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한국IBM,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업데이트 2020.06.24. 조회수 2,378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금용, 통신분야 대기업 공략
한국IBM이 금융과 통신 등 분야의 대기업을 공략하며 클라우드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과 LG그룹, 대한항공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공공과 사설 클라우드를 합친 혼합형 클라우드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시장을 우선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IBM의 혼합형 멀티 클라우드 역량과 클라우드 보안·관리 서비스, 오픈소스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한국 혼합형 클라우드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Analysis 2.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큰 기업들 사이에서 지난 2~3년간 퍼블릭클라우드를 갖고 많은 시범사업을 수행해 왔는데 성공적이지 않았습니다. 수행 전에 비해 비용은 더 들고 품질은 나빠진다는 평가를 받고. 작년말부터 기업들이 클라우드 만만히 볼 게 아니네란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클라우드로 가긴 가야 하고, 상당부분 퍼블릭클라우드로 넘어갈 것이란 비전도 맞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데 당장의 시스템 구성, 인프라, 소프트웨어, 이런 환경을 보면 갈 수 없습니다. 기업이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IBM을 찾아 오고 있습니다.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로 가려면) 전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부터 밑단(인프라)까지 엔드투엔드로 봐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것입니다.


기업 분석(Company)

Analysis 1. GTS 메니지드 서비스의 차별성
기본적으로 기업은 시장의 변화에 빨리 대응해야 하고, 그걸 위해 클라우드로 가도 안정성과 운영관리상의 테크닉을 필요로 합니다. 이 때 고객은 어떤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더 나은 툴 이런것보다, 발전하는 기술 생태계와의 협력 관계 보유 여부와 그 지속성을 기대합니다.

또 단지 운영관리만 한다면 고객들은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가치를 더해갈 수 있다는 면에서 IBM의 운영관리가 장점을 줍니다. 자체 소프트웨어 제품군, 추가되는 레드햇의 포트폴리오, 유닉스같은 기존인프라 아우르는 서비스 카탈로그와 더불어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역량 면에서 IBM이 독보적 위치에 있습니다. IBM의 역량으로 이런 관계 기반의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발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현재 개발중인 신기술, 레퍼런스 등의 피드백을 주는 것. IBM은 글로벌 네트워크로 이런 정보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Analysis 2. P-tech학교 설립
IBM이 한국에서도 피테크(P 테크) 학교를 개교했습니다. 피테크 학교는 IBM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과 관련한 ‘뉴칼라 직업군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학문과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려는 혁신적 혁신적 교육 모델입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P테크 학교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한국IBM은 서울 세명컴퓨터고등학교에서 국내 첫 피테크( P 테크)학교인 서울 뉴칼라 스쿨을 개교 했습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SK텔레콤

SK텔레콤의 자산총계는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2018년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대부분 부채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8년 SK텔레콤의 부채총계는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한편 자본총계는 2018년에 약 15.4% 증가하고 2019년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2018년에 전년대비 3.7% 감소했으며 2019년에는 2018년 매출액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영업이익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9년에도 영업이익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기업 문화

1. 회사를 움직이는 것은 직원
한국IBM은 정보기술(IT)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창의적인 업무 환경 구현과 직원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함께 미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 동창성, 창의성, 열정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원칙 기반의 21세기 경영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리계층을 줄여 직원 자율성을 주는 동시에 규율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방침 아래 이를 위해 ‘커리어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직원이며, 이들의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국IBM은 직원 경력개발을 위한 여러 실행방안을 만들어 효과를 얻고 있으며 직원들이 IBM이라는 ‘직장’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지식중심의 조직 체계
한국IBM은 지속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경영에 초점을 두고 이를 통해 지식중심의 조직으로 체계를 갖추는 등 선진 경영기법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국내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글로벌 기업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1995년부터 현장근무시스템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제도를 도입하여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직원 3~4명당 1개 비율로 사무실 자리가 배정되고 기존 사무공간 보다 공간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직원들이 보다 많은 시간을 고객현장에서 고객 서비스를 위해 매진하기 위함이며, 제도 실시 이후 고객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고, 회사 운영비 절감 효과 등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택적인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여 직원 스스로 자신의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설계하도록 하는 등 임직원의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3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수도권 3개 지역에 직원자녀를 위한 공동 보육시설을 마련, 운영하고 있습니다.


3. 창의적 이공계 인재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AI / IoT와 같은 신기술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블루/화이트 컬러와는 다른 ‘New Collar’로 불리우는 재능있는 사람들을 키우는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IBM은 CSR의 일환으로 한국IBM은 STEM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IBM은 P-TECH (고등전문대 통합학교) 설립, 학생 및 교사 뉴칼라 역량 프로그램 진행하였고, 한국에서도 교육부와 협업하여 1,000명의 학생, 100명의 교사 대상으로 ‘뉴칼라 페스티발’ 진행하였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기업리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