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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26. 조회수 5,67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국토부 산하기관들, 경영 혁신에 속도
코레일, 한국국토정보공사, LH,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경영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6월 ‘2022년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D(미흡)’ 등급 이하의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평가는 최고 등급인 S(탁월)부터 A~E까지 총 6등급으로 나뉜다. 기획재정부는 2년 연속 D등급을 받았거나 최하 E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 국토부, 공간정보 서비스 ‘브이월드’ 고도화
국토교통부가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인 ‘브이월드’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 브이월드는 2012년부터 시작돼 현재 회원 수가 13만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공간정보 플랫폼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용자의 요구 사항과 최신 기술을 도입해 브이월드를 디지털트윈(현실의 기계나 장비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 국토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2026년까지 이어지는 사업 가운데 2023년에는 1단계 사업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3D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 확대 ▲모바일 3D지도 기능 등 사용자 중심 활용 기능 확충 ▲공간정보 코디네이터 등 활용 지원 강화 ▲클라우드 전환 등 전산인프라 운영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2.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신 트렌드

*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 MOU 체결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와 해외 디지털트윈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와 네이버는 각 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는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도시 및 국토 관련 문제 해결에 특화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항공 사진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기업 간 시너지로 디지털트윈 해외 시장 개척에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LX고객센터, AI 기반 콜봇 서비스 구축 첫걸음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바로처리콜센터가 2023년 6월 ‘LX고객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능형 콜센터로 변신했다. LX고객센터는 보이는 ARS를 도입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AI 기반 상담 전용 시스템으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응대율 향상, 표준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AI 기반 콜봇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 UAM 공공기관 협의체 민간 지원 선포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포함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7개 공공기관 협의체가 ‘UAM(도심항공교통) 공공기관 협의체 민간 지원 선포식’을 열고,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안전한 상용화를 위해 법/제도, 인프라, 공간정보, 교통수요, 전파환경, 기상환경을 분석해 공공 협업을 강화, 민간의 기술 발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공개 제한 공간정보, 고품질 데이터로 민간에 제공
서울시의 3차원 공간정보와 고해상도 지형도 등 공개 제한 공간정보가 신산업 분야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3년 3월 서울시와 공개 제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시행령’ 및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 개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동안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학술 연구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됐던 공간정보를 가상공간(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다. 공사는 ‘공개 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 전문기관’으로서 민간기업의 보안 수준 등을 점검한 후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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