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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삼성전기, TOWS 분석

업데이트 2021.10.15. 조회수 4,517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삼성전기,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 카메라모듈 단가 하락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수동소자 칩부품 수요 증가
· 기회2전기차 시장 대폭 확대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
· 낮은 수익성의 비주력 사업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세계적인 전자 부품 기업
· 차별화된 기술 역량



Threat: 삼성전기의 위협요인 


1.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삼성전기는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상 수요변동과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컴포넌트솔루션, 모듈솔루션, 기판솔루션 등 세 개 사업부문 모두 경기가 호황일 때에는 완제품 수요 증가와 재고 비축으로 인해 고객인 주요 Set 업체로부터 주문량이 급증하며, 불황일 때에는 완제품 수요 감소와 재고 감축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 자국 우선주의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2020년은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하고 자동차 생산대수가 크게 하락하는 등 저성장 기조가 더욱 심화되었다.


2. 카메라모듈 단가 하락
카메라모듈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부품업체들 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트업체들도 스마트폰 원가에서 카메라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 만큼 원가절감을 위해 단가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한 애플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 멀티카메라 수요를 기반으로 중국 카메라 모듈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카메라모듈의 단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삼성전기는 차별화 제품 개발과 수율 개선 등 원가경쟁력 개선 활동을 병행하며 수익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Opportunity: 삼성전기의 기회요인 


1. 수동소자 칩부품 수요 증가
수동소자 칩부품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의 고기능화 추세로 초소형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내 제품 차별화를 위한 고사양 카메라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프리미엄폰 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내 멀티카메라 수요와 고배율줌, 고해상도 카메라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회복 불확실성 등 많은 Risk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비대면 활동의 보편화 효과로 IT용 초소형 고용량 MLCC 수요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전기차 시장 대폭 확대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장이 크게 확대되며 전장 시장 또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보급 확대, 운전자 편의성 향상, 안전장치 및 연비 개선 등으로 전장용 MLCC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폰 한 대에 필요한 MLCC의 개수는 1,000개 정도지만 자율주행차 한 대에는 약 16,000개에서 20,000개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도 전자장비용 MLCC가 3배 이상 비싸다.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하는 업체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Weakness: 삼성전기의 약점 


1.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가 특히 높은 계열사로 꼽혀왔다. 5년 전인 2016년까지만 해도 매출의 57%가 삼성전자와의 거래에서 나왔다. 이후에도 비중이 40%를 웃돌았다. 삼성전기는 MLCC를 비롯해 카메라모듈,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삼성전자와 거래비중은 33.7%까지 낮아졌고, 2021년 1분기에는 29.7%로 더 내려갔다. 삼성전기는 장기적으로 삼성전자 매출 의존도를 20%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포넌트와 모듈은 전장용 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고, 기판은 글로벌 반도체회사들로 거래선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2. 낮은 수익성의 비주력 사업
2019년부터 삼성전기는 수익성이 낮은 비주력 부문을 정리하고 대신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2019년 4월 매출 비중이 낮은 무선충전모듈 사업부를 켐트로닉스에 210억 원에 넘겼다. 이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PLP 사업도 같은 달 삼성전자에 7850억 원에 매각했다. 같은 해 말에는 HDI PCB 기판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쿤산 생산법인도 청산을 결정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함에 따라 경쟁력을 잃었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기가 다음 매각 대상으로 검토 중인 사업은 와이파이모듈, 경연성회로기판(RFPCB) 등 비주력 사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와이파이모듈 시장은 제품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기술보다는 가격 중심의 경쟁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RFPCB 또한 진입장벽이 낮아 타 업체들이 손쉽게 사업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Strength: 삼성전기의 강점 


1. 세계적인 전자 부품 기업
1973년에 창립된 삼성전기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핵심 전자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창립 당시 오디오/비디오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한국 부품산업의 기술 자립토대를 마련한 삼성전기는 1980년대에 소재 및 컴퓨터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1990년대에는 칩부품, 이동통신부품, 광부품과 같은 차세대 유망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소재, 무선 고주파, 정밀메카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전략기술의 심화 발전과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MLCC·Power Inductor, 카메라·통신모듈, 기판 등의 사업을 세계 일류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2. 차별화된 기술 역량
삼성전기는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수동소자는 초소형 고용량 재료기술 및 성형, 인쇄, 적층, 소성 등 핵심 공정기술의 강화와 개발스피드, 제조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시장내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카메라모듈은 업계 최고성능의 Folded 카메라 및 1억 화소 이미지센서가 채용된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양산하여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공급하고 있다. 기판은 소재/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박형화에도 기판이 휘지 않는 휨제어 기술, 미세선폭 구현 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 역량으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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