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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6.17. 조회수 10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유사 업무 기관에 따른 정체성 약화 우려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 증가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중소벤처 기업부 예산 증대에 따른 예산 증대티
· 온라인 유통 발전에 따른 해외진출 진입장벽 완화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청렴도 문제와 높은 부패도
· 공영홈쇼핑의 지속적인 적자와 부실한 경영 체계
· 부실한 자금 운영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맞춤 지원 컨설팅의 우수한 성과
· 높은 사회적 가치와 존재 당위에 따른 적극적인 정부 지원
· 청년창업사관 학교의 우수한 성과


Threat: 위협요인


1. 유사 업무 기관에 따른 정체성 약화 우려
중소벤처진흥공단의 주 사업분야인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과 중복되거나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체성이 모호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중진공이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상담 주선 지원 업무의 경우 중소기업청, KOTRA, 한국무역협회, 지자체(산하 공기업)의 기관 모두가 수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마케팅 및 국내 상담, 컨설팅 무역사절단 지원 사업은 중진공을 제외한 4개의 기관이, 무역인력양성, 바이어 조사, 한국관 전시회 지원 사업은 4개의 기관이 중복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해외온라인 마켓 판로개척 사업은 목적과 시행 내용이 매우 유사합니다. 중소기업 수출업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중소벤처기업 인프라 조성 활동은 창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사업들과 대부분이 중복됩니다.

이렇듯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발생하게 되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중진공의 정체성과 역할을 위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2.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 증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점차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요식업, 관광업, 운수업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업종의 수입 감소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역시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300개의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중앙회의 코로나 19관련 중소기업 경영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0.3%가 코로나 19확산으로 경영상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수출입 기업과 서비스 기업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축소 뿐만 아니라 코로나에 따른 인력확보의 어려움도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증가와 위축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을 위한 공단의 노력을 무력화시킬 뿐만 아니라 자금 회수 및 기금 운영에 차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대출정책에 따른 내부 인프라 부재와 혼선 역시 우려되는 사안입니다.


Opportunity: 기회요인


1. 중소벤처 기업부 예산 증대에 따른 예산 증대티
문재인 정부 출범 최우선 목표가 일자리 창출이 되면서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예산 할당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에 10조 2,0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2018년 대비 14.8% 확대되어 편성된 것입니다.

올해는 올해 본 예산을 작년 10조3000억 원보다 31%(3조2000억·원) 늘어난 13조5000억 원으로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하여 예산 증대에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하 기간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예산 역시 증대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예산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징흥공단이 운영하는 여신을 9천억원 수준 확대했으며 특히,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게 대출한도를 상향 적용하는 미래기술육성자금 및 고성장촉진자금을 각각 3천억원 신설했습니다. 정부의 예산 지원의 증대가 기대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무의 질적, 양적 향상이 기대됩니다.


2. 온라인 유통 발전에 따른 해외진출 진입장벽 완화
모바일 기기의 보급 증대에 따라 온라인 유통이 발전함에 따라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의 판로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이 주로 이루어졌던 과거에는 막대한 유통비용과 마케팅 비용으로 해외진출의 진입장벽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이나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온라인 유통이 발전함에 따라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쉬워졌습니다.

한국제품이 독일 일본 제품 보다는 싸지만, 높은 기술력을 갖춰 중국보다 믿을 만하다는 인식이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에게 번지면서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이 한국 중소기업을 찾기 위해 몰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회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해외 주요 5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9개 판매대행 전문수행사를 선정하여 상품 등록부터 판매, 고객관리까지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Weakness: 약점


1. 청렴도 문제와 높은 부패도
수차례의 채용 비리와 높은 부패도는 꾸준히 지적 받아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약점입니다. 2019년 3분기에도 조직 집단의 청렴도와 부패 위험 제거 개선에 대한 점수가 하락하면서 청렴도와 부패제거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9년 12월에 진행된 채용비리 전수 조사에서 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공영홈쇼핑 전 대표의 자녀가 부정채용으로 적발되었으며 중소벤저기업진흥공단과 자회사인 한국 벤처투자가 나란히 서류전형 평가 점수 오집계에 대한 감독 소홀, 계약 직원 모집 시 서류 평가 부실 등으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2019년 10월 16일에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역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의 측근의 낙하산 채용 의혹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8년 5월 개방형 직위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된 대외협력실장의 최종 선발자가 이상직 이사장의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최측근이 였기 때문입니다.

준정부 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운영이 중요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게 낮은 청렴도와 높은 부패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저해하는 약점입니다.


2. 공영홈쇼핑의 지속적인 적자와 부실한 경영 체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영홈쇼핑은 개국 이래로 꾸준히 적자를 기록해왔습니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공영홈쇼핑이 개국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당기순손실은 91억원이며, 누적 당기순손실은 454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2019년 6월 기준 자본금의 절반이상이 사라졌습니다. 2019년의 당기순이익 목표가 49억원의 적자였지만 9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냈습니다. 수익성이 나쁘다 보니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없어 타 민간 홈쇼핑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2019년 기준 공영 홈쇼핑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7개의 홈쇼핑 중 꼴지를 기록했습니다.

국정 감사에서 4년 연속 적자경영으로 지적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경영 체계는 부실합니다. 출국 당시 시중 홈쇼핑의 평균 판매 수수료가 33.5% 정도였는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판매 수수료를 23%로 책정하여 적자상태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중진공은 2018년에 재승인을 받을 때도 해당 수수료를 유지했습니다.

최인호 의원이 구조적으로 적자 상태를 낼 수밖에 없게 만든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최창희 공영 홈쇼핑 대효와 최대주주인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정진수 대표이사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며 부실한 경영 체계를 보여주었습니다.


3. 부실한 자금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부실한 자금 운영 방식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019년 국정감사에서 중진공은 정책지원 자금집행 절차와 관리가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중진공의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중진공 지역본부 또는 지부에 사전상담을 예약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신청 권한을 부여받은 뒤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진공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가진단을 완료한 7만6434개의 기업 중 40.8%에 달하는 3만1156개 기업이 사전상담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전상담을 받은 이후에도 신청 권한을 받지 못한 경우는 최근 3년간 9000건이 넘었습니다. 심지어 중진공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상담 예약을 받고 있어 사업성이 우수하거나 추가 고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라 하더라도 신청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자금집행 절차뿐만 아니라 정책 규정위반 역시 심각했습니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4번에 걸쳐 32개의 본,지부에 대한 저액자금 지원업무와 법인카드 사용내역회계처리의 적정성 감사결과 경북지역본부 12건, 경남서부지부 8건, 경북동부본부 7건 등 총 108건의 규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정책자금 규정위반은 98건으로 전체 지적사항의 약 91%에 달했습니다.


Strength: 강점


1. 맞춤 지원 컨설팅의 우수한 성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경영, 기술, 수출,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한 번에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411곳의 성과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측정해본 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컨설팅을 받은 중소기업의 연평균 매출액이 22%, 영업이익이 38% 증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생산성은 14% 고용인원 12%로 고용에 있어서도 개선을 이뤘습니다.


2. 높은 사회적 가치와 존재 당위에 따른 적극적인 정부 지원
국내의 360만개의 기업체 중 99%가 중소기업이며 중소기업이 국내 전체 일자리의 88%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만큼 중소기업의 안정과 발전이 국내 경제와 일자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의 사명을 지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높은 필요와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0년 간의 오랜 기간 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업무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회사인 한국벤처투자의 자산을 포함해 약 40조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타 민관기관에 비해 우수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금을 운영하며 경쟁 역량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3. 청년창업사관 학교의 우수한 성과
청년창업사관 학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햇수로 10년 동안 운영되어 오며 우수한 성과를 내어왔습니다. 2019냔 기준 청년창업 사관학교를 통해 등록된 지식 재산권만 5천 300건이 넘으며 5천 6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냈습니다. 공익적인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액 역시 1조 8천억원을 돌파하며 중견기업에 맞먹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이며 실용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우수한 성과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경쟁률은 5:1로 유사 창업교육 기관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단순히 초기 창업의 성공을 이끌어 낸 것이 아닌 안정성을 갖춘 창업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배출된 청년 CEO의 3년 차 생존율은 86% 5년차 생존율은 64%에 달합니다. 창업 후 5년을 넘기면 안정권에 진입한 것으로 볼 때 유의미한 성과입니다, 이는 타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 CEO와 비교해 볼 때 12%포인트 정도 높은 생존율입니다.

청년사관학교가 배출한 청년 CEO 중에는 간편송금서비스인 토스로 유명한 유니콘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도 있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한 체계와 성과는 중소기업 육성에 있어 강점이 되고 있습니다.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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