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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미래에셋증권,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1.06. 조회수 3,72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토큰증권 발행(STO) 합법화
토큰증권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 또는 금융자산의 지분을 작게 나눈 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Token, 특정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가상자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금융 당국이 2023년 2월 토큰증권 합법화를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해외에서는 이미 토큰증권 발행(STO)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2022년 7월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발행된 토큰증권의 시가총액은 약 23조 원이다. 업계에서는 2030년 367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과 관련한 법안이 하나씩 진행됨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 무분별한 테마주 관리 강화
무분별하게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와 이차전지, 초전도체, 양자, 맥신 등 테마주 열풍으로 인한 쏠림 현상을 막고자 2023년 8월 증권업계와 한국거래소가 강력한 관리에 나섰다. 증권업계는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 모범 규준’ 및 회사 자체 리스크 관리 기준 등을 이행해 투자자 보호에 힘을 쓸 계획이다. 고객의 신용도에 부합하는 신용거래 한도를 부과할 방침이며, 회사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과도한 신용거래로 인한 위험 요인을 인식/측정/모니터링/통제할 수 있는 관리 체계의 작동 및 내부통제 체계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증권사들은 ▲신용융자 보증금율 차등 확대 ▲위탁증거금율 상향 ▲투자자 유의 사항 안내 등의 조치를 취하며 대응하고 있다.



* 국내 증권사 해외 진출 러시
국내 증권사들이 포화 상태인 국내 자본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로 나서고 있다.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증권업계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금융 당국의 의지가 강한 만큼, 국내 증권사의 해외 시장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말 기준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증권사는 총 14곳으로, 14개국에 72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현지 법인은 60개, 현지 사무소는 12개다. 그중 미래에셋증권이 14곳으로 가장 많이 진출해 있고, 한국투자증권(11곳), NH투자증권(8곳), 신한투자증권(6곳), 삼성증권(5곳) 등의 순이다.



2. 미래에셋증권, 최신 트렌드

* 토큰증권에 K-콘텐츠 융합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유통이 시작되며 시가총액이 2030년이면 3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토큰증권 시장에 뛰어들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해 국내 첫 금융권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를 제공해 상용화한 코인플러그,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크립토,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회사인 폴리곤랩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3년 9월에는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설립한 제작사 ‘게니우스’와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 등 K-콘텐츠 관련 회사들이 토큰증권 워킹그룹에 합류했다. 금융 당국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미래에셋증권은 지속적으로 K-콘텐츠와 금융의 융합 시너지 효과에 대해 주목해 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합류 회사들과 함께 K-영화 및 드라마 투자 프로젝트 기반 토큰증권 상품화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 오픈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국내외 주식에 대한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종목 주주분석은 투자자의 종목별 보유 평균단가, 평균수익률과 최근 투자자의 성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에서는 종목별로 고객 데이터의 보유, 매수, 매도 3가지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보유자 분석에서는 종목을 보유한 고객의 평균단가 분포,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매수자 분석에서는 종목 신규 투자 고객 중 장기 투자 성향의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고, 추가 매수한 고객들이 물타기(종목 손실 중 추가 매수)나 불타기(종목 수익 중 추가 매수)한 비율도 확인할 수 있다. 매도자 분석에서는 최근 매도한 투자자의 평균수익률과 손실 투자자 비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 업종이나 섹터 정보와의 결합, 투자 성과가 좋은 고객 데이터 결합 등으로 서비스를 향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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