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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코리아세븐,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5.02. 조회수 7,686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코리아세븐의 위협 요인

Analysis 1. 편의점 간 출점 거리 제한 연장

편의점 간 출점 거리를 제한하는 자율규약이 3년 더 연장된 점이 미니스톱을 인수한 세븐일레븐에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만약 세븐일레븐 인근에 위치한 미니스톱 점주가 세븐일레븐으로 간판 교체를 원하는 경우 세븐일레븐 점주 동의를 구해야 한다. 점주들의 이탈도 걱정이다. 세븐일레븐은 2000년, 2010년 각각 로손과 바이더웨이 인수 당시 점주들의 이탈로 합병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Opportunity: 코리아세븐의 기회 요인

Analysis 1.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도전

롯데멤버스, 하나은행 등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도전한다. 세븐일레븐은 4,000여 대의 업계 최대 규모의 ATM기기를 운영하는 등 폭 넓은 금융 인프라를 발판 삼아 생활 금융서비스 사업으로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매장 집객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그룹인 롯데 엘페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편의점의 금융 서비스 미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발달과 함께 더욱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내 매장 등 오프라인 접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 입장에서는 편의점 ATM기가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Weakness: 코리아세븐의 약점

Analysis 1. 미니스톱 인수로 인한 변수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인수에 성공했지만 점포 약 2,600개를 모두 흡수한다는 보장은 없다. 세븐일레븐은 한국미니스톱 본사와 계약 사인을 한 것이지, 미니스톱 점주 전원과 합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미니스톱 계약 기간이 만료된 점주가 이후 CU나 GS25, 이마트24로 간판을 바꿔 달아도 세븐일레븐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강제성이 없다는 얘기다. 2022년 말 기준, 미니스톱 전체 점포 33%만 세븐일레븐으로 전환했다. 세븐일레븐 으로서 최악의 상황은 미니스톱 점주가 계약 만료 후 다른 편의점 브랜드로 옮기는 경우다. 돈은 세븐일레븐이 썼는데, 점포 수 증가 효과는 오히려 타 브랜드가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미니스톱 점주 마음을 돌리기 위한 다른 편의점 브랜드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Strength: 코리아세븐의 강점

Analysis 1. 계열사와의 시너지 발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아사히주류 등 그룹 내 계열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조달하고 있다. 이에 기반한 PB상품 출시 등의 컨텐츠 개발 능력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쇼핑 등 주요 유통계열사의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한 물류인프라 공유, 복합쇼핑몰 내 입점, 스마트픽(온라인몰에서 구매 후 인근 편의점에서 수령)과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발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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