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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한국조폐공사,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7.05. 조회수 7,550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한국조폐공사의 위협 요인


Analysis 1. 글로벌 물물교환 화폐 시장의 성장
셰계 여러 나라에서 물물교환 화폐 발행 기관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물물교환 화폐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공공기관이 아닌 사적 기업이 발행,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International Monetary Systems, ITEX, BPS Technology 등 상장된 대형 소매 물물교환 회사를 포함해 수백 개의 소매 물물교환 회사가 있다. 스위스는 회원이 60만 명을 초과하고 창립한 지 80년이 넘는 대형 물물교환 회사 Wir Bank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스트 레일리아는 BBX 및 Bartercard와 같이 해외에도 회원을 둔 국제적 대형 소매 물물교환 회사가 있다.



Opportunity: 한국조폐공사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디지털화폐 시대 겨냥 ‘통합 전자지갑’ 개발 추진
한국조폐공사가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담을 ‘통합 전자 지갑’을 개발한다. NFT 교환권, 공공NFT 등 블록체인 가치 저장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개발이다. 특히 한국은행에서 미래 화폐로 CBDC를 준비하는 만큼 이를 위한 전용-통합 전자지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기존 암호화폐는 채굴 또는 발행이 민간에서 이뤄지고 보안성이 강하나, 극심한 가치 변동성에 따른 가격 불안정과 화폐량 조절 불가, 거래 추적이 매우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CBDC는 탈정부/탈국가의 암호화폐가 아닌 중앙 정부가 발행/관리하는 디지털 화폐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시중은행을 통한 금융 사기 예방과 투명 거래가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중국이 자국 내 암호화폐 규제/단속 등 탈코인 정책을 펼친 후 CBDC 도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도 CBDC를 개발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편이다. 한국조폐공사는 통합 전자지갑 개발로 미래 디지털화폐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Weakness: 한국조폐공사의 약점


Analysis 1. 현금 발행 축소로 신사업 창출의 필요성 대두
국내 총 화폐 발행량은 해마다 줄고 있다. 국내 화폐 생산을 책임지는 한국조폐공사의 일감이 그만큼 줄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한국조폐공사는 수표와 우표에 이어 주민등록증, 각종 신용카드까지 찍어내고, 여권과 기념메달, 지역상품권은 물론 외국돈까지 제작해 수출하고 있다. 자체 쇼핑몰에서는 국내 유명 드라마 주인공을 모델로 한 주화도 등장했다. 수요가 있는 곳에 무엇이든 공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고심하고 있다.



Strength: 한국조폐공사의 강점


Analysis 1. 한국전력공사와 ICT 신기술 공동 개발 추진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ICT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조폐 공사는 ICT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해 개방형 연구개발 전략인 C&D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 C&D란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연결(Connect), 개발(Development)하는 연구 방식을 말하며, 자체 R&D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시장 대응이 빠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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