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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LG CNS,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6.22. 조회수 2,08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정부 예산회계 시스템 재입찰로 삼성SD와 LG CNS의 눈치싸움
· LG CNS 소수지분 매각, 깐깐한 요구 화재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LG CNS와 보성산업, 도시개발 합자 법인 설립
· LG CNS, 식재료 유통 시스템 선도기업과 MOU 체결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LG계열사 실적부진에도 투자확대, 괜찮을까
· LG계열사의 실적부진은 LG CNS에도 큰 영향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LG CNS, 장애 99% 이상 차단하는 병행검증솔루션 출시
· LG CNS AI 통관 벤처 분사, 컨테이너 1개 처리 시간 5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


Threat: 위협요인


1. 정부 예산회계 시스템 재입찰로 삼성SD와 LG CNS의 눈치싸움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구축사업 재입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삼성SDS와 LG CNS 두 기업간 수주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번 LG CNS가 입찰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사업자 선정이 유찰되었는데, 이번에도 LG CNS가 불참할 경우, 기재부는 단독으로 재입찰에 참여한 삼성SDS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LG CNS가 표면적으론 재입찰 참여를 명확히 하고 있지 않으나 이번 건의 사업 규모가 크고, 정부가 예외적으로 대기업 입찰 참여 제한을 풀었기 때문에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브레인은 중앙정부 예산 편성·집행, 자금관리, 회계결산을 통합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본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합니다.


2. LG CNS 소수지분 매각, 깐깐한 요구 화재
LG CNS가 경영권 없는 소수지분을 매각하면서도 까다로운 요구를 내세워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 가운데, 적격인수후보자로 선정된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이 얼마의 가격을 써낼지 업계 이목이 쏠린 상황입니다. ㈜LG는 보유하고 있는 LG CNS 지분 85% 중 약 35% 매각을 위해 지난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맥쿼리PE를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선정하였고, M&A 업계의 관심은 두 적격인수후보자가 LG그룹의 높은 기대치에 얼마나 부응해줄지에 모이고 있습니다.

KKR 등 원매자들은 본격 매각 절차가 진행되기 전부터 경영권 인수를 제안해왔지만, LG는 공정거래법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는 수준에서만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뒤 ‘LG와 손잡고 시너지를 내줄 투자자’를 조건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업계 일각에서 경영권이 없는 소수지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M&A와 비교해 까다로운 요구라고 평가되어 왔습니다. 일각에서는 LG 수처리 자회사 매각 당시에도 진행 초기 시장에서 거론되던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사안이 경영권 매각이 아닌 만큼, 매각자 측 눈높이는 현재 거론되는 가격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LG CNS와 보성산업, 도시개발 합자 법인 설립
보성산업과 LG CNS가 ICT(정보통신기술) 도시개발과 스마트건설 사업을 위해 공동 추진해 온 합자 법인 ‘코리아DRD(Digital Realty Developer)’을 설립하였습니다. 양사는 부동산 개발과 스마트ICT 분야를 접목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중견 부동산종합개발회사와 국내 대형 IT 서비스 기업의 합자법인 설립은 핵심 분야가 다른 기업 간의 ‘이종 결합으로, 미래산업 발굴과 부동산 개발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 LG CNS, 식재료 유통 시스템 선도기업과 MOU 체결
LG CNS는 기존 식재료 유통구조에 블록체인 기술을 새롭게 접목하기 위해 세이정보기술 기업과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농산물 유통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이는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에 급식 식자재 유통에 특화된 세이정보기술의 사업역량을 융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Weakness: 약점


1. LG계열사 실적부진에도 투자확대, 괜찮을까
LG CNS가 4차 산업에 투자를 올인(All-In)하였습니다. 정부가 지금껏 대기업의 공공부문 IT 서비스 투자를 막았지만,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엔 예외를 뒀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LG그룹이 클라우드 전환을 꾀하면서, 내부거래를 늘릴 호기를 맞은 것도 투자를 늘리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LG CNS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7년 3조32억원, 2018년 3조1177억원 2019년 3분기 누적 2조1752억원으로 수년간 3조원 부근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7년 2157억원을 정점으로 2018년 1871억원, 지난해 3분기 누적 1144억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LG CNS는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2019년 3분기 누적 -394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버는 돈보다 투자를 많이 한 것을 의미하며, 당분간 영업부문의 현금창출을 상회하는 자금소요의 발생이 우려됩니다.


2. LG계열사의 실적부진은 LG CNS에도 큰 영향
LG CNS 매출을 뒷받침하고 있던 LG 계열사 실적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유플러스 등 LG 계열사들은 지난 2018년 LG CNS 매출 61%를 차지했지만, 작년엔 3분기까지 56%로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내부 고객향 매출은 그 계열사의 전방산업에 따라서 IT서비스 업체의 매출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Strength: 강점


1. LG CNS, 장애 99% 이상 차단하는 병행검증솔루션 출시
LG CNS는 병행검증 방식으로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장애 발생률을 낮추는 솔루션 퍼펙트윈을 출시했습니다. 이 방식은 현재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으로 재현·시험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99% 이상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작업 테스트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며, 투입되는 인력도 20%가량을 줄여 총비용의 최소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퍼펙트윈은 시스템은 최근처럼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IT 프로젝트 환경에서 더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 LG CNS AI 통관 벤처 분사, 컨테이너 1개 처리 시간 5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
LG CNS의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인공지능(AI) 통관 전문기업 햄프킹이 독립기업으로 분사하였습니다. 햄프킹은 AI와 로봇업무자동화(RPA) 기술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컨테이너 1개 물량 기준으로 통관 처리 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5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관세법인 세인과 일하며 통관 업무의 30%를 자동화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10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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