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Analysis 1.

코스트코의 창고형 할인매장에서는 품질이 뛰어난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식료품, 과자, 가전제품, TV, 자동차 용품, 타이어, 완구, 하드웨어, 스포츠 용품, 보석, 시계, 카메라, 서적, 가정용품, 의류, 건강 및 미용용품, 가구, 사무용품 등의 광범위한 국내외 고품격 브랜드 제품을 일반 도소매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2.

자사 브랜드(PB)는 제조업체 브랜드(NB)보다 경쟁력 있는 품질의 커클랜드 시그니춰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제품은 주스, 쿠키, 커피, 견과류, 가정용품, 여행용 가방, 가정용 기기, 의류, 세제 등 전 품목을 망라한다.

Analysis 3.

코스트코 멤버십. 코스트코 회원은 비즈니스, 골드스타,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및 이그제큐티브 골드스타로 나뉜다. 비즈니스 회원권은 사업자를 위한 것이며, 골드스타 회원권은 개인용으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개인을 위한 것이다. 모든 회원권은 가족 카드 1매가 포함된다.

Analysis 4.

코스트코는 상품구입 후 상품에 대해 만족하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전액 환불해주는 상품보증제를 실시한다. 또한 회원보증제에 따라 회원가입 후 회원으로서 만족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연회비를 전액 환불해 준다. 또한 텔레비전, 컴퓨터, 태블릿 PC, 카메라, 프로젝터, 휴대폰, 스마트 워치, 무선 이어폰, 냉장고(280리터 이상), 냉동고, 김치냉장고, 인덕션&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건조기, 대형 오븐레인지, 세탁기, 드론, 에어컨 상품에 대한 코스트코의 반품 정책은 구매일로부터 90일 이내(온라인몰의 경우 배송 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가능하다. 구매일로부터 90일 이후에는, 모든 서비스 및 기술적인 지원이 전자제품을 제조한 회사에서 보증하는 보증한도 내에서 해당 제조사가 직접 지원한다.

코스트코는 198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1993년 10월, 코스트코와 1976년부터 회원제 할인매장의 선구자 역할을 한 프라이스클럽이 합병되면서 프라이스/코스트코가 되었다. 그 후 1997년 1월, 창고형 할인매장이 아닌 프라이스엔터프라이즈가 분리되면서, 코스트코 컴퍼니로 바뀌었고, 1999년 8월 30일, 델라웨어에서 워싱턴으로 재통합하면서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COST"라는 심벌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코스트코 세계 본사는 워싱턴주, 이사콰에 위치해 있으며, 광명점에 한국 본사를 두고 있다.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이마트, 홈플러스 등

Analysis 2. 경쟁 상황

이마트는 국내 경제의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 소비 침체 및 양극화, 업태 간 경쟁심화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경영효율화 및 신규 출점, 현장 영업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21년 매출 15조 538억 원을 실현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2019년 서울 1호점인 월계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시티 부천점과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스타필드 안성점, 트레이더스 연산점을 신규 오픈해 2022년 현재 20개점을 운영하며 새로운 수익기반과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은 온라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PP센터 확대 등 배송 인프라를 강화했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대외경제의 불확실과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 채널 및 업태 간 무한 경쟁 심화에 대비하기 위해 신선&가공 식품 관련 그로서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장 공간 재구성과 상품 구성 최적화 등 지속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1997년에 설립, 대구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에 홈플러스 135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32개, 물류센터 총 9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형 할인점 브랜드 업계 2위로 2023년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고물가시대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해 이마트, 롯데마트와의 온라인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저가 보상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021년 회계년도 기준(2021년 3월~2022년 2월)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섰고 2022년 말 온라인 매출과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4% 성장했다. 이는 홈플러스 고객 맞춤형 배송서비스 효과로 해석되는데,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마트직송’, 퇴근 후 주문해도 자기 전에 받는 ‘오늘밤 마트직송’, 주문 후 평균 1시간 내외에 배송해주는 ‘즉시배송’ 등이 있다. 2022년 6월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주의 연령계층별 맞벌이 가구’ 통계에 따르면 맞벌이 비율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맞벌이 인구가 늘면서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여유가 부족하고 본인이 필요할 때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맞춤배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