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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비씨카드,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6.23. 조회수 1,78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수수료 인하 정책
· 카드사 연체 규모 증가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확대되는 간편결제 시장, 카드사도 ‘페이 전쟁’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수수료인하에 따른 매입업무수익 감소
· 인도네시아 진출 수포로 돌아가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국내 유일 신용카드업무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 업체
· 1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Threat: 위협요인


1. 수수료 인하 정책
지난 2019년 정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중소·영세 가맹점에 대해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을 펼쳤습니다. 금융당국이 가맹점 수수료를 1조원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입니다. 그 결과 연매출 5억~10억 구간의 가맹점은 평균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05%에서 1.4%로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카드사들은 악재를 비용절감으로 견뎌낸 모습입니다. 국내 7개 신용카드사의 2019년 3분기 누적 단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0.03% 늘었습니다.


2. 카드사 연체 규모 증가
경기불황의 여파로 지난 19년 말 카드사 연체 규모가 4년 6개월만에 사상 최대로 솟구쳤습니다. 한 달 이상 연체된 액수도 1년 새 15%나 뛰며 사상 처음으로 1조 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8개 카드사의 6월 현재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로 지난해 6월보다 0.17% 뛰었습니다. 1.15%는 비교 가능한 지난 2014년 12월 이후 54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카드사 연체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카드결제 등 신용판매보다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에서의 연체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2개 이상의 카드사로부터 카드론을 받고 있는 복수 카드론 연체율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 확대되는 간편결제 시장, 카드사도 ‘페이 전쟁’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액은 약 80조 1453억원으로, 2016년 말(26조 88808억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카드사들은 경쟁적으로 간편결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핀테크 등 비대면 결제의 확대로 실물 카드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BC카드는 최근 GS25, 스마트로와 손잡고 ‘무인결제’를 선보였습니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소매점, ‘아마존 고’와 비슷하 형태로, 모바일 앱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방식입니다. 신한카드에서는 앱이나 실물 카드 없이 안면 인식 결제가 가능한 ‘페이스 페이’, 롯데카드에서는 손바닥 정맥 인식, 헤모글로빈 성분 분석의 ‘핸드 페이’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KB국민카드에서는 KB금융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간편결제 플랫폼인 ‘KB페이’구축에 나섰습니다.


Weakness: 약점


1. 수수료인하에 따른 매입업무수익 감소
비씨카드는 신용카드업무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 업체로, 신용카드 가맹점 관련 대금 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입니다. 매입업무수익이 2018년 기준으로 약 87%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2019년 2월부터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본격 반영되면서 비씨카드의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9년 상반기 매입업무수익은 1조 5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가량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매입업무 수익 의존도가 높은 사업구조 특성상 기존 회원사가 독자 브랜드를 구축하거나 전업카드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악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인도네시아 진출 수포로 돌아가
비씨카드는 2015년 일찍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MTI)라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16년에는 인도 중앙은행의 지불결제기관인 NPCI와 업무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8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결제망 사업에 외국기업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하면서 MTI 지분 전량을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Strength: 강점


1. 국내 유일 신용카드업무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 업체
비씨카드는 일반 카드사 수익 구조와 달리 신용카드가맹점 관련 대금 결제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신용카드업무 프로세싱 서비스 제공업체입니다. 즉 회원모집, 카드발급 업무를 직접 하지 않고 회원사(은행, 카드사)와 가맹점 간 카드결제 승인중계부터 카드매출전표 매입정산까지의 업무를 대행해주는 플랫폼 사업자입니다. 따라서 매입업무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의 87%를 차지합니다. 카드결제 프로세싱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어 수익 기반이 안정적이며, 자체 신용카드의 사업 비중이 낮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따라서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위험도 적습니다.


2. 1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에 따르면 비씨카드가 업계 최초로 12년 연속 신용카드 부문 1위로 뽑혔습니다. 비씨카드는 2008년부터 고객패널 제도인 ‘비씨 내비게이터’를 통해서 각종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에 고객패널을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2019년 말까지 누적 230여개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와 업무에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페이북 앱 하나로 QR코드 결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예/적금 및 CMA 계좌 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데에 주력하였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는 ‘마이태그’ 서비스, 영세 중소 상공인의 마케팅활동을 지원하며 상생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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