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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코스맥스, TOWS 분석

업데이트 2019.09.24. 조회수 4,574


코스맥스,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코스맥스,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진입장벽이 낮은 화장품 시장
·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
· 확대되는 쿠션파운데이션 OEM 공급처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303억원 규모 채무 인수 결정
· 2019년 2분기 영업이익 폭락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업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 보유
·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보유
· 할랄 화장품 인증 획득


Threat: 코스맥스의 위협요인 


1. 진입장벽이 낮은 화장품 시장
대한화장품협회가 발표한 국내 화장품 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에 신고된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수는 2016년 8,192개사에서 2017년 10,266개사, 2018년 12,490여개로 2,000개 이상 늘어났다.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화장품 시장은 화장품 위탁 생산을 통해 제조·판매가 용이해 진입장벽이 낮다. 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시즌 개념이 없어 재고관리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우리나라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처럼 기술력이 탄탄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가 있기 때문에 원천 기술 없이도 이들 회사의 기술력만 빌리면 화장품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경쟁이 심화되면서 화장품 업체들은 할인행사·경품 증정 등 지나친 마케팅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2.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
최근 뷰티 시장은 성분 관련 니즈가 어느 때보다 높다. 피부 고민과 더불어 사용감 및 성분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성분 화장품에 니즈가 생긴 소비자들이 천연성분 전문 중소 브랜드를 찾아 구매하거나, 주의성분으로 표시될 만한 원료가 포함된 제품의 구매를 꺼리는 것이다. 현재 주의성분으로 분류되고 있는 성분들의 유해성과 그 영향이 확실하게 규명이 된 것은 아니나,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기능하고 있다.


Opportunity: 코스맥스의 기회요인 


1.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
2018년 주요 화장품 ODM 업체는 모두 두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채널로 무장한 중소 브랜드의 성장이 화장품 ODM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중소 브랜드는 내수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등의 수출 등에서도 나타났고, 수출액의 증가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따른 성과이다. 코스맥스 뿐만 아니라 주요 ODM 사는 이미 중국과 미국에 현지 공장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스맥스는 2018년 중국에서만 약 3,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미국이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은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러한 화장품 ODM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현지 시장 공략은 향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2. 확대되는 쿠션파운데이션 OEM 공급처
쿠션 파운데이션은 코스맥스가 개발 공급한 제품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각광받은 사례이다. 쿠션파운데이션은 럭셔리 브랜드인 L 브랜드, Y 브랜드, N 브랜드 주요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2018년 글로벌 히트 쿠션 파운데이션의 상당 부분을 코스맥스가 공급한 글로벌 히트 제품이다. 코스맥스는 별도로 브랜드까지 고객에게 맞춤 공급하는 등 OBM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OBM 비즈니스의 경우 온라인이나 모바일 등 최근 성장하는 유통 채널에 새로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코스맥스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eakness: 코스맥스의 약점 


1. 303억원 규모 채무 인수 결정
코스맥스는 최대주주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채무 303억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2.52% 규모다. 코스맥스는 단기차입금을 290억원 증가했고, 차입목적은 부동산 취득에 따른 채무승계이며,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다. 차입금액 290억원은 자기자본의 11.99% 수준이며, 차입 이후 단기차입금 총액은 1589억원이다.


2. 2019년 2분기 영업이익 폭락
코스맥스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코스맥스의 2018년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 원인으로는 신유통(H&B스토어, 홈쇼핑, 온라인 등)의 신제품 제품 공급증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증가, 온라인 위주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트렌드 주도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코스맥스의 최근 실적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2019년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29.2%, 당기순이익 전년동기 -39.8%를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다.


Strength: 코스맥스의 강점 


1. 업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 보유
코스맥스는 전체 인력의 약 25% 정도를 연구 개발 인력이 차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각 분야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판교 이노밸리로 2011년 연구 부문을 이전하며 코스맥스 R&I 센터로 확대 개편하였다. 타사와는 별개로 코스맥스 R&I 센터는 기초와 색조를 하나로 합한 연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융합된 조직은 복잡해지고 있는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보다 세분화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 트랜드를 빠르게 반영하기 위하여 해외 유명 글로벌 화장품 회사의 연구소 출신을 고문으로 초빙하여 기술 정보를 흡수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해외 시장 조사를 통하여 타사보다 발빠르게 해외 트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외 법인들의 현지 연구소를 설립하여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보유
코스맥스는 98년 CGMP/ 00년 ISO 9001(품질경영)/ 05년 ISO 14001(환경경영)/ 07년 OHSAS 18001(보건안전경영)/ 08년 ECOCERT 유기농 인증/ ISO 22716(화장품 국제표준) 인증, 미국 FDA, 헬스 캐나다 인증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의 AUDIT을 통과하고 자체 개발 생산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AUDIT을 통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보하였으며, 다수의 해외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공장 역시 ISO 9001과 CGMP,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하여 전세계 어디에나 제품 수출이 가능한 글로벌 스탠더드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장의 경우 할랄 인증을 받아 이슬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3. 할랄 화장품 인증 획득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행 예정인 ‘신할랄인증법’이 2019년 10월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 자체에서 자국의 할랄 산업을 육성해 세계적인 할랄 경제 국가로 거듭나고자 관련 정부령을 발표했다. 법령 내용은 인도네시아로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여부를 확실히 구분돼야 하고, 관리 대상 품목인 식음료, 의약품, 화장품, 화학제품, 생물학적 제품, 유전자 공학 제품 등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에 할랄인증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코스맥스는 이에 대비해 2016년에 세계 3대 할랄인증기관 ‘무이’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해 놓은 상태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이 성공하면 주변 국가의 할랄 시장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곧 코스맥스가 중동 등 할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인 셈이다. 무슬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미용,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할랄 시장은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화장품 시장의 발달이 전망된다.




필진 ㅣ고선미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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