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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SK하이닉스, 최신 트렌드를 알면 합격이 보인다.

업데이트 2020.06.22. 조회수 524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2019년 


1. 국내 반도체 기업의 대응책
2019년 반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의 둔화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의 수익 감소분 상쇄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재고관리 및 발주 축소로 비상경영에 돌입하였으나, ‘활황에서 호황으로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을지’ 및 ‘반도체쇼크로 강한 타격을 입게 될 가능성’를 생각하면 장기적인 대응책에 대한 모색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삼성전자는 4차산업혁명 기술 등 미래 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에 방점을 두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2017년에는 시스템반도체사업부를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으며, 메모리 기술력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안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생산 수율을 끌어올려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SK U-타워에 경영지원과 함께 낸드플래시 개발인력이 상주하고 있는 점에 따라 차세대 낸드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낸드플래시 시장은 단품에서 솔루션 경쟁으로 변화되었으며, 솔루션에는 모바일, 데이터센터 등 용도에 맞춰 칩 동작을 좌우하는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성능을 좌우하는 펌웨어 소프트웨어가 중요합니다.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낸드 개발에 주력하는 주요 이유는 D램에 비해 성장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스마트폰과 AI를 통한 중장기적 시장 대응
반도체 시장의 향후 미래는 스마트폰과 AI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폴더블폰과 5G폰의 출시에 따른 시장의 부활, AI는 AI서버 증설과 자율주행자동차가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은 그간 수요 정체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금년도에는 소비심리를 자극할 만한 변화를 가진 신규 제품이 대거 출시될 계획인만큼 그 수요 추이에 주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두 상품 모두 폭넓은 소비자에게 필요성을 납득시키는 것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IT데이터센터의 관리를 대체할 수 있는 AI서버는 인건비 감축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커질 예정입니다. AI서버는 자료의 처리 효율부터 에너지 관리를 통한 전력 문제 해결까지 도움이 됩니다. 작년 기준 8%였던 AI서버는 2025년까지 50%로 성장할 것이 기대되고 있으며, 일반서버의 평균 DRAM이 0.27TB인데 반하여 AI서버의 평균 DRAM은 20TB임을 감안하면 거대 IT기업들이 AI서버구축을 활성화할 경우 큰 수익성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자는 상용화 첫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그 특성 상 반도체에 대한 소모율이 매우 크고 대량생산을 통한 효율의 증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의 대중화는 차기 반도체의 수요를 이끌 수 있는 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HIS는 2022년까지 차랑용 반도체 시장이 553억 달러(62조 4천억 원) 규모로 연평균 7.7% 성장을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반도체인 엑시노스 오토 V9을 아우디에 공급하였으며, 엑시노스 오토 V9은 최대 6개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동시에 제어하고 3개의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디지털 계기판, CID(차량정보제공 디스플레이), HUD(전방표시장치)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2018년 


1.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헬륨 공급 부족 사태
헬륨 가스는 수소와 달리 합성해 만들 수 없는 기체이며, 천연가스나 방사성 물질 채굴 시에 조금씩 나오는 천연자원입니다. 주요 생산국가는 미국과 카타르, 러시아 등이 있습니다. 주로 반도체나 LCD 생산과정에서 냉각제로 쓰이고, MRI 등 의료용 장비에서 초전도 조건을 만들어 내는 소재로도 사용되며, 용접 과정에서는 공기를 차단해주는 역할도 하는 자원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주요 생산국인 카타르가 주변국인 UAE 등과 외교마찰을 겪으면서, 항구를 이용하지 못하여 헬륨 가스 수출량이 급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생산설비 고장까지 겹치면서 헬륨 가스 공급량은 더욱 줄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도 정제하지 않은 헬륨 가스 경매 공급 물량을 500MCF(million cubic feet)에서 210MCF로 줄이게 되었고, 가격은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따라 47리터 용기 한 병당 가격이 종전 18만원에서 최근에는 40~50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가격 상승은 물론이고 물량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 중입니다.


2. 5G 개통
반도체 업계는 5G 시대에 수요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5G 개통에 따라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자율주행, 폴더블 스마트폰 등 새로운 IT 흐름이 반도체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비수기 도래가 예상되는 반도체 산업에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5G로 인한 수혜는 ‘네트워크 - IT 기기 - 데이터센터’ 영역 순으로 일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4G 때보다 그 파급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4G보다 속도는 20배 빠르고, 지연시간은 10분의 1이며, 용량은 100배 크기 때문입니다.

5G 도입으로 우선 망 투자가 일어난 후 통신사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 관련 IT 기기 수요가 함께 오르게 되며, 이어 다양한 콘텐츠가 파생되고 데이터 트래픽이 오르면서 데이터센터 확대가 필요해집니다. 이에 따라 과거 2년간 반도체 호황을 이끈 구글, 아마존 등 대형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도 다시 활성화될 것이 기대됩니다. 5G 네트워크와 이를 감당하기 위한 엣지 컴퓨팅이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모뎀칩과 RF(Radio Frequency칩)이 통합되고, 메모리는 D램 8GB 스마트폰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저지연(Low Latency), 빠른 전송 속도, 네트워크 쪼개기(Slicing)가 가능해지면서 AI, AR, 자율주행, 폴더블폰의 구현에 직접적인 지원군이 등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 핵심 부품인 5G 모뎀칩 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퀄컴은 5G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55’를, 삼성전자는 5G 표준 멀티모드 모뎀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3. 초과수요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시장 슈퍼사이클(장기 초호황) 지속 예상
2017년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던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2018년에도 기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그 이유는 초과수요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메모리 시장의 수급환경은 공급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글로벌 공급증가율은 DRAM 20% NAND, 플래시 35%로 예상됩니다. 설비 증설을 통한 캐파의 증대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수요는 수요 다각화를 이루면서 더욱 증가할 예정입니다. PC 중심의 수요구조가 스마트기기의 다양화, 빅데이터 시대에 다른 서버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점차 다각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버반도체의 경우 Amazon, Facebook 등 주요 글로벌 IT업체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반도체의 수요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버반도체는 판매가가 높고 이익률이 높아 매출확대를 견인할 전망입니다. 또한 모바일기기의 고성능·고사양화에 따라 반도체의 기기당 탑재량이 증가하는 것도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될 것입니다. 예상 DRAM 수요 증가율은 50%이고 동기간 서버 DRAM 증가율은 90%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이처럼 수요증가분을 공급증가분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초과수요에 따른 업계호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4. 명실상부한 Cash Cow DRAM과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NAND 플래시
DRAM은 2017년 반도체 호황기를 이끌었던 핵심입니다. 보수적 투자로 인한 제한적 공급과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판매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018년에도 서버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다각화를 이루어 불확실한 수요변동에 대처하고, 하반기 이후에 18나노 제품의 안정적 시장 안착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DRAM은 국내 반도체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분야인 만큼 Cash Cow로써 차세대 반도체 시장 경쟁력을 위한 투자 자본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AND 플래시의 경우 DRAM 대비 낮은 과점화 시장이지만 상위 6개사가 99%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안정된 수급구조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2018년에는 3D NAND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NAND 플래시는 DRAM 대비 높은 판매가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D NAND 플래시의 제품 경쟁력이 수익성 차별화의 핵심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전자는 압도적 1위를 구축하고 90단대 이상의 3D NAND 플래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기타 후발 업체들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수주기반 확보 여부가 주요 변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DRAM과 NAND 플래시의 장점을 결합한 신 메모리의 개발도 시작될 전망입니다.. 신(新)메모리의 경우 기존과 다른 기술 설계와 신규 설비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발 비용 대비 높은 가격 수준이 예상되어 차세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단기간 내 DRAM과 NAND 플래시 시장을 대체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5. 경기정점론 중심의 비관적 전망 일부 존재
반도체 시장이 이제 막 슈퍼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는 낙관적 전망과 달리 2017년 정점을 찍은 시장이 18년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옵니다. 17년에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이끌었던 가격 상승의 거품이 곧 꺼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DRAM과 NAND 플래시 모두 2018년 1분기 이후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의 전망은 낙관론에 가까워 보입니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역시 큰 변수입니다.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중국발 반도체 치킨게임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중국기업들의 메모리반도체 목표 양산사점이 2018~2020년인 것을 감안하면 중국의 시장진입은 코 앞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중국 정부와 반도체 펀드의 자금 지원도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력 격차를 감안하면 양산에 성공하더라도 저사양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현재 한국 기업들과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 격차는 5~7년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향후 중국의 물량 공세에 따라 중국발 반도체 공급이 늘어난다면 가격 하락은 물론 안정적인 경쟁구도를 보이는 시장의 경쟁강도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017년 


1. 예상을 뛰어넘는 메모리반도체 수요의 증가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수요를 결정하는 PC와 모바일기기 시장의 성장둔화로 인해 17년도 메모리반도체의 수요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IT기기의 대용량화 · 고사양화로 기기당 반도체 탑재량이 증가하고, PC시장의 하락세가 완화되면서 다소 부진했던 반도체의 수요가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2016년에 있었던 애플 아이폰6S 판매량 저조와 삼성 갤럭시노트7 발화논란 등으로 하락했던 고사양 스마트폰 수요가 2017년 들어 다시 확대되면서 메모리반도체 수요의 회복을 더욱 촉진시켰습니다.

동영상 전송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대용량 메모리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동영상 송신을 위한 데이터 센터, 수신을 위한 스마트폰 · TV 관련 기기의 대용량 메모리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들의 IT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사양의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이익률이 높은 서버용 반도체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2. DRAM, NAND 가격상승과 사상 최대 실적 기록
2016년 하반기부터 보였던 DRAM과 NAND 플래시의 가격 상승 기조가 2017년에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DRAM의 경우 업계의 치킨게임이 종료되어 경쟁구조가 안정화 되고, 4차 산업혁명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NAND 플래시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더욱 높았습니다.

가격상승과 판매증가가 함께 실현되며 슈퍼사이클(장기 초호황)에 접어든 반도체 업계는 사상 최대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판매증가의 이면에는 수요 다각화와 기기당 반도체 탑재량 증가가 주요했습니다. 또한 과점적 경쟁시장에서 업계가 유연한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교섭력이 개선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DRAM의 경우 사상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50%에 달했습니다. NAND 플래시의 경우 수익성 제고에 따라 30% 내외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3D NAND 플래시로의 전환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획득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3. DRAM 위주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노력, 3D NAND 플래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경쟁력의 중심은 3D NAND 플래시 기술력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이 3D NAND 플래시 주도권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3D NAND 플래시란 단층 주택 지역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여 동일 면적 대비 가구수를 늘리는 것처럼 메모리 셀은 수직(3D)로 쌓아 기존 2D NAND 플래시 대비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셀을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현재 4세대(64단, 72단) 낸드 플래시 양산에 주력하면서 5세대(90단 이상)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투자 증대와 생산시설 확충에도 적극적입니다. 현재 세계 NAND 플래시 시장은 삼성전자가 36.7%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SK 하이닉스, 마이크론, 인텔 등 경쟁 업체들의 2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삼성전자는 3D NAND 플래시의 수직 적층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9-Hole’이라는 독자적 공정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96단의 5세대 3D NAND 플래시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4세대의 품종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월간 생산 비중의 50% 이상 확대를 목표로 3D NAND 플래시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7년 4월부터 72단의 4세대 NAND 플래시 양산을 시작했으며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양산을 확대하고 90단대의 5세대 제품 개발을 서둘러 5세대 시장 경쟁력을 선점할 계획입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NAND 플래시 점유율 세계 2위인 도시바메모리 인수 업체에 낙점되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과제가 있지만 인수가 성사될 경우 3D NAND 플래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4. 4차 산업혁명과 시스템반도체
시스템 반도체는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SoC)로 통합한 형태의 핵심부품으로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연산·제어·변환·멀티미디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의 핵심 부품입니다.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으며 업계도 미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 DRAM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매출의 72.3%를 독점하고 NAND 플래시 시장의 49.5%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데 반해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인텔과 퀄컴이 전체 매출액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의 점유율은 5% 수준에 불과하며 후발주자인 중국에도 밀리는 실정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반도체의 비중이 20%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한국의 시스템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는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스템반도체가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이기 때문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2017년 5월 반도체 사업부문에 파운드리 사업부를 신설하여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시스템 LSI 사업부를 별도 사업부로 승격시켰습니다. 또한 경기도 화성캠퍼스 S3라인에 10나노미터급 미세 공정기술을 갖춘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부를 독립시켜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설립하는 등 시스템반도체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파운드리 부문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습니다. 그러나 파운드리 시장의 점유율은 양사를 합쳐도 1위 업체인대만 TSMC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시장 업계 2위 달성을 목표로 2017년 3월 ‘반도체 산업 재도약 전략’을 발표하여 시스템반도체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연구개발과 반도체 펀드 확충을 위해 약 2천억 원씩 투자하는 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더욱 육성해야 할 분야로 평가됩니다.


기업 ISSUE & TREND

2020년
SK하이닉스는 새해 경영 목표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힌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경쟁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불확실한 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가격이며, 고객이 원하는 수준 이상의 만족을 위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0나노급 3세대 D램과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 솔루션제품을 본격 생산하고 판매를 확대하고, 생산성과 수율 향상을 비롯해 상시적인 리소스(경영자원)관리로 원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략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개발·양산·고객 대응 등 기획부터 판매까지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19년
SK하이닉스는 신년사를 통해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나의 목표는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마주한 상황을 ‘위기’라는 단어로 표현하지 않겠다. 현실을 더욱 냉정히 분석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출발이자 우리 실력을 단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SK하이닉스 또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로 기술혁신과 생산효율성 강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강조했습니다. "메모리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미세화와 수율 램프업(본격 양산) 속도 향상을 통해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며 "향후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극자외선(EUV)을 포함한 핵심 공정 기술과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술도 선제적으로 반영해 생산 시스템과 경영 시스템에 접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전·환경과 관련한 위험 관리는 어느 해보다 강조돼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이 계획되고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본사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홍보물 (1월)
SK하이닉스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물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인근 이천 본사 외벽에 설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홍보물에는 달려온 100년, 나아갈 100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기억)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 (2월)
SK하이닉스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을 통해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SK하이닉스는 국내기업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 14번째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등급은 실버(Silver) 등급으로 이천, 청주캠퍼스가 2017년 기준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0%, 94%를 각각 달성해 실버 등급(재활용률 80∼97%)을 충족했다. 이 제도는 미국 최초의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 인터내셔널(이하 UL)이 매년 사업장 단위로 발생하는 폐기물 총 중량과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 날 이천 본사 수펙스 센터(SUPEX Center)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UL의 사지브 제수다스(Sajeev Jesudas) 사장, SK하이닉스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보건-환경) 담당 김형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세계적으로 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폐기물 저감대책 시행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UL의 검증을 거쳐 국내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선언한 지속경영 중장기 목표에 포함된 ‘2022 ECO 비전’ 추진 과제 중 폐기물 분야 첫 성과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반도체 생태계 지원에 10년간 1조 2,200억 쓴다 (3월)
SK하이닉스가 1조 2,200억 원 규모의 협력업체 상생, 반도체 생태계 강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날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반도체 클러스터(집적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신청한 산업단지 특별 배정 요청안이 최종 통과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SK하이닉스는 10년간 △상생펀드 조성에 3,000억 원 △상생협력센터 설립·상생프로그램 추진에 6,380억 원 △공동 연구·개발(R&D)에 2,800억 원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술혁신기업 대상 범위 확대 (4월)
SK하이닉스가 국내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위해 기술혁신기업 대상 범위를 확대합니다. 29일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올해부터 기술혁신기업 지원 범위를 반도체 제조 전공정 분야에서 후공정 분야 기업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혁신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SK하이닉스가 국내 협력업체 중 기술 잠재력이 높은 업체들을 선정해 기술, 금융, 경영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학생 반도체 교육 SKHU 행복교실 확대 운영 (5월)
SK하이닉스는 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학교를 찾아 반도체 기술교육, 방진복 체험,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SKHU 행복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SKHU 행복교실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 초·중등 학생 1,4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충북 청주로 대상지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강의 분야도 메모리반도체 외에 비메모리 분야인 CIS(CMOS Image Sensor)를 포함했습니다. 강사진은 SK하이닉스 사내대학(SKHU) 전임 강사로 구성했습니다.


세계 최초 128단 4D 낸드플래시 양산 (6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데이터 저장 공간을 128단으로 쌓은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사진)를 개발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96단 4D 낸드 개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양산하는 128단 낸드는 업계 최고 적층입니다. 한 개 칩에 3b(비트)를 저장하는 낸드 셀 3,600억 개 이상이 집적된 1Tb 제품입니다. 삼성전자가 90단대 낸드를 양산하고 있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4D 낸드 기술에 △초균일 수직 식각 기술 △고신뢰성 다층 박막 셀 형성 기술 △초고속 저전력 회로 설계 등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장애 청년 위한 스마트팜 조성 25억 지원 (8월)
SK하이닉스가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에 참여합니다. SK하이닉스는 14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농장 건립을 위한 25억원 지원과 운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푸르메재단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 약 1만 3,000㎡(약 4,000평) 부지에 건설비 50억 원을 들여오는 2020년 4월 착공 예정입니다. 특히 시가 30억원 상당의 건립 부지는 발달 장애 아들을 둔 이상훈, 장춘순 부부가 지난 3월 푸르메재단에 기부했습니다.


협력사와 실종 방지용 GPS 기부 (10월)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SK아카데미에서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함께 조성한 5,000만 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기금은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행복GPS) 450여 개 구입비용으로 사용됩니다.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이날 기부한 450여 개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1만 6,000여명의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실종 위험 대상자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 및 실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9월 경찰청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 "용량↑ 두께↓ 128단 4D 낸드 공급…2020년 5G 스마트폰에 탑재" (11월)
SK하이닉스가 128단 1Tb(테라비트) 4D 낸드 기반 ‘1TB(테라바이트) UFS(Universal Flash Storage) 3.1’ 샘플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전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월 128단 1Tb 4D 낸드 최초 양산을 발표했습니다. 칩 개수가 기존 낸드의 절반에 불과해 패키지 두께를 1㎜ 수준으로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저장 공간은 더 많게, 두께는 더 얇게 만들 기술로 주목 받습니다. SK하이닉스가 전달한 UFS는 2020년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에 장착될 전망입니다.


제2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 개최 (12월)
시상식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주요 부문별 담당 임원을 비롯해 수상자 대표와 동료 등 35명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1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이 특허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 23명에게 상패와 상금 3억 4,000만 원을 수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재직 연구원 의욕 고취와 강한 특허 발굴을 위해 혁신 특허 포상 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했습니다. 이 제도는 직전연도에 판매된 제품에 적용된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이를 발명한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18년
SK하이닉스는 2018년 신년사에서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을 더욱 복잡해지고 업계 경쟁환경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원적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역사상 최고의 페이지를 마무리했지만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 더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투자 효율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낮추는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지만 여전히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창의적이고 과감한 시도가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4세대(72단) 3D 낸드 기반 기업용 SSD 사업 본격 진출 (1월)
SK하이닉스가 고부가가치 기업용 SSD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현재 양산 중인 업계 최고 적층 4세대(72단) 3D 낸드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낸드플래시 사업의 딥 체인지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4세대 512Gb 3D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최대 4TByte 용량을 지원하는 SATA 규격의 SSD 개발을 마치고 기업용 SSD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 제품에는 기업용 SSD 핵심 기술인 펌웨어(Firmware)와 컨트롤러(Controller)를 모두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해 탑재했습니다. 낸드플래시의 솔루션 개발 역량이 한 차원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512Gb 낸드를 사용하면 같은 면적에서 256Gb를 이용할 때보다 2배 높은 용량의 SSD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써, 고용량, 고성능 제품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사업 경쟁력과 투자 효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 본격 (2월)
2018년부터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 새해 경영방침 중 하나를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확정하고, 올해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전담하는 임원급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이 조직을 필두로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추진할 것입니다. 생산 공정 및 제품 사용 상의 온실가스 감축량 등 환경 개선 정도, 협력사 금융·기술·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 및 사회적 기업 생산 제품의 구매와 같이 기업-환경-사회생태계 측면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준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 금액,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인 법인세, 임금, 배당 등 사회의 경제 주체들에게 환원되는 금액 등도 포함했습니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5건 포상 (3월)
SK하이닉스가 30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제6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개최하고 서울대 유승주 교수의 연구 등 5건을 우수발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행사는 SK하이닉스가 산학협력연구자의 사기진작과 우수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출원된 특허 중 우수발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최우수상에 유승주 서울대 교수, 우수상에 박홍준 포항공대 교수, 장려상에 정덕균, 김수환 서울대 교수, 유현용 고려대 교수, 김덕기 세종대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유승주 서울대 교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메모리 서브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연계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에 대한 기술로 신경망 처리 회로를 이용한 딥러닝 가속기를 메모리 반도체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외부 아이디어로 반도체 기술 한계 넘는다 (4월)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반도체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2년 연속 개최합니다. 29일 SK하이닉스에 따름녀 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공모전은, 올해도 웹사이트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 받습니다. 4차 산업혁명 등 IT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반도체의 역할이 커짐과 동시에 기술적 요구수준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개방형 혁신으로 이끌어 낸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우수 참여자에 대한 보상도 실시해 반도체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심사결과는 10월에 발표합니다. 총 4개 분야별로 최우수 아이디어 1건(5천만 원), 우수 아이디어 2건(각 3,000만 원), 장려상 3건(각 2,000만 원)을 각각 선정해 총 7억 원 수준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 분야별 최우수상 입상자가 SK하이닉스로 입사를 원하는 경우, SK그룹 필기전형(SKCT)만 통과하면 채용을 보장받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본 공모전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 내 위원회를 만들어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를 관리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기존 메모리 한계 극복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 기술’ 등 메모리반도체 기술 변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4개 분야 21개 주제를 선정하고 심사뿐만 아니라 검증과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챙길 예정입니다.


두드림 장학금 9천960만 원 기탁 (5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지역 저소득 아동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SK하이닉스 Do-Dream(두드림) 장학금 9천 960만 원 기탁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SK하이닉스 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청주사회공헌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석란 충북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두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탁된 성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를 통해 청주지역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101명에게 9,960만 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두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87명에게 1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인 기준 초등학생 60만 원, 중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16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Do-Dream 장학금 등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력사와 안전역량 강화 (6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안전 퀴즈대회를 통해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역량 강화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1일 협력사와 함께 ‘도전 안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 제조/기술 설비 및 건설담당 임직원과 관련 분야의 협력사 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그 동안 어렵게 느껴지던 안전법령 및 사내 안전규정 관련 문제를 ‘도전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풀었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지식을 습득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 제조기술담당 이상선 부사장은 “안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협력사의 안전역량을 강화해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9월에 제2회 행사를 청주캠퍼스에서 개최하는 한편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련 법령·지식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과학인재 선발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 개최 (7월)
SK하이닉스가 지난 28일 경기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2018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개최했습니다.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는 올해 ‘하인슈타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이천·청주지역의 초·중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줄임말입니다. 2012년부터 SK하이닉스가 지역의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ICT교육 환경이 열악한 이천·청주지역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33개 기관의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날은 예선을 통과한 70개 팀(297명)이 대회에 참가해 ‘재난·재해 상황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발표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KAIST, 산학협력 석사과정 마련 (8월)
SK하이닉스는 29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학교에서 진행되는 정규수업을 산업현장에서 생중계로 수강하고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산학협력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성장동기 부여와 핵심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KAIST 재학생의 반도체 전문인력 육성에도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SK하이닉스 임직원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 기존 학위과정에 입학해 일과 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실무 감각을 유지하며 학업에 임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존 KAIST 재학생은 SK하이닉스 재직자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19년 봄학기 과정을 위한 입학전형도 진행 중입니다. 강의는 KAIST와 SK하이닉스에 각각 설치된 실시간 실감형 화상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이루어집니다. 실시간 실감형 강의실은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다수의 카메라와 마이크, 전자칠판 등을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교수와 학생들이 동일 공간에서 수업을 하는 듯한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3D낸드공장 M15 다음주 준공 (9월)
SK하이닉스가 다음 주 청주 M15 공장 건설을 마무리 짓고 3차원(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박차를 가합니다. 총 16조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72단 3D 낸드 양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4일께 충북 청주시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M15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달 안으로 클린룸 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M15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지 174,880제곱미터(㎡)에 총면적 247,314(㎡)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 공장 건설은 애초 내년 상반기께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14일 관할청인 청주시로부터 공장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준공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 달 4일 준공식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자리할 전망입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업계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준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조심스레 내다봤습니다.


사회적 가치창출 나선다 (10월)
SK하이닉스가 30일 친환경적인 반도체 생산공장을 목표로 하는 `2022 ECO 비전 등을 골자로 한 지속경영 미션 및 중장기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2022 ECO 비전은 온실가스 40% 감축,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Technology, for a Better World라는 지속경영 미션 아래 환경보호, 반도체 생태계 강화, 사회문제 해결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먼저 `2022 ECO 비전에 따라 다양한 환경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달성할 환경 목표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개발도상국 30만 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과 같은 환경영향 최소화 과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의 필수 요소인 전력과 용수 그리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배출 최소화 및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동반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품질경영대회서 19개 대통령상 수상 (11월)
SK하이닉스가 지난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 혁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9개의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포상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6시그마, 보전경영, 상생협력, 서비스·사무간접, 설비 등 10개 전 부문에서 19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4개의 대통령상을 받았었습니다. 또 개인 부문에서도 반도체 산업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시FAB담당 강영수 상무가 철탑산업훈장, 품질기반기술담당 이길재 수석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습니다. 이천FAB효율개선팀 문용호 기정은 사내 품질 혁신 활동의 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품질 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총 15명의 국가 품질 명장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국립이천호국원 참배객 수송용 전동카트 기증 (12월)
SK하이닉스는 지난28일 국립이천호국원에서 국립묘지 참배객 수송용 전동카트 기증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전달된 전동카트는 SK하이닉스(대표·이석희)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립묘지 참배객들의 묘역 내 이동 편의를 위해 사단법인 미래와 사회를 통해 기증되어 국립이천호국원에 전달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박용근 상무가 참석하여 현충탑 참배, 차량 심볼 전달, 카트 시승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전동카트는 SK하이닉스에서 특별 제작한 14인승 전동카트로 국립이천호국원을 방문하는 유가족과 참배객,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의 묘역 이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립이천호국원 김영진 원장은 "겨울철에 특히 거동이 불편한 참배객들의 사고 위험 예방에 기증받은 전동카트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SK하이닉스의 나눔 행사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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