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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코스트코코리아,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05.02. 조회수 7,995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코스트코코리아,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코스트코코리아가 2년 연속 매출 5조 원을 달성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2021 회계연도(2020년 9월 1일~2021년 8월 31일)에 매출 5조 3,522억 원으로 5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2 회계연도(2021년 9월 1일~2022 8월 31일) 매출 5조 5,35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1,941억 원에 그쳤다. 영업 첫해(1998년) 2,421억 원이었던 코스트코코리아 매출은 2007년(1조 157억원) 1조 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0년(2조863억원), 2014년(3조 2,000억 원), 2018년(4조 1,709원)에 각각 2조 원, 3조 원, 4조 원을 넘겼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코스트코는 회원제를 고집하면서 국내 상황에 맞는 현지화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한국 시장에서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진출 초기에는 영업손실을 겪었지만,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고급 상품보다는 어느 상품을 고르더라도 평균 이상의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를 보장하기 때문인데 가격과 품질을 따지는 것도 피로한 현대인들에게 코스트코의 셀렉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매출액 1위에 랭크되기도 했으며 이후 오픈한 세종점도 개장 당일 매출 최소 2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국내 오프라인 매장들이 매년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코스트코는 ▲2013년 2조 8,619억 원 ▲2014년 3조 2,000억 원 ▲2015년 3조 5,004억 원 ▲2016년 3조 8,040억 원 등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코스트코코리아도 코로나로 인한 성장 정체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2022년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이 5%를 밑돈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이에 따라 2019년 하남점 오픈 이후 3년간 출점하지 않았던 것을 깨고 김해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 고척점을 오픈했다. 이어 익산점, 청라점 개점을 예정하고 있어 트레이더스와의 직접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코스트코코리아가 정식 출범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원카드’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현대카드가 담당하고 있다. 카드사 한 곳과만 계약해 수수료를 낮춰 비용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판매마진이 아닌 회원의 연회비를 주요 수익원으로 하는 사업모델이어서 마진율을 경쟁 유통기업들보다 낮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운 구조다. 실제 코스트코코리아의 국내 회원(2019년 8월 4일 기준)은 약 9,8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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