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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신한카드,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3.19. 조회수 3,77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동원F&B, 온라인 사업 본격화
코로나19 이후 카드업계의 점유율 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있다. 디지털화로 카드업계의 트렌드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간 신한카드의 점유율이 압도적 1위를 기록했기에 2위 다툼만을 벌이고 있었던 경쟁사들은 디지털화를 통해 격변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를 앞세워 젊은층 공략에 나섰고, 삼성카드는 대주주 제재로 추진하지 못하던 디지털화를 시작했으며, 롯데카드와 비씨카드는 색다른 트렌드로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신한카드의 실적이 압도적이다. 2023년 1분기 기준 총자산도 42조 1,934억 원을 기록, 삼성이나 국민카드와 비교해 월등한 규모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동기와 비교해 증가 추세다. 영업수익에서 신한카드 외에 1조원을 넘긴 카드사는 없는 만큼 향후에도 이 같은 점유율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nalysis 2. 젊은 고객을 위한 타킷 마케팅 전개
신한카드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내놓으며 내실 경영을 보다 돈독히 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트렌드가 가치소비로 이행한 것을 반영, '신한카드 올댓'에 '착지프로젝트 기획관'을 오픈했다. 이는 착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프로젝트라는 뜻으로, ESG 경영의 하나다. 서울대 푸드 비즈니스랩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카드 이용자에게 단순 할인 혜택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프로야구단 엘지트윈스와 손잡고 '승리 기원 이벤트'를 운영, 조건에 맞으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마니아를 위한 상품도 내놓았다. 기동전사 건담을 표방한 건담 신한카드는 건담 관련 상품을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사 분석(Company)

1985년 익스프레스 크레디트카드로 설립됐다. 이후 금성팩토링, LG할부금융, 에스에이치씨매니지먼트를 흡수해 2007년 신한카드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0년 한국신용평가 발표 국내 카드업계 최고 신용 등급 AA+를 획득했으며, GWP Korea 선정 '2010 포춘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2012년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3년 Simple카드 발급 100만을 돌파했다. 이후 2014년 신한카드-KAIST,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2017년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Deep Dream카드 발급 50만매를 돌파했다.
플랫폼 런칭에도 힘을 쏟았다. 2018년에는 신한PayFAN 뉴 플랫폼을 런칭했으며, 2019년에는 안면인식결제 서비스 '신한 Face Pay' 운영도 시작했다. 2020년 데이터3법 개정 이후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2021년 12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2020년 금융권 최초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획득했으며, 업계 최초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KCSI 10년 연속 1위 수상 등으로 업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약 중이다. 2015년 신한인도파이낸스를 출범시켰고, 2016년에는 중국 국영 금융 서비스 회사 은련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2019년 상반기에는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PVFC)를 인수했다. 꾸준한 해외 투자가 최근 결실을 보여 신한베트남은행에서 2022년 순이익만 1,977억 원을 달성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신한카드의 경쟁사로는 삼성카드와 현대카드가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삼성카드

삼성그룹 소속의 카드사다. 선불카드, 기프트카드, 자동차카드, 셀프디자인카드, CMA체크카드 등에서 업계 최초 상품을 수없이 내놓았고, 고객편의를 위한 특장점을 발휘하며 카드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전신은 1988년의 세종신용카드다. 이후 삼성그룹에 인수됐고, 1995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2000년 3월 무선인터넷 휴대폰 금융서비스를 처음 실시했고, 2004년 2월 삼성캐피탈(주)을 흡수합병했다.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선불카드, 체크카드,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서비스한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첼린저제십육차유동화전문(유), 첼린저제십칠차유동화전문(유), 첼린저제십팔차유동화전문(유), 첼린저제이십차유동화전문(유), 첼린저제십구차유동화전문(유) 등이 있다.

2013년부터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 '열린나눔'을 운영하는 등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 운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신용카드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 현대카드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사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2001년 ㈜다이너스카드를 인수했고, 2003년 5월 ‘현대카드 M’을 출시했다. 당시 포인트 선지급, 후적립 서비스인 ‘세이브 포인트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트렌드를 선도한 마케팅,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한 알파벳 카드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주력상품 라인을 포인트와 할인으로 단순화해 우량 고객과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했고, 이는 카드 업계의 트렌드에 변화를 가져왔다.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강점을 보이며, 국내 최초 VVIP카드인 'the Black'은 이미 프리미엄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어 the Purple, the Red, the Green까지도 히트시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정했다. 현재는 카드업계뿐 아니라 데이터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 카드사의 제한적 영역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 테크를 접목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기술이 만들어낸 혁신 상품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private label credit card)를 출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여년간의 신용카드 비즈니스 노하우가 녹아 있는 핵심 IT시스템인 H-ALIS를 최근 일본 신용카드 시장에 수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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