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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신한라이프,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4.01.30. 조회수 4,243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신한라이프,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신한라이프는 2022년 연 매출 9조 2,084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6,208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 84억 원과 2,720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5조 4,148억 원과 2,343억 원을 나타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하며 신한라이프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따라 2020년과 비교해 2021년 이후의 자산 및 매출이 2배 가까이 높게 집계됐다.

신한생명은 기타보장성보험에 강한 회사였고, 오렌지라이프는 종신보험에 강점이 있었기에 두 기업의 합병을 통해 신한라이프는 보장성 보험에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이는 2023년 새롭게 시행되는 국제보험회계기준인 IFRS17에도 유리하게 작용됐다.

2022년 통합 이후에 겪는 갈등 봉합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함에 따라 영업 실적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고, 자산 역시 2021년과 비교해 3.86%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한 실적 대부분이 IFRS17에서는 부채로 잡히는 저축성보험과 연금보험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인 이익으로도 볼 수 있다. 2022년 베트남 현지 법인 ‘신한라이프베트남’ 출범과 노인요양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저출산/고령화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일찍이 저축성 보험과 연금보험을 줄인 덕분에, 2023년 이후 신한라이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IFRS17 적용에 따라 신한라이프의 자산이 2022년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새로운 회계기준을 적용하며, 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수익성 지표 보험계약마진(CSM)을 기준으로 국내 세 손가락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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