익창출 사업 확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 자체가 SK커뮤니케이션즈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계열사 시너지를 이용한 사업 확장
SK커뮤니케이션즈사의 경우 2017년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력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현재 대한민국 통신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딩컴퍼니 입니다. T맵 등 다수의 이용자를 보유한 자체적인 프로그램 등을 보유한 기업이기 때문에 이러한 SK텔레콤을 모회사로 보유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및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모회사의 경우에도 자회사의 포털 컨텐츠 및 모바일 컨텐츠 확장은 자사 데이터 이용량의 증가 및 매출 증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계열사와의 시너지는 SK커뮤니케이션즈만의 고유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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