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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현대트랜시스,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11.14. 조회수 5,130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현대트랜시스,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현대트랜시스는 2022년 연 매출 7조 5,602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12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4,781억 원과 387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5조 8,698억 원과 307억 원을 나타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2019년 현대파워텍을 인수하며 출범한 현대트랜시스가 4년 만에 매출을 30% 늘렸다. 연결 기준 2019년 당시 연간 7조 7,000억 원 수준이던 매출이 2022년 10조 원을 넘어선 것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5조 원대를 기록하던 매출이 매년 1조 원 가까이 증가해 2022년에는 7조 5,602억 원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관련 투자를 늘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3년 9월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발표한 ‘자동차부품업계 상반기 경영성과와 혁신역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100개사 중 연구개발 투자 실적이 있는 97개사의 상반기 총투자액이 1조 8,907억 원인데, 이 중 53.7%에 달하는 1조 160억 원이 현대차 계열 부품사 5곳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2022년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22 세계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현대트랜시스는 32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전기차 시장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현대트랜시스의 성장세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회사의 강점인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자율주행차 시트’ 분야에서 기대가 높다. 현대트랜시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 ‘e2AT’이 양산을 앞두고 있고, 모빌리티의 확장에 따라 자동차 실내 공간에 대한 변화 역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이 완공되는 2024년 말 이후로는 가시적인 매출 및 이익 증가폭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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