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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주택도시보증공사,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0.26. 조회수 5,913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보험 신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2023년 신규 가입한 세대 수는 16만 3,222세대로 2022년 상반기 가입자인 10만 8,823세대와 비교해 50% 증가했다. 공사는 현재 보증배수인 60배를 70배까지 늘리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며 안정적인 업무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Analysis 2
주택도시보증공사의 ‘7월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3년 7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에 1,626만 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6월의 1,622만 원보다 0.26%, 2022년 동월 대비 11.86% 상승한 가격이다. 2022년과 비교해 서울은 13.16% 오른 3,194만 원이며, 수도권은 0.32% 하락한 2,251만 원, 지방은 1% 상승한 1,333만 원이다. 주택 공급자인 건설업계는 건설 원자재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으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자사 분석(Company)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도시기금법 제16조에 근거해 설립됐다.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보증 업무 및 정책 사업 수행과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워졌다. 1992년 설립 초기에는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주택분양보증 등 보증과 융자 업무를 담당하며 주택 공급 사업에 주력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 진입하며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주택금융 시장의 환경이 변화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주택금융과 도시재생 등의 업무가 추가됐다. 2014년 주택도시기금법이 통과되며 2015년 지금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됐다.

현재 공사가 맡고 있는 주요 업무로는 ▲주택에 대한 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조합주택시공보증 등의 보증 업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모기지보증 등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보증 업무 ▲공유형모기지 수탁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업무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른 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사무 등이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집값이 하락하고 전세보증금이 높아지는 역전세난이 발생하며 전세보증보험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신규 가입자는 16만 3,222세대로 2022년 상반기 대비 50% 급증하는 등 공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주택도시보증공사처럼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SGI서울보증보험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 등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촉진해 국민의 복지 증진과 국민 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한 준정부기관이다. 2004년 3월 출범 이후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공급, 주택보증, 유동화증권 발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금융위원회그룹에 속해 있으며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 전세금보증보험 가입 시 보증료는 가장 저렴한 편이나,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는 한계 때문에 점유율은 1.9%밖에 되지 않는다. 2022년 매출액 4조 7,255억 원과 영업이익 1,201억 원을 기록했다.

# SGI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보험은 개인 및 기업에 신용 공여를 목적으로 설립한 보증 전문 기업으로, 각종 상거래 등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차이가 있다. 1998년 외환 위기 당시 파산 위기에 몰린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이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신원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이 주요 사업이다. 전세보증보험의 경우 아파트는 보증금 제한이 없고 그 외 주택도 보증 한도가 크다는 장점이 있으나, 보증료가 가장 높아 점유율은 5.3%에 불과하다. 2023년 상장 준비 중으로 2022년 매출액은 2조 6,363억 원, 영업이익은 7,343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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