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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주택도시보증공사,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10.26. 조회수 5,693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2년 연 매출 1조 5,194억 원을 기록하고, 1,25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21년의 매출액은 8,798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4,941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9,760억 원의 매출액과 3,9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보험 점유율은 92.8%에 달한다. 2022년 이슈가 된 전세 사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역전세난으로, 전세보증보험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2023년 상반기 보험 가입자 수는 16만 3,222세대로 2022년 한 해 가입자인 23만 7,797세대와 비교해 7만여 세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문제는 매년 공사가 대신 보증금을 갚아주는 대위변제금액은 늘어나는 반면, 회수율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2년 대위변제금액은 9,241억 원이었으나 회수율은 23.6%에 불과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1조 3,349억 원을 대신 갚았다.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지급 보장한다는 데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채무자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는 회수율을 높여야만 한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국내외 경기 불황에 따라 공사의 손실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수순이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공사의 단호한 결의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사는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대위변제금을 회수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공사가 구상권 행사 시 금융기관에 해당 임대인의 금융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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